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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본에서 1,300억원 투자협약 체결

더블유씨피(주)와 1,300억원, 500명 고용 협약 및 경제인사 간담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대표단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더블유씨피(주)와 1,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일본 경제인사 간담회, 잠재적 투자기업 호도가야 화학공업(주)와 A사를 방문하여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유치자문관 위촉, 투자유치거점사무소 개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난 24일에는 이옥순 ㈜산옥스 회장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충청북도 투자유치거점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고, 이어 재일본한국인 연합회장 등 일본 경제인사 및 코트라 일본지역 본부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클러스터 등 충북의 투자환경과 충북형 K-유학생, 못난이 김치 등 현안 사업을 홍보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25일에는 SFC(주)(오창외투지역)와 렉쎌(주)(충주와 음성외투지역)의 본사인 호도가야 화학공업을 방문하여 마츠모토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청주국제공항, X축 고속철도망, 반도체와 배터리 클러스터 등 구축되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기반을 갖춘 지역이므로 더 많은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쿄에 위치한 메구로 가죠엔 호텔에서 충청북도 – 음성군 - 더블유씨피(주)*와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음성군 성본외국인투자지역 99,168㎡부지에 건축연면적 42,975㎡규모로 광폭코터 전문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4년간 1,300억원을 투자하여 500명의 고용을 창출함은 물론 충북의 배터리산업의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 시킬 것으로예상된다.

 

이어, 반도체 부품기업인 A사를 방문하여 회장을 면담하고, SK하이닉스와 DB하이텍 등 글로벌 반도체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충북은 반도체 생산량 전국 2위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으므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소재 부품기업인 A사가 충북에 투자유치를 요청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일본출장에서 마지막 남은 외국인투자지역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북의 4개 외국인투자지역에 있는 부지를 모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향후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희망하는 시군과 협의하여 추가 지정을 통해 신성장동력 기술산업,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산업, 소재부품 장비산업 등 글로벌 유망기업을 유치하여 충북의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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