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관내 주요 도로 및 지방도에 설치된 노후 조명시설 15개소 604개를 이달 말까지 고효율 등기구(LED)로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효율이 낮고 전력 소비가 높은 노후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등기구(LED)로 교체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오는 2030년까지 가로·보안등, 지하차도·터널등, 자전거도로·산책로 가로등 등 관내 노후화된 조명시설을 100%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탄소 배출량 기준 40%를 감축하는 국가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영 남양주시 도시관리사업소장은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전기에너지 소비에 의한 배출이 지배적이다.”라며“전력량 절감과 함께 남양주시의 탄소중립 달성 등 환경친화적인 변화를 이루고 시민들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