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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시민 호응 속 성공적 안착...개관 6개월 만에 이용객 8,000명 돌파

미래지향적 경제교육으로 전국지자체 최초 경제교육관 기반 확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3월 개관한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다양한 경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연령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제교육관이다.

 

교육관은 전문기관인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 운영을 민간위탁하여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경제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경제캠프’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VR 미래직업체험교육’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관내 교육기관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어린이 경제교육프로그램’은 물밀듯이 쏟아지는 신청 문의로 인해 이를 충족하고자 자율적 시설 이용 프로그램인 ‘경제놀이교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본강좌 외에도 각계각층 교육수요자의 요청으로 신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생활경제기초’, 농업인 대상 ‘선진농업경제’, 청년소상공인 대상 ‘세무·노무’ 과정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관내 금융기관인 원주신협(이사장 김영호)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경제교육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금융경제 교육과 금융체험 프로그램(교육관 1층 키즈뱅크)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제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관 시설 이용자 수는 월평균 1,300여 명으로 이전시설 대비 교육생 수는 5배, 문화공간 방문객 수는 9배 증가하였으며,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확장으로 이용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재 및 교구 제작 사업,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경제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교육관 1층에 VR 미래직업체험존을 조성하고 4IR(4차산업혁명) AI 등 미래환경에 대응한 경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앞으로도 경제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경제 트렌드를 분석하여 미래지향적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전국의 모범이 되는 경제교육관으로 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이전에 수익사업으로 쓰이던 공간을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주말·공휴일에도 교육관을 방문하는 시민들로 인근 카페와 음식점들이 활기를 띠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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