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는 2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이다. 교육의 목적은 공직사회에서 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데 있다. 강의를 맡은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은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과 행동에 고정관념과 편견이 숨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양 원장은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중에는 다양한 조직 문화 사례를 제시하고, 부서장과 직원들 간의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한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양 원장은 “상대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는 곧 자신에게 존중으로 돌아온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에게 “세대 간 성인지감수성 격차를 해소하고, 관리자로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무명용사묘에서 지난 19일 6·25 전쟁 당시 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150여 명의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제가 엄수됐다. 이들은 1950년 11월 13일, 국군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으로 지리산 일대에서 인민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 전사한 비운의 학도병들이다. 당시 서울수복 이후 지리산에 잔류한 인민군을 소탕하기 위해 국군이 투입됐으나, 학도병들이 참여한 산내면 하매마을 앞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그들은 전력과 화력의 부족으로 적군의 작전에 휘말려 전원 장렬히 산화했다. 학도병들의 시신은 한동안 방치됐다가, 1951년 7월 지역 주민인 고(故) 허병욱 씨가 수습해 지금의 무명용사묘에 안치됐다. 이후 1987년 10월 13일, 묘역과 추모비가 세워져 매년 이곳에서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위령제는 고 허병욱 씨의 후손인 허재원 전 이장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명의 참배객이 참석해 학도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정다운상권 내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열린 ‘2024 정다운 축제 달하주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샘고을시장의 특화음식과 10여 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막걸리 칵테일 쇼, 공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정읍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축하공연도 열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 상권에서 처음으로 정읍 막걸리와 시장 특화음식을 함께 선보인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정다운상권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활성화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과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반 건축물 적발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초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 2회 사용승인 건축물 및 부설주차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무단 증축, 용도변경, 부설주차장 훼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인허가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병행해 위법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과정에서 위반 건축물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건축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과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립박물관이 서화실 신설을 기념하며 정읍 서화가들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선과 먹으로 전하는 마음, 정읍 서화’를 2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읍 출신이거나 정읍에서 활발히 활동한 서화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주요 출품작가로는 난곡 송민고, 창암 이삼만, 석지 채용신, 몽련 김진민, 동초 김석곤 등 정읍 서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이다. 박물관 1층 서화실에서는 선비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를 비롯해 자연과 역사 속에서 개인의 삶과 정신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전시된다. 특히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송민고의 ‘묵매도’와 채용신이 그린 10폭의 ‘영모도’ 병풍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호랑이 그림의 명인 소제 이상길, 달마도 대가 소공 이명우 등 다양한 서화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손꼽히는 창암 이삼만의 작품을 비롯해 몽련 김진민의 ‘난정서 10폭 글씨 병풍’, 동초 김석곤의 병풍과 현판 작품이 공개된다. 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가을 감성 가득한 선율로 펼쳐진 가을밤 별빛 음악회가 용산호의 아름다운 정읍의 풍광을 널리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단풍 시즌에 맞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용산호에서 진행됐으며, 이 기간동안 동안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비가 내린 첫날에도 200여 명이, 둘째 날에는 300여 명, 마지막 날에는 500여 명이 찾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공연 무대는 용산호를 은은하게 밝히는 야간조명과 어우진 LED무드등을 비롯 아기자기하면서도 용산호 일원 풍광을 한껏 돋보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첫 무대를 달군 출연진은 트로트계 샛별인 공훈과 반가희, 신미래.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 온 이들은 친구와 이웃 간 정담을 나누듯 편안한 토크와 ‘다시 만나면 잘해줄게(공훈)’, ‘실비오는 소리에(반가희)’, ‘아이참(신미래)’ 등 저마다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다정한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은 우중(雨中)음악회. 가는 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들을 먼저 반긴 건 개그맨 송슬기의 유쾌하고 재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립신태인도서관에서 지난 19일 김금희 작가 초청 강연 ‘가을, 낭독회’가 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설의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김금희 작가는 소설이란 기억과 감정으로 지어진 집과 같다고 설명하며, 그 안에서 다양한 감정이 언어를 통해 표현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노스탤지어-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의 한 문장을 인용해, 언어가 다르면 감정의 인식도 다르며, 특히 한국어는 감정을 세밀하고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작가는 남극에서의 체류 경험을 언급하며, 처음 파도를 마주하는 새끼 펭귄처럼 우리도 두려움과 서툼의 시기를 겪지만, 이를 견디고 나면 비로소 단단해져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석한 한 시민은 “AI 시대에도 우리가 여전히 소설을 읽는 이유는, 작가가 자신의 존재를 걸고 책임감 있게 글을 쓰기 때문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며 “문학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문학을 가까이하게 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오는 26일과 11월2일 토요일 오후 고창 꽃 정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음악회’는 꽃 정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꽃이 가진 긍정적인 치유 효과를 높이고, 치유 문화도시 고창을 알리기 위해 고창군 관내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열린다. 