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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 옥외광고물 정비계획 수립·추진

재난대비 무연고간판 정비사업 등 5개 사업, 총 11억 8천만 원 투입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정비계획 시달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비계획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정비 △옥외광고물 제도 정착‧확산으로 선진 옥외광고문화 조성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및 정비 등 3개 분야 15개 세부추진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경남도는 △풍수해를 대비해 주인 없이 방치·노후되어 안전사고에 취약한 무연고 간판 정비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공공 게시시설 확충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현수막 재활용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 △옥외광고대상전 개최 지원, 5개 사업에 총 11억 8천만 원(기금 7억 2천만 원, 도비 1억 2천만 원, 시군비 3억 2천만 원, 자부담 2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대비 경기장 주변 및 주요 가로변 노후되고 불량한 광고물을 중점 정비하고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여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 1월 정당현수막 설치개수 등을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정당현수막을 일일점검하고, 도내소재 정당에 홍보·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상업용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는 시군의 자체 정비계획에 따른 정비‧단속실적과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상하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확산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옥외광고대상전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여 도민에게 옥외광고 디자인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광고물 전시·홍보를 통해 간판문화 개선과 광고 인식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도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도록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 행정조치할 계획”이며, “특히 다가오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불법 및 노후‧불량 옥외광고물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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