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는 7월 11일 오전 9시 30분 소방서 별관 3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소속 구급 대원 30명을 대상으로 폭염을 주제로 한 ‘상반기 구급지도의사 구급대원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올해 1월 남부소방서 구급지도 의사로 위촉된 황일웅 울산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초청해 ▲온열 환자 응급처치법 ▲이송 환자 평가 및 평가의견(피드백) ▲환자‧보호자 응대 요령 ▲구급활동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 달라”며 “열 손상 환자 발생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조치 후 빠른 시간 내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7대의 소방 펌프차와 8대의 구급차에 폭염대응 장비 등을 갖춰 폭염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출동 대기상태를 유지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도서관은 7월 1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청소년 추천도서(북큐레이션)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천도서 전시는 7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1차, 10월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차 전시 기간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마주하는 ‘돈·노동·경쟁’을 이해하고, 경제 감각과 생존력을 기를 수 있는 ‘돈과 나, 살아남기 위한 기본기’를 주제로 한 도서를 전시해 경제 정보를 공유한다. 전시 도서는 ▲서진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권윤재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처음 경제학’ ▲앙드레 푸르상 작가의 ‘십대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등 총 15권이다. 또한, 전시 공간에 ‘부자가 되면 어떤 걸 하고 싶나요?’ 게시판을 설치해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부를 향한 동기 유발과 경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2차 전시 기간에는 경쟁과 속도의 사회 속에서 나만의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자기이해·정체성 관련한 ‘가치와 방향을 잃지 않는 법’에 관한 주제로 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울산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7월 13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지난해 5월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해상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이형철 이북도민 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정착지원 성공사례 발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는 북한음식 체험, 통일문화백일장, 사진무대(포토존), 희망메시지 작성 등 4개 체험공간(부스)이 마련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화합과 공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퍼포먼스)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퍼포먼스)은 연인이 결혼하여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비전)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로컬 유스)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한동안 답보 상태에 놓였던 하이테크벨리(HTV)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안이 최근 관련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68억 원(국비 160억 원, 시비 108억 원)을 투입해 입주공간 59개소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하이테크벨리(HTV)산단 1단계 부지에는 상업·판매·업무 등 지원시설이 전무해 입지적 한계가 지적됐고, 물가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으로 사업 규모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울산경자청은 지난해 말 사업부지를 하이테크벨리(HTV)산단 2단계 내의 복합시설용지(산업시설, 지원시설 및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용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입주공간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