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응급진료와 어르신 복지에 헌신하는 의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과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응급환자와 어르신, 의료·복지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추석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체계를 살피고, 의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애로·건의사항에 귀 기울였다. 이날 의료진들은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방안 강구 △환자 전원 관련 총괄시스템 마련 △응급실 대기 환자 조치 △응급실 규모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 지사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응급환자 진료와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주도정에서도 의료진 처우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환자 전원과 응급실 대기환자 조치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애 제주응급의료지원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제주응급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양주시는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2010.1.1.~2023.8.31.),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이전 출생자)으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난 20일 예방접종을 처음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2회 예방 접종(4주 간격)을 시작으로 내달 5일부터 1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이상 또는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도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신분증과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1일, 만70~74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6일, 만65세~69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일 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3차 회의에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분담률 인상’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노인의 신체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을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기관 시설에 입소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하는 예산을 시설급여라고 하며,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제공하는 장기요양서비스 지원 예산을 재가급여라고 한다. 고양시 노인장기요양보험 예산을 살펴보면, 시설급여 예산은 331억원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165억씨 부담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예산 196억원 중 10%에 해당하는 19억은 경기도에서 부담하며, 90%에 해당하는 176억원을 고양시가 부담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고양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예산으로 341억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고양시 노인복지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다. 이는 고양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수원, 성남, 용인, 창원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금액으로, 고양시 재정 운영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특례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는 설 연휴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메가병원, 삼승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며, 병․의원 232개소와 공공심야약국 등 91개소가 일자별로 문을 연다. 이와 더불어 비상진료체계유지 여부 등 추석 연휴 당직의료기관에 대해 유선 또는 현장확인을 통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김해시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로 문의하거나, 김해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응급진료기관을 충분히 운영해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와 연계해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4회차에 걸쳐 운영한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만성질환 건강지원 교육으로 이번에는 고혈압을 주제로 3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노년기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 질환의 이해, 식사관리와 식단체험, 운동관리, 합병증 관리, 자가관리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건강교실은 전담 강사(간호사, 영양사, 생활운동 치료사 등)가 강의를 맡아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많이들 앓고 있어서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는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내가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진단과 치료가 늦어졌을 텐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 여성가족과가 일상 생활 속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2일 열린 이날 교육에는 홍주식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 생활안전팀 민간전문강사가 나서 이론부터 실습까지 진행했다. 홍 강사는 이론 강의에서 심장마비 전조증상과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심장마비 환자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심폐소생술이며, 제일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라고 강조하는 등 중요한 것들만 집중해서 알려줬다. 이론에 이어 아동과, 부모가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법 교육이 이어졌다. 산만했던 아이들도 어느새 진지한 표정으로 강사가 알려주는대로 부모와 함께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가족과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가족 및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마음을 배양했으면 좋겠다. 향후 작품 전시회, 추억만들기 등 아이들이 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가을철 하반기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10월 한 달 간 소, 염소, 사슴 등에 대해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은 구제역 발병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연 2회 4월과 10월을 구제역 일제 접종의 달로 정해 한 달 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관내 소·염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 1,592호 44,789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돼지는 농가 자체로 상시접종을 하고 있으며, 사슴 또한 제각·출산 시기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접종 할 수 있도록 접종요령과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군에 위촉된 공수의사 11명이 전체농가에 대해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군에서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합천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접종을 실시한다. 이 경우 백신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한우농가의 경우 2개월 미만 송아지, 출산 임박, 질병 치료, 출하 예정 4주 이내 등의 사유로 접종이 불가능한 개체는 접종에서 제외한다. 향후 수시접종을 통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거창군은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풋풋(FOOT FOOT)한 건강교실’을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심장과 뇌에서 먼 발의 혈관과 신경이 먼저 손상되기 때문에 ‘당뇨병성 족부병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 환자 또는 고위험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약 4명 중 1명이 경험하는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한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30년 경력의 발운동 지도 강사와 함께 발관리·마사지법, 말초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혈액순환 운동방법 습득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이번 기회에 발 관리의 중요성과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며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관리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술을 익혀 생활습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2일 포항 북구청에서 청소년 중독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구미‧포항지역 내 중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경북지역중독대응협의체 실무자 역량 강화교육을 공동 개최했다. 교육은 숙명여대 약학대학 최화경 교수의 청소년 마약중독의 이해와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김경훈 센터장의 청소년 도박중독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는 “청소년 마약‧도박 중독의 현 실태와 현장개입, 상담사례 등의 교육을 받아 좋았다”며, “현장에서 대상자를 만났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이음센터(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실무자들이 청소년 마약‧도박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이음센터는 청소년들이 중독문제 없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지역 중독 대응 협의체는 경북지역 내 중독(인터넷·스마트폰, 알코올, 마약, 도박)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독-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하동군은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소・염소 사육농가 678농가 2만 696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증상으로는 입술, 혀, 잇몸, 코, 발굽 사이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식욕이 저하돼 심하게 앓거나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가 발생한다. 