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새마을회(회장 한세현)는 21일 영천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24년 영천시 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16개 읍면동 회장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 지도자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다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체육대회와 경품추첨 등 단합행사로 이어졌다.
시상식을 통해 도지사 및 도회장단,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등 총 44명의 우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2부 체육대회에서는 소쿠리 쌓기, 풍선 올리기, 줄다리기, 신발 던지기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활동이 이어져 새마을 가족들이 화합하고 힐링하는 장이 됐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새마을회원들의 온정을 담은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섰다.
한세현 회장은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영천시민들이 모두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전하는 축하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과 노력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애써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살맛나는 영천, 따뜻한 K-컬처(culture)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