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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거주 사할린 한인 동포 위안행사 개최

10일 숲애서 힐링프로그램 체험 진행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상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문화·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힐링프로그램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양산시에 귀국한 사할린 동포는 처음 40가구 80명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2003년 현재는 사망 및 이주 등으로 36세대 60명이 상북면에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고령으로 문화·언어 차이로 지역사회 적응이 어렵고 사할린에 남아있는 가족들과도 만나지 못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할린 동포를 위해 지난 10일 대운산에 위치한 '숲애서'(양방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에서 위안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체어 레크레이션·소도구 요가·싱잉볼 명상 등 연령대에 맞는 건강치유 프로그램 참여와 신체치유실·테라피실·힐링정원 등 다양한 치유 공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산의 청정자연 속에서 심신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랜 세월 고국땅을 밟지 못하고 머나먼 이국에서 아픔의 역사를 겪으신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께서 아름다운 대운산의 자연경관 속 치유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양산시민으로서의 안정감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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