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발대식을 28일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해 산불 없는 안전한 함평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산림공원과 및 읍·면 9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을 선발하여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연료 물질 제거,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발대식에서 “산불 예찰활동에서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것은 대원들의 안전이다”라며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에 민·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