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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선수 원탁토론회 확대 운영

초·중·고 학교운동부 대표 학생 선수 150여 명 참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에게 민주적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원탁토론회를 초등 대표 학생 선수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9월과 11월 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종목별 대표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일과 4일 시교육청 내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운동부 121교 중 종목별 대표 학생 선수 150명을 대상으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1일 초등학생, 4일 오전에는 중학생, 4일 오후에는 고등학생 순으로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스포츠 인권 향상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주제 안내, 자율 토론,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학생 선수들은 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인권 친화적이고 건전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 방안을 두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토론회 마지막 시간에는 원탁별 토론 결과 발표와 참석 소감 공유로 학교운동부 내 스포츠 인권 존중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종목의 학생 선수들과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면서 친구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토론으로 운동부 생활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 분야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다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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