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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남여상 학생들, 관공서에 직접 만든 ‘가래떡’ 나누며 정을 쌓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최근 ‘가래떡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여상에 따르면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를 살리자는 취지의 ‘가래떡 데이’ 행사는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쌀을 모아 가래떡을 만들어 인근 관공서 등에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추진한 학생회 박채린(18) 학생은 “11월 11일이면 막대 과자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눠 먹은 가래떡이 기억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회장 박유민(18) 학생은 “가래떡을 통해 주변 관공서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며 “나눠드린 것보다 오히려 칭찬을 많이 받아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행사를 담당한 김정원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매년 ‘가래떡 데이’를 비롯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빛고을혁신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권 등에 합격생을 배출하며 지역에서 남다른 취업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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