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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자연사랑학습장으로 반딧불이 보러 오세요

28일까지 11일간 반딧불이 생태체험 교실 운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자연사랑학습장(성산구 용호로 96) 내 반딧불이 체험존 개장식을 개최하고 28일까지 반딧불이 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여름 반딧불이 알을 자연사랑학습장 내 습지에 방사, 성충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는 시설하우스 일부에 인공연못을 만들고 각종 화훼를 식재해 반딧불이 체험존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개장식은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아동, (사)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 관계자,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먼저 영상을 통해 반딧불이의 생애를 교육하고 체험존으로 이동, 반딧불이 방사 퍼포먼스 후 반딧불이 관찰 및 생태교육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는 21일에는 용호초등학교 반딧불이봉사단과 (사)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 관계자가 용추계곡에 반딧불이를 방사할 예정이다.

 

이광식 (사)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장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도심에서 관찰하는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과 정취를 되살리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보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환경교육 중 하나”라며 “깨끗한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자연사랑학습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교실은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매일 19시와 20시 2차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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