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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이륜구의원, 종로형 K-공동체를 견인하는 젊은 인재

민·관이 함께 공동체를 디자인하고 지역을 성장시키는 롤모델 제안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종로구의회 이륜구 의원이 21일 오후 2시 종로구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종로형 K-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주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을 이끌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는 이륜구 종로구의회 의원, 이용희 (사)동네삼촌들 이사장, 백두진 (사)종로구바르게살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조희례 3.8이웃사촌포럼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동네삼촌들이 주최하고 이륜구 의원과 (사)동네삼촌들이 주관한 이번 정책 세미나는 종로형 K-공동체를 구성하여 이들을 통해 교육과 돌봄, 문화, 창업 등 지역의 모든 활동의 공동체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으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비영리단체, 종로구의회 의원까지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륜구 의원은 발제를 통해 ‘K-공동체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며, 이광규 종로구의회 의장직무대리와 협력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 K-공동체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존 마을 공동체의 규모, 운영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문화·돌봄 등 모든 분야에 다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궁극적으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을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하며, 1인가구·노년층·중장년층 등이 함께 활동한다면 애향심을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공동체 모델은 기존의 지역 공동체를 흡수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륜구 의원은 “대한민국에는 예전부터 품앗이, 두레 등 아름다운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가 존재한다”며 “이런 전통문화를 현대사회에 맞게 재탄생시킨 것이 K-공동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공동체를 돌봄, 교육, 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영역에 미래지향적 형태로 발전시켜 종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 문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청년 의원인 나의 역할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K-공동체를 통해 종로구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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