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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쌀 적정생산 및 고품질화를 위한 ‘적정시비 캠페인’ 실시

쌀 농가도, 소비자도, 환경에도 좋은 ‘적정시비’ 동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공급 과잉생산을 막고 비료낭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 재배농가 질소비료 적정시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송희찬 쌀전업농영주시연합회장, 단지 농가 2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질소비료를 300평당 2kg만 줄입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관내 보통논(평야지 및 중간지)에서 사용하는 평균 질소비료량은 300평당 약 9kg으로 고품질쌀 재배 권장시비량인 7kg에 비해 2kg이 많다.

 

시에 따르면 질소비료를 과잉시비하게 되면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을 조장하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져 품질저하로 인한 소비자 쌀 외면이 심화될 수 있다.

 

또한, 쌀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토양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 지하수 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시는 벼 재배농가 질소비료 적정시비 캠페인을 통해 쌀값 안정화 및 농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정시비는 우리 쌀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이다.

 

쌀 농가에도 좋고, 소비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적정시비 캠페인’에 벼 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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