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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4주년…‘안심귀가’ ‘돌봄 환경’ 변화 체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간 펼친 각종 여성 친화 정책들이 지속적인 여성 친화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28개 사업에 모두 25억6,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군민참여단(3기)운영 △양성평등강사단 출강지원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괴산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사업 △여성소모임지원사업 △양성평등군민교육 △여성친화대학 △여성리더양성과정 등이다.

 

특히, 군은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수상에는 여성친화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괴산군민을 성평등 주민강사단으로 양성 및 위촉해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강의를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2025년까지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가족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괴산형 맞춤 마음 돌봄’ 프로그램과 무료심리 상담 제공도 지원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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