음악회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팬 플롯, 기타, 색소폰, 오카리나 등 꽃 그리고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가 연주된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변재현과 첼리스트 변재홍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가진 전자 바이올린과 전자 첼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고창읍 노동저수지 아래 위치한 고창 꽃 정원에는 심신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하는 보랏빛의 버들마편초를 비롯해 백일홍, 코스모스, 국화꽃이 만개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꽃 정원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회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꽃과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 유발로 정서적으로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치유 문화도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 ‘책이있는풍경'이 지난 19일 문예지 창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이있는풍경’은 고창군 신림면에서 박영진 문학평론가가 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이다. 2013년부터 매년 북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긴 시간동안 ‘책풍’은 “책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공간에서 지친 이들에게 쉼과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책이있는풍경 종합문예지 창간을 기념하기 위해 ‘책풍에서, 글꽃이 오롯하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저자사인회, 북토크 및 축하공연, 회원의 밤 행사 등이 이어졌다. 하재일 시인. 이성아 소설가 등이 참여한 북토크에서는 저서 ‘모과는 달다’, ‘유대인극장’에 대한 감상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임현진 소프라노와 정경량 목원대 교수를 초청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축하공연 시간을 가졌다. ‘책풍’의 회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깊어져 가는 가을에 이번 북콘서트가 국화향기와 함께 문학의 향기를 고창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카카오 채널 활성화를 위해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카카오 채널 친구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 행사는 군산시 시정소식지 ‘열린시정 열린군산’ 11월호 발간에 맞춰 진행한다. 기획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군산시 카카오 채널 친구추가 후 ‘열린시정 열린군산’ 11월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기고 구글 서류 양식을 이용해 신청하며 기존 친구도 참여가능하다. 이후 행사 참여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음료 교환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11월 14일 군산시 카카오 채널에서 발표되며, 상품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했던 시정소식지를 카카오채널에도 게시해 왔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번 기획 행사를 준비했고 앞으로는 매월 1회 시정소식지가 발행되면 카카오채널 친구들에게는 카톡 메시지를 보내 시정소식지 발행을 알리기로 했으니 친구추가를 많이 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와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5일 군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군산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교육에는 사회적기업 창업 절차 및 인‧지정 요건 등 기초 과정뿐만 아니라, 군산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의 김한희 대표가 소개하는 ‘폐기물인 커피박을 활용한 발달장애인과 함께 환경, 고용, 복지의 아름다운 동행’ 사례 ▲ 사회적경제기업 창고스토리 김춘식 대표의 사회적기업 창업 및 사업 확장,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 공유등으로 꾸려진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경기둔화와 인구 정체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이 왜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의거 정부 지원 체계 전면 개편과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1일 군산시는 현재 추진하는 교육사업과 관련 교육발전특구지정, 성인문해교육, 평생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대학지원 등 교육부 주관 7개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도시 기반을 다지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의 동력을 불어넣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통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왔다. ▲전국 최초로 실시간 질문방을 갖춘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자기 주도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신청장학금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 ▲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운영 ▲전북 시‧군 최초로 대학협력계 신설 등 군산시만의 특화된 교육사업으로 ‘교육 으뜸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난 7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시는 3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으며, 교육청‧지역대학‧지역기업과 함께 미래 교육을 열어가는 교육혁신의 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런 3각 체제를 통해 시는 지역책임 돌봄 시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월 12일과 10월 19일, 총 2회에 걸쳐 ‘농아인과 함께하는 청소년 민들레 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통해 나눔의 정서를 기르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 민들레 봉사단은 군산시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소통을 위한 기초 수어를 배우고, 이후 농아인과 함께 반려식물을 만들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닌 손으로 말하는 마음의 소리로 소통하면서,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황진 이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수어라는 언어를 접하고 농아인과 소통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이서면 