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목)부터 21일(월)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층 1216 해봄에서 2024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참가자 41명의 시화 작품 전시회인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는 2024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주제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 특색 있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서부 관내 초등교사와 제자들로 10팀을 구성하여 대전의 마을(대전의 황새바위와 수몰마을)과 인물(단재 신채호 생가와 무수동 유회당) 을 주제로 이야기 여행을 떠났고, 여행지에서 느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감성을 시로 발표하여 공유했다. 또 캘리그라피 작가와 연계하여 시화 작품을 제작하여 10월에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결실인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층 1216 해봄에서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정기 휴원일을 제외하고 12일간의 전시 기간을 갖는다. 이번 시화전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문학기행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문학정서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대전시민에게는 대전의 마을과 인물을 주제로 한 독서문학기행 정보를 제공하고 시화를 통한 대전의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서부교육지원청은 시화전에 참가한 학생들의 시를 엮은 작품집을 만들어 독서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긴 여정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념품을 제작하여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 독서와 문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학생들이 시화전을 통하여 또 다른 독서를 체험하고, 문학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우리교육지원청도 학생-교사-학부모가 동행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