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 가야읍은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함안체육관에서 가야읍민과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야읍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전하고 공경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동마을 어르신들의 숟가락 난타를 시작으로 개회식, 어르신 및 어린이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어르신 문해교실 작품전시, 봉사 부스 운영,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먹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많아 어느 행사보다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대접받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택원 노인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시간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으며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 오늘보다 더 웃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순응 가야읍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부족하나마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능단체가 더 화합하고, 어르신들을 섬기며 더욱더 살기 좋은 가야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