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10월 30일부터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추억을 선물했던 ‘2024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지난 10일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작년보다 5000점이 늘어난 10만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힐링하도록 구성됐던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푸른 가을하늘 아래 향긋한 국화 향기를 즐겼다.
특히 우주항공도시를 표현한 로켓 발사대 등의 모형작, 국화로 표현한 진주의 상징 촉석루와 공북문 등 다양한 모습의 조형작이 인기를 끌었으며, 각 작품 앞에서는 아름다운 작품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셔터 음이 이어졌다.
이번 국화작품전시회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근에서 개최된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풍성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국화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 속 잠깐이나마 힐링을 드리고자 준비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더 많은 추억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