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국공립 우아어린이집(원장 강귀화)은 15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40만4000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우아어린이집에서 원아와 학부모의 참여로 진행된 시장 놀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이다.
강귀화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원아, 부모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키로 결정하면서 우아어린이집은 전주시복지재단의 ‘40번째 백만천사’가 됐다.
강귀화 우아어린이집 원장은 “전주시복지재단의 백만천사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백만천사가 되어준 우아어린이집 강귀화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