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133개 도시 중에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도시인 파리(14위), 베이징(15위), 도쿄(19위) 보다 높은 순위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07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국제금융경쟁력을 평가하여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하는 지수이다. 지옌(Z/Yen)사는 한국시간 3월 21일 18시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5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GFCI 35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지수 종합순위인 11위보다 1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이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이다. 또한 시는 5대 평가항목 모두 상위 15위권 내에 진입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시의 5대 평가항목 순위는 기업환경 13위, 인적자원 7위, 인프라 10위, 금융산업 발전 13위, 도시평판 12위이다. 이번 국제금융센터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남도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 그룹(6개사)이 출연하여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추가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및 중소기업 중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비용투자가 어려운 곳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통한 법정교육 무상지원, 도내 건설업, 직업계고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이다. 경남도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우수한 안전보건 역량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일상생활 속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을 3월 23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시에 펼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서 3월 부터 7월, 9월 부터 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3월 23일 신천 수변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단원 77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막을 열 계획이다. 백진현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정선경, 테너 김명규가 협연한다.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비제 ‘카르멘 모음곡’,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강렬하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두고 "하도 얼굴이 곱게 생겨가지고 판사 같지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위원장이 생각하는 여성 직업의 기준은 외모입니까. 이런 저급한 인식 수준으로 공당의 선거를 이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추 전 장관은 남성들도 감히 나서지 못했던 윤석열 검창총장을 징계했다"는 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발언 역시 귀를 의심하게 한다. 지난 대선을 거치며 이미 국민적 평가가 끝난 검찰총장 징계 추진을 추 전 장관의 업적이라고 추켜세운 것도 황당하지만, 거기서 여성과 남성이 왜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이 깔려 있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언이다. 민주당은 당내 인사들의 성 범죄 논란을 겪으면서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도대체 민주당의 바닥은 어디입니까. 이 뿐만이 아니다. 민주당 류삼영 후보의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버젓이 들어가 있고, 성범죄 가해자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조수진 후보는 개딸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일상생활 속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을 3월 23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시에 펼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서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3월 23일 신천 수변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단원 77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막을 열 계획이다. 백진현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정선경, 테너 김명규가 협연한다.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비제 ‘카르멘 모음곡’,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강렬하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동성로 관광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지원하는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진주시에 이어 김해에도 유치하여 도내에 2곳이 개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과 마케팅, 잠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무역 상담, 성과 관리까지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코트라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전국에 6개소 중 2개소가 경남에 설치된다. 경남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무역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덱스터 구축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올해 덱스터 2개소 구축을 목표로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진주시와 김해시가 도내 기업인과 창업생의 접근성이 높고 공간 무상 제공이 가능한 장소를 적극 마련하여 신청했으며, 코트라의 현장심사를 거쳐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지난 1월 선정된 데 이어 김해시도 최종 선정됐다. 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구축되며, 3월 말까지 K-스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20만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를 국정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취임 이후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기념식 계기에 대통령은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대통령은 특별강연에서 상공인의 성공이 우리 경제와 대한민국의 성공임을 강조하고,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노동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자유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드시 책임과 윤리가 따르는 것이며, 기업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3월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에서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안건이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였고, 이는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다.”며“두 현안은 지방에서 더욱 중요하니 위원장님들께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러 제안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동해선 철도 고속화 단절구간 조기착공 촉구 건의’,‘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건의’등 5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전라북도의회에서 제출한‘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는 농·어촌의 인력난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고, 경직된 외국인 고용 관련 제도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기구 및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빠르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으로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실현하고자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시티(Mega City)는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 경제, 문화 등이 기능적으로 연계된 인구 1천만 명 이상의 대도시권을 말한다. 경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선 7기,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일관된 정책 방향이기도 하다. 다만, 이를 실현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민선 7기에서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추진했다면, 민선 8기는 ‘부울경 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7기 ‘부울경 특별연합’은 기존 경남, 부산, 울산 3개 시도는 그대로 두면서 별도의 특별지방자치단체와 광역의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별도 청사 신축을 비롯해 147명의 인력과 매년 161억원의 운영비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초 중앙정부가 약속했던 행‧재정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았고, 중앙정부로부터 이관되는 기능 또한 3개에 불과해, 기존 3개 시도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24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Asia Pacific Maritime)’에 참가하여 수출 상담 906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62건(상담액 906만 달러), 계약 기대 76건(563만 달러)을 달성했다. 특히, LNG, 수소 등 친환경 관련 조선기자재 제품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중국 업체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우수한 품질과 짧은 납기 기간에서 비교우위가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아시아 최고의 조선 분야 전시회로, 전 세계 68개국 2,879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도내기업들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싱가포르 해양산업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에너지 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양산업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급기야 국정조사 추진까지 꺼내 들었다. 특검법에 이어 이제는 국정조사 추진까지 하다니 정책 선거는 온데간데없고 ‘여론몰이’에만 몰두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해야 할 일은 ‘여론몰이’가 아닌, 범죄 피의자들의 신상을 국민께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군 면면을 보면 점입가경이다. 