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31일 성산도서관 성산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작은도서관 운영자 전문성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인디밴드 ‘올옷(ALLOT)’의 가을 감성 충만한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 등록제,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점검 등에 대한 업무전달 △ 역량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특강은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을 초청해 ‘작은도서관을 위한 공모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공모에 선정되는 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 2부 특강은 성산도서관과 도서정책팀 백현희 주무관의 ‘작은도서관 장서점검의 모든 것’으로, 장서점검 절차, 자료관리프로그램 사용법 등 작은도서관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나재용 도서관사업소장은 “‘작지만 큰 존재, 작은도서관’이라는 슬로건처럼,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며 “작은도서관을 이끌어 가시는 분들의 역량강화에 이번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창원특례시에는 총 92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상・하반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문 순회사서 파견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 성과평가, 상・하반기 운영실태 지도점검, 노후시설 개선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