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과학관(관장 전인식)은 이달 유치원 20개 원에서 찾아가 융합과학한마당 ‘과학과 마술의 만남, 과학마술쇼’ 공연을 연다.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융합과학한마당은 코로나19로 문화 체험이 어려웠던 유아들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방역지침이 완화됐지만 그동안 유아들의 호응이 높아 많은 유치원의 요청으로 올해도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프로마술사들이 과학과 마임 매직을 합친 연기를 선보이는 유아 참여형 마술공연이다.
3일 옥현유치원에서 첫 과학 마술공연이 열렸다. 굴절을 이용한 마술, 자력을 이용한 마임, 관통 마술 등의 내용을 담아 유아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옥현유치원 교사는 “찾아오는 과학 마술공연 덕분에 안전상의 어려움 없이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식 울산과학관 관장은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공연 형태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