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11월 7일 곽재식 작가를 초청하여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곽재식 작가는 카이스트에서 화학을 전공한 공학 박사이자 소설가로,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과학 교양서부터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고 있고, SF 전문가로서 방송 출연 및 대중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날 강연회에서 작가는 과학에서 세상 모든 일의 근원이라고 하는 네 가지 힘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이어 자연계 4대 힘에 관한 원리 및 연구 성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로 엮어내어 과학 발전의 역사를 흥미진진한 사연을 통해 소개하며 과학의 재미를 일깨웠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작가님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의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일상 속 과학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7일 종사자 역량강화 집단교육 ‘회복탄력성(Resilience)’에 이어 지난 8일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복탄력성이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상담자의 회복탄력성을 향상해 정신건강 상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질 높은 전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사자들은 다양한 대상자를 응대하는 근무 환경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고와 감정방해 요인을 바르게 인식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과 긍정성 회복 전략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으로 정신건강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덕군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영해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개장한다. 영덕군 농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판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관내 농업단체 8개가 참여해 사과, 시금치, 고구마, 배추 등의 농산물과 송이 막걸리, 밥식해, 쌀강정 등 가공식품을 판매되며, 이외에도 지역 전통주 업체 영덕주조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회와 비누, 쿠키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김기동 농축산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영덕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오는 13일 월성동과 보덕동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경주시 공공비축미 총 매입량은 7295톤으로 산물벼는 4319톤이며, 건조벼는 애프터미곡(APTERR, 해외원조용)을 포함하여 2976톤이다. 각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 단일 품종으로 수분 함량은 13~15% 범위 내에서 매입한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 기준)을 수매 당일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품종검정제도와 관련해 삼광벼 이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긴 장마기간 등 어려운 생산 여건에도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고생하시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수매기간 동안 매입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8일 경주 청년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심상가상인회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성학 부시장, 김미승 경주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추진단장, 윤영선 경주중심상가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이 주관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강력한 골목규제 발굴과 개혁의지에 발맞춰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 전반에 대해 김미승 추진단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경주시, 르네상스사업추진단, 중심상가상인회는 지난 2년의 성과에 더해 향후 3년간의 사업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경주시 관계자와 사업추진단, 상인회의 노력에 고마운 뜻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가 지역민방 TBC를 통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방송인 김경란 씨가 출연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호미반도를 걸으면서 감상을 전한다. 또한 호미반도의 문화·역사·지형학적 가치를 들여다보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UHD로 제작됐으며 약 50분 동안 호미반도의 여러 모습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는 이른 봄 해녀들의 미역 채취 작업과 함께 시작하며, 오랜 시간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 온 ‘포항 해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 해양자원의 보존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어 장기읍성과 유배 문화, 말목장성, 구룡포항 등을 통해 호미반도가 가진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또한 거대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해안침식지형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호미반도가 가진 지형학적 가치를 되새긴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영주시는 국내 유통업계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 시즌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영주장날 쇼핑몰 전품목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쇼핑몰에서는 사과, 인삼, 한우 등 약 3000여 개의 영주시 우수 상품을 농특산품 최소 30%, 축산품 최소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장날 쇼핑몰에 큰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로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우수 구매 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영주장날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성스러운 상품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을 증정한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영주시의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매출 증진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경상북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및 시군, 도의회, 농협중앙회 등을 비롯한 54개의 답례품 업체가 참여해 특별 생방송, 기부 릴레이, 현장 기부 상담 및 접수, 답례품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경북 22개 시군의 대표 답례품을 전시하여 홍보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경상북도 홍보관에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이학천 장인의 도자기를 비롯한 총 4점의 도자기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경상북도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연말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향후 본청 기부금 누적액이 10억 원을 달성하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출산․보육 지원사업도 펼칠 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응우옌 안 뚜언 베트남 박닌성 당서기를 포함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국제교류재단 아세안 문화원 초청으로 11월 8일에서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경북도를 찾았다. 박닌성은 하노이에 인접한 성으로 베트남의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북을 비롯한 한국의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화산 이씨는 박닌성에서 시작되어 베트남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룬 이 황조의 후손이었고 특히 봉화에 재실, 충효당, 유허비 등 유적들이 남아 있어 한국과 베트남 우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구미시와 박닌성의 박닌시, 봉화군과 박닌성의 뜨손시는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환담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닌성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 김현도 부사장, 인탑스 권오봉 전무이사, 영진하이테크 조동표 부사장, 엠텍 김무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박닌성 대표단을 환영했다. 