지사울공원에서 개최된 ‘향어 소비촉진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향어 할인판매를 비롯해 전시코너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향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많은 관람객들이 지역 특산물인 향어와 전북에서 생산된 내수면 양식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전북은 전국 향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완주군 이서면은 그중 70%를 생산하는 주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고, 향어 소비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주 향어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및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설계에 본격 착수하는 등 전주의 대도약을 이끌 전시 복합산업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18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용역’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가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전주컨벤션센터와 주변시설 간 효율적인 연계 방안과 대규모 전시, 회의 등 행사 시 내·외부 동선을 효과적으로 제시했고, 옛것을 보존하고 과거의 지혜를 이어가며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은 ‘지붕산수’의 콘셉트를 제안하여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전주 MICE복합단지의 핵심이 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는 11.1.부터 12.13.까지 총 43일간 상반기 기본교육과 하반기 1차 보충교육을 모두 불참한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기본교육 및 1차 보충교육과 마찬가지로 2차 보충교육 또한 편성 1,2년차 대원과 기술지원대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집합교육과, 편성 3년차 이상 대원이 대상인 사이버교육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집합교육 대상자들은 교육 운영 기간 중 군포시민방위교육장(산본천로 111)으로 방문하여 민방위 제도 등 4개 과목 4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들은 PC 또는 모바일로 야간, 휴일 상관없이 민방위 교육운영센터에 접속하여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기본교육 및 1차, 2차 보충교육까지 총 3차례 교육 통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민방위 대원은 '민방위기본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은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임직원과 회사가 1:1 매칭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사업으로 매년 2가구씩 올해로 5년차 도계지역의 취약가구 총 10가구에게 주거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지붕 누수가 심하여 집 내부에 습하고 곰팡이 등으로 인하여 생활하는 이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문제가 되는 해당 무지개마을 2가구에게 누수 지붕 개·보수 등 주거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회사와 사업참여 임직원분들은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아갈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지붕 개보수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눅눅한 집에서 아픈 몸 이끌고 늙은이 혼자 살아가기 힘겨운 상황에 그동안 엄두도 못 내던 집수리를 도와주어 외롭지 않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최근 근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근덕새마을부녀회(미소동아리) 등과 함께 기부금 100만 원과 함께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기부식을 진행하였다. 특히 미소동아리는 근덕면 부녀회원 6명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제작한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였으며, 기부금 100만 원은 지난 10월 6일에 시행된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 ‘근덕 교가시장 활성화 행사’ 프리마켓에서 발생된 수익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물품은 근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위문품 배부활동에 참여하기로 약속하며 민관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기기로 다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지역민과 더불어 연대감을 고취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림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핼러윈 기간 명동 일대 인파 밀집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한 가운데,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이 첫 공식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구는 10월 25일부터 27일과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명동거리에 도로법 특사경 4명을 전담 배치해 불법 노점과 도로 무단 점용을 집중 단속하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인 눈스퀘어 삼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 인근 거리가게 17곳을 감축 운영하고, 도보 순찰을 통해 점포 앞 과다 적치물과 새롭게 설치된 불법 노점 등을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또한, 거리가게 소화기 비치와 전선 덮개 사용 등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가건물 밀집 지역인 성동공고 담장 일대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동공고 담장 일대는 학교 담장과 맞닿아 설치된 가건물들이 장기간 영업을 이어오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해왔다. 구는 특사경의 수사 권한을 활용해 가건물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 청구 성당(다산로36가길 7)에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주민과 직장인 등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무회계법인 비젼택스 김형삼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양도·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 일상과 밀접한 세금 상식과 부동산 관련 절세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중구 야간 세무상담을 운영하는 전문 세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절세 전략을 제안한다. 상담은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 참여와 상담을 원한다면 중구청 홈페이지( 중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중구민 세금교실 메뉴)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첫 세금교실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내 성당에서 진행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복잡한 세금 제도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하고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구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