지난 9월 28일 오후 21시 57분경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0.4해리 해상에서 어선 A 호(1.98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사천파출소, 구조대는 우현으로 약 30도 기운 A 호를 발견하고 구조대가 승선원 2명(상태 양호)을 구조하는 한편, 선체 파공 개소 및 해양오염 없음을 확인 후 다음 날 9월 29일 오전 07시 01분경 만조(바닷물이 들어올 때)에 기울었던 A 호를 정상 회복 후 안전 해역으로 끌어내 엔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A 호가 자력으로 사천시 모례항으로 입항 조치했으며,

10월 2일 오전 10시 43분경 사천시 대방진굴항에 계류된 어선 B 호(11톤, 마을어업)가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천파출소, 해양오염방제과가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결과 인적 피해는 없었으나 기관실에서 1m 침수된 것을 발견하고, 사고 선박 주변 해상에 해양오염 방지 펜스형 흡착제 6m 설치한 후 사천소방과 합동으로 배수펌프를 이용 배수 작업을 완료, 사고 선박 부상 조치 후 구조대가 입수 선체 파공 여부 확인 및 해상에 해양오염 여부 확인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10월 2일 오후 12시 29분경 사천시 삼첨포구항 부두에서 계류되어 있던 선박 6척이 계류줄이 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사천파출소 구조정이 표류하고 있던 선박 6척을 안전하게 부두에 계류 조치했다.

옥현진 사천해경서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밀입국 선박 대비 해상경계 강화 및 파·출장소 근무자 취약 항·포구 등 연안 순찰 활동 강화 등 추석 연휴 기간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 유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