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10월 23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24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재난 대응 사전 훈련'을 실시했다.
실전형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참가자들이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마주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실전형 훈련은 테러 범죄로 인한 건물 붕괴와 압사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구조물에 깔리거나 압사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과정을 실전처럼 반복하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각적인 대응을 훈련했다.
이번 실전형 훈련의 주요 목표는 △테러 범죄 대응 및 다수 사상자 구조 역량 강화 △초기 화재 대응 및 진압 능력 강화 △재난 대응 통합지휘 역량 강화 △긴급 보고 체계 확립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역량 향상 등이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강력한 대응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