이른바 ‘셀프 공천’으로 불리는 조국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형이 최종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비례 1번을 받은 박은정 전 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 체제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했던 인물로, 최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로 있던 박 전 검사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례 4번으로 당 대변인은 맡고있는 신장식 변호사는 무려 4차례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비례 8번인 황운하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은 "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거제시의 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했고,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먼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여쭤보는 등 안부를 나눴다. 박 도지사는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봉사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며 나눔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도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거제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을 찾아 어촌 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어민 소득 선순환 구조화와 생활기반 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거제 죽림항은 광역교통망(국도5호선 연장, 가덕 신공항 등)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는 19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상남도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024년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에는 경남도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해 올해 목표를 ‘혁신과 성장으로 다시 도약하는 디지털 경남 구현’으로 정하고 4대 분야 243개 사업에 2,93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70개 사업 2,837억 원보다 73개 사업 101억 원(3.6%)이 증가한 것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성장의 가속화에 따른 반영이다. 도민안전 분야는 치안사각지대 해소 지능형 CCTV 설치 및 안심 골목길 조성( 45억 원), 소하천 수위계측 및 산불예상 ICT 플랫폼 구축(52억 원), 주요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3억 원) 등 54개 사업에 245억 원으로 도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확대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산업경제 분야는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528억 원), 우주항공 제조공정 지능화 및 초소형 위성 개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은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간 협업을 통하여 제조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열진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각종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공간으로 2023년 8월 창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63개소, 도내에는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9억 원(국비 5, 도비 1.5, 컨소시엄 자부담 2.5)을 투입해 창업지원 사업과 메이커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남대학교와 진주교육대학교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3개 기관은 공동으로, 기존에 개별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의 공간, 장비, 인력을 활용하여 혁신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추가로 경남테크노파크는 ① 판로개척 ② 투자컨설팅 ③ 창업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당뇨병 환우와 함께하는 시민연대(회장 연광인, 이하 시민연대)는 인슐린펌프로 치료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1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환자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3월 19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정문 앞에서 국민건강권을 외면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는 식약처 첨단제품허가 담당관실과 유관 부서에 당뇨병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심대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허가에 대해 지난 2023년 2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7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지만, 식약처는 답변을 계속 지연하거나 엉뚱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직무를 유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 이준형 사무국장은 "당뇨병환자로 현재 인슐린펌프 치료를 받고 있는데, 최근 국내외에서 허가되어 사용하는 연속혈당모니터(CGM : Continuous Glucose Monitor) 기술과 관련해 혈당조절이 좀 더 정밀하게 된다는 것으로 알고 치료를 받고자 알아보던 중, 국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CGM 관련 6종의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외에서 허가받지 않은 것이어서 환자 건강에 심각한 문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8일,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히 축제 메인 기간인 그랑로즈페스티벌(18~19일)의 첫째 날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HAPPY ROSE DAY’가 열렸다. 장미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격인 ▲장미 퍼레이드에는 16개 동 주민을 비롯한 퍼레이드 공연단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가 중랑 서울장미축제 주인공’을 주제로 축제장 주요 지점 1.5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중랑에서 보고, 먹고, 즐기자는 의미로 설정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퍼포먼스는 메인무대부터 관객석까지 전개된 레이저 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장미음악회에서는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김희재, 소유미가 무대를 꾸며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 무대에서는 ▲로즈 버스킹과 ▲중랑 다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어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구민들은 나눔마당 등 부스 운영에도 참여해 축제장의 활기를 더했다. ‘장미에 진심’인 중랑인 만큼, 장미전시 및 산업전(로즈아트가든)·ze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8일,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히 축제 메인 기간인 그랑로즈페스티벌(18~19일)의 첫째 날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HAPPY ROSE DAY’가 열렸다. 장미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격인 장미 퍼레이드에는 16개 동 주민을 비롯한 퍼레이드 공연단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가 중랑 서울장미축제 주인공’을 주제로 축제장 주요 지점 1.5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중랑에서 보고, 먹고, 즐기자는 의미로 설정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퍼포먼스는 메인무대부터 관객석까지 전개된 레이저 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장미음악회에서는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김희재, 소유미가 무대를 꾸며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 무대에서는 로즈 버스킹과 중랑 다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어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구민들은 나눔마당 등 부스 운영에도 참여해 축제장의 활기를 더했다. ‘장미에 진심’인 중랑인 만큼, 장미전시 및 산업전(로즈아트가든)·zeROSE 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청명한 5월 하늘 아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마라토너 4,600여 명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오전 8시 구좌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도민의 건강 증진, 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와 함께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마라톤 동호인과 도민, 관광객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국내·외 관광업계 및 기업 등 4,6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완주 목표 달성의 의지를 표하며 이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이뤄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마라톤 10㎞ 코스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에서 제주를 찾은 유원식 씨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해 좋고 코스 완주를 목표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은 18일 원탁토론을 최종 마무리하고 참여단이 마련한 헌장안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위촉한 도민참여단이 18일 4차 토론을 끝으로 헌장 도민참여단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이 10개의 분과로 나눠 총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작성한 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 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공동체 안에서 실천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헌장의 취지와 목적이 포함됐다. 본문은 일반원칙,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인간다운 삶, 이행과 실천 등 10개 분야에서 도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도의 의무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토론을 통해 마련된 도민참여단안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고현수 운영위원장에게 전달됐다. 헌장안을 받은 고현수 운영위원장은 “자발적 도민 참여와 토론을 통해 직접 평화인권헌장안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제정위원회에서 도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 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서울대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레타와 시칠리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크레타’는 신들과 인간의 제왕 제우스의 고향이며 제우스가 에우로페(Europe) 공주를 납치해 데려와 미노스 왕을 낳은 곳이기도 하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우스가 튀폰 괴물과 싸워 이기고 그를 시칠리아섬 아래에 묻었는데 지금도 살아있는 활화산 에트나는 튀폰이 뿜어내는 불길과 연기로 이글거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헌 교수는 그리스 크레타섬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주신화와 비교해 설명하며 인간에게 신화는 어떤 의미가 있고 제주신화를 어떻게 살려 나가야 하는지를 풀어냈다. 김헌 교수는 “섬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신화를 꽃피우는 곳”이라며 “제주의 창조 신화를 살려 나가려면 관광, 예술,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널리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