군은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수의사 6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되도록 매년 상·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매년 2회(상·하반기)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 60%로,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고, 재접종 실시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가 실시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수·선물용으로 유통되는 농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경로의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품목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집중되는 다소비 농수산물로 선정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채소류 66건 ▲버섯류 10건 ▲과일류 9건 총 85건을 수거한 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으며, 채소류 1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돼 즉시 전량을 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수산물은 조기, 굴비, 동태 등 15건을 수거해 중금속을 검사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중국산 깐 양파에서 기준을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인천지역에 유통되는 중국산 및 국내산 양파 1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남구 덕남동에 위치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공고일 현재 196개 병상 규모로, 위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이다. 수탁자는 재활치료 특화사업, 저소득층 무료간병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사업실 운영, 감염성질환자 입원 관리 등의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 및 경영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에 따른 사업비와 공익적 비용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의료법인의 신규 및 분사무소 설치를 지난 2014년부터 제한하고 있으나, 개인 자격으로 이번 시립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 관련 조례에 따라 의료법인 설립을 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의사 채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모집공고를 내고도 지원자가 없어 신규 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신규 의사 채용을 위해 6월(6.28~7.10), 7월(7.19~7.31), 8월(8.9~8.21), 9월(9.13~9.25)까지 연이어 4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냈다. 그럼에도 한 명의 응시자도 없었다. 성남시의료원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총 12회의 모집공고를 내고 의사 64명을 신규 채용하려고 했으나 9명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현재 지방의료원이 겪고 있는 의사 수급 문제는 코로나19 등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원인이 크다. 최근 정부 또한 전문 과목별 의사 공급 불균형과 의대 정원 동결 및 의사 인력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대책을 내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신상진 시장은 “원활한 의사 수급을 위해 현실에 맞는 연봉조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고양특례시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별모래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사1동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별모래 건강교실은 관내 경로당, 거동이 불편한 건강취약가정으로 찾아가 건강 상담, 혈압·혈당체크, 인지선별검사(치매검사) 등을 진행하여 각종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8일에는 관내 경로당에서 올해 7번째 건강교실을 열어 덕양구 보건소와 연계한 치매예방교육(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이어 기초건강체크와 인지선별검사,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다. 검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적극적으로 검사를 해 볼 생각은 못 했는데 직접 찾아와 치매예방교육과 검사까지 해주니 걱정도 덜고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정준배 성사1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영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 ~ 10월 3일, 6일간)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에 따라 영천시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현황 등을 점검·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반 출동 및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등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6일간 영천시 관내 보건소 및 병·의원 31개소와 약국 21개소가 연휴 일자별 운영하며, 영천영대병원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운영약국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영천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열린보건소’-‘새소식’코너 공지사항), 영천시 인스타그램, 영천시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응급진료체계 운영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철 지역축제가 집중됨에 따라 9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도내 축제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안전감찰에 나선다. 경북도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을 중심으로 시군의 지도·감독 관리 실태와 인파 운집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축제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감찰 내용으로는 △유사시 관람객 대피와 분산 대책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여부 △축제 진행 관련 인허가 사항 △음식점·불법 노점상 단속 등 식품 위생관리 현황 △구조·구급요원 배치 및 소화 시설 설치 적절성 △공연장·전기·가스 시설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감찰 결과 축제장 안전과 직접 관련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해 축제 개막전까지 정비하고, 축제 진행 시에는 예상치 못한 긴급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축제를 찾는 많은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지난 6.27~7.27일에 걸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을 피해 당해 연도에 착공해 겨울 갈수기에 주요시설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호우는 누적 강수량이 영주시 1,190㎜, 문경시 1,106㎜, 예천군 1,032㎜, 봉화군 1,099㎜를 기록해 1년간 내릴 강우가 30일 만에 내린 극한 강우였다. 이에 따라 지방하천 74개소에 총피해액 809억 원이 발생했고 지난 12일 복구액 2,437억 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경북도는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수해 발생 직후 복구T/F팀을 긴급 구성하고, 복구예산 확정 전 실시설계용역 행정절차에 들어가 예산 확정 통보 6일 만인 9월 18일 설계에 착수했다. 복구예산이 확정된 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면 빨라도 12월은 되어야 설계착수가 가능하고, 설계 기간으로 120일이 소요됨을 감안하면 내년 6월이 되어야 공사 착공이 가능하나, 5월 우수기와 겹쳐서 실 착공은 피해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경북도는 빠른 착공을 위해 긴급예산을 활용하고 설계를 위한 행정절차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월 6~7일까지 2일간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고품격 종합안전체험축제인 ‘2023년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약칭‘안아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 곳곳에서 업그레이드된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이들은 즐겁고 부모님들에게는 쉼을 드리면서 일상 속 안전의식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한울원자력본부, 포스코, 삼성전자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며, 산불 등 최근 재난 트렌드를 반영한 메타버스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객이 직접 참여해 최후의 10인을 가리는 ‘소방안전OX퀴즈’,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화재, 구조, 구급 분야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보는‘최강 어린이 소방관 챌린지'를 운영해 자긍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소방인명구조견 수색 및 장애물 통과 훈련시범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선보이고, 신비로운 마술쇼·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이 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청주시는 시설원예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시설원예분야 도・시비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육성 토양개량제 ▲시설하우스 난방보급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친환경 맞춤형 원예상산시설 보급 총 6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청주시에 두고 관내 농지에서 500㎡ 이상 시설원예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법)인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사업을 미리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가 연초에 시설하우스 설치 및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며, “관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민선8기 출범 후 농업 분야 핵심 시책인 경북농업대전환(농업은 첨단화, 농촌은 힐링공간)의 일환으로 농촌의 난개발·도농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5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2021년 시범지구 5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31년까지 매년 40개소씩 40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21년 상주시 1개 지구가 시범지구에 첫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6개 지구, 올해는 4개 지구에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총 7개 시군 11개 지구가 공모에 선정됐다. 2027년까지 1,612억 원(국비 806, 지방비 806)을 투입해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이전 집적화하는 등 쾌적한 농촌 공간 조성에 나선다. 한편, 사업의 근간이 되는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 3월 제정돼 내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