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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으로 평등한 조직문화 다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는 2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이다.

 

교육의 목적은 공직사회에서 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데 있다.

 

강의를 맡은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은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과 행동에 고정관념과 편견이 숨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양 원장은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중에는 다양한 조직 문화 사례를 제시하고, 부서장과 직원들 간의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한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양 원장은 “상대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는 곧 자신에게 존중으로 돌아온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에게 “세대 간 성인지감수성 격차를 해소하고, 관리자로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청을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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