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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고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말하다'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정책 포럼 개최

청년친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와 정책 방향성 확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년인구 전국 1위(41.4%)인 관악구가 ‘청년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청년이 살고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20일 관악청년청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진미정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기헌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특별강연과 한경원 관악구 혁신정책연구단장의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조성 비전 및 실천과제’를 주제로 다앙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모여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정책의 이해’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청년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성인과는 다른 이행기 정책이라는 목표에 맞는 독자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박희선 관악청년청장의 ‘청년 대안공간의 필요성과 청년 삶의 단위에 대한 정책 설계’ ▲정성광 서울청년센터관악 센터장은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청년센터 중요성’ ▲관악구 청년활동가 이승엽氏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정책지원 사업의 실효성’ ▲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은 ‘청년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등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키워드를 선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은 오는 9월 28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개최하는 ’제6회 관악청년축제‘에서 실시한다. 축제와 더불어 관악구 청년정책의 방향과 의지를 알리며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청년 실천선언문 낭독 ▲관악구 비전선포문 발표 ▲비전키워드 쌓기 퍼포먼스 ▲청년의 꿈 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구는 ’대한민국 청년문화 수도, 관악‘을 주제로 청년을 의사결정 주체로서 지역 사회와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들은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승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포럼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이라는 공간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발굴 지원하고, 청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관악구만이 가진 자원과 특성, 그리고 청년이라는 자산을 활용하여 청년 친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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