처음 경북을 찾은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는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경북 북부지역의 불균등한 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하고 경북 고유의 예술적 가치와 미술 문화 창달을 위한 대표미술관으로 도립미술관을 건립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공청회는 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건립추진의 취지와 의의를 알리며 도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검토한 후 미술관 운영계획수립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한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한 건립 기본계획 중 주목할 점은 미술관의 차별성 확립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미술관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 특화형 미술관 운영을 구상 중이라는 점이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미디어 등을 활용하는 첨단화 시스템 장비를 구축하고 전시는 물론 도민의 평생교육을 실현하며 대중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상북도 RISE센터 등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현 정부에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 아래 대학 권한의 지방 이양 일환으로 교육부가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3.8.)됐고, 그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 RISE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개최된 ‘교육발전특구’공청회에서도 교육부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 등이 협력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주도 교육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는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RISE 기본계획에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우수자원봉사자 70명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 자원회수 시설을 방문했다. 우수자원봉사자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현장 교육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자원봉사센터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를 결합한 단어로, 올해 볼런투어는 예천군 ‘클린예천 만들기’ 역점시책에 맞춰 자원 재활용에 관한 주제로 기획해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자원회수 시설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자원 재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와 관련해 향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접목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볼런투어에 참가한 전선희씨는 “쓰레기를 잘 버리면 연료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와닿았다.”며 “생활 속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해 클린 예천만들기에도 앞장서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현 센터장은 “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예천군 알뜰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70여만 원을 9일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 했다고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매진하는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판매하면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예천군자연보호협의회·환경실천연합예천군지회 3개 단체 주관으로 농산물축제가 열리던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으며, 사전에 기부받은 유모차, 장난감 등 1,350여 개의 다양한 물품을 내놓아 주민과 관람객 등 600여 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물품 나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자율 기부함을 운영해 17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알뜰나눔장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9일 오전 11시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유족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지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및 민간인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국민보도연맹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혼란했던 시기에 국가기관에 의해 무고한 양민이 좌익단체 가입 및 활동 경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집단 사살된 대표적인 민간인 희생사건 중 하나다. 정부에서 진실화해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한 결과 희생자 대부분이 거주지에서 농사를 짓던 청·장년층의 양민들이었고, 당시 법의 심판 없이 국가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판명한 바 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박인호) 주관으로 예천지역 합동 위령제를 봉행하며 이들 억울함을 달래고 영령의 넋을 추모했다. 희생자 유족대표는 “이번 위령제를 통해 무고하게 죽음을 맞은 고인들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고 그동안 가족을 잃은 아픔과 동시에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며 살아온 유족들이 한을 해원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치민원과 민원실 내에서 ‘반려동물 분야 1일 생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 창구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반려인에게 수의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다. 송산3동 해든동물의료센터의 이동길 수의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간단한 육안 진찰과 촉진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관련 증상에 대한 주의사항, 병원 정밀검사 필요 여부,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내용 교정 등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이상행동 등에 대한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송산3동 자치민원과로 예약 후, 상담일에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수요가 많을 시 취약계층을 우선 배정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백제왕도 공주와 부여, 익산 등 3개 시군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지난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전시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7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공주시와 부여군, 익산시 그리고 국립박물관(공주·부여·익산), 부여문화재연구소,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이 주관해 지역별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싱그러운 초여름 밤 백제유산에 대한 해설과 공연 등으로 꾸며진 ‘백제문화유산 녹턴’을 비롯해 ‘큐레이터에게 듣는 특별한 전시해설’, ‘백제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백제역사유적지구 투어 인증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김뜻돌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공주에서는 백제 왕성인 공산성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백제인의 먹거리를 알아보고 상품도 받는 ‘공산성 웅진정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감정평가사 민원(개별공시지가)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다. 상담 기간 내에 감정평가사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유선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방문 상담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공시지가실에서 운영한다. 이 밖에도 시는 기간에 상관없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창구’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과 기준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어 토지 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의정부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4 가족 친친 페스티벌’을 의정부시 상설야외무대(의정부예총)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개최한 이번 친친 페스티벌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더불어 살기 위한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고민하고자 마련했다. 치어리딩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김영만의 종이접기 공연, 솜사탕 마임 퍼포먼스,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전! 가족사랑 골든벨’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김동근 시장은 “가족 친친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시민, 아동들과 축제를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가정의 날 기념행사인 만큼 참여하신 모든 가족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함께 5월 18일 천보산에서 ‘숲길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난달 24일 체결한 ‘숲길지킴이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날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림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산림 내 훼손 지역에 직접 심은 1천4주의 산철쭉은 향후 등산객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숲길지킴이 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