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형성하기 위한 ‘안산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의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경관계획이 지난 2021년 1월 시행 이후 5년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관계 전문가 자문과 부서 협의,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 경관계획 재정비의 목표 및 방향 ▲경관 유형별 전략 ▲시 경관구조 설정안(중점 경관관리구역 등) ▲경관 형성을 위한 주요 경관사업 구상안 ▲경관조례 개정안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토론과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경관위원회와 안산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안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경관계획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를 통해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도시 안산의 경관을 형성하고자 한다”라며 “공청회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