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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특이민원 적극대응...모의훈련 실시

경찰서와 협력, 실제 상황 방불케 하는 훈련 진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7일 복지업무 관련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의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매년 복지업무 관련 폭언, 폭행, 반복전화, 기물파손, 신체적 위협 등의 특이민원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과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복지업무 관련 특이민원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비상대응반은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 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를 활용해 진행한 이날 훈련은 인구정책과와 상하수도사업소, 곡성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민원인의 폭언 및 기물파손 상황 발생, 민원응대 상황 녹음·녹화, 긴급 대피 및 경찰 신고 절차, 피해 직원 보호 등의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각 반별 역할에 따른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는 안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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