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농업에 대한 기초 영농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생들은 남해군 농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마늘·시금치 재배 방법을 익혔다.
또한 치유농업 장려를 위한 원예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농기계 작동법이 서툰 신규 농업인들을 위해 각자 원하는 농기계를 직접 작동해 보는 실습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미생물배양센터 △토양검정실 △먹거리지원센터 △유기견보호소 ‘다정’ △보물섬식물원 등 농업기술센터 주변 기관들을 둘러보며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다.
한 교육생은 “귀촌한 지 이제 2년 차지만 아직 농업에 많이 서툴다. 이번 기초영농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됐고, 다른 교육생들과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향후에도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