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인천 서구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현수막을 자체 제작하여 관내 건축공사장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구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그동안 현장 점검 시 보완 사항으로 자주 지적됐던 안전보건 표지판 등의 미부착 등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안전 현수막의 문구(표어)를 선정하고 직접 제작하여 공사장 안전 점검 시 현장에 무상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10월부터 배포 예정이다. 방문 방식은 현장 점검 시 점검반이 직접 배포하거나 현장 관계자가 서구청 건축과에 방문하여 현수막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4월 인천지역 최초로 설립된 인천 서구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과 내 안전센터팀으로 운영 중이며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필수 전문인력(건축사, 시공기술사)을 채용 완료했다. 매월 외부전문가(토목, 구조기술사 등)와 함께 점검단을 꾸려 공사현장 안전품질점검 실시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건축공사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서구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시장 불경기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 및 관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명사고 없는 공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