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재난응급의료 대응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난응급의료 대응업무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표창에 대해 “재난 발생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지원과 우수사례 확산에 기여한 점, 그리고 국민 생명 보호에 대한 공적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현장에서 확보된 대응 프로세스와 협업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관 기관과 공유하는 등 재난 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표창은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모든 구성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응급의료 제공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대응 매뉴얼 보완, 인력 교육 강화, 협력 기관과의 공동 훈련 확대 등을 통해 재난응급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소방서는 18일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 인근 야산에서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산불진화대는 울진 의용소방대원 산불지원팀 60명, 산불기동팀20명으로 구성됐다. 산불 발생 시 현장 접근 속도를 높이고 초기 진압 능력을 집중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발대식 직후 경상북도119산불특수대응단 주도하에 산불진화대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2025년 임무기반 산불진압전술훈련도 이어 실시하며 겨울철 산불 대비 태세 강화를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 등 총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형 교육과 전술 훈련이 동시에 진행돼 산불 대응조직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을 앞두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실전 중심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8일 강득구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과 잇따라 만나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청취했다. 경기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심사가 다음 주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 의장은 대폭 줄어든 도 복지 예산에 대한 문제의식에 귀 기울이며, 도민 삶과 직결된 필수 복지 영역이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 모처에서 강득구(더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한은정 사무국장 등과도 간담회를 갖고, 도 복지 예산 삭감 문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의 복지 예산 삭감 편성을 두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온 강 의원은 이날 김 의장과의 만남에서 경기도의회가 예산안 심사 및 조정을 통해 복지 예산의 충분한 복구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복지 예산은 도민 일상을 지탱하는 기본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북부 공공병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의 타당성을 중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달달버스를 타고 두 번째,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양주와 남양주다.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피부로 느끼고 큰 사명감을 받고 왔다”며 “현장에서 예타면제와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경험에 비춰 공공의료원의 예타 통과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공공의료원이야말로 국방이나 치안, 소방과 같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예타와 같은 비용과 편익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8월 민생투어 중 양주 옥정신도시와 남양주 백봉지구 등 2곳의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직접 찾아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중간보고를 계기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함께 힘 모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8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원인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박형수(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등 여야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으로 총 228억 원 규모다. 이중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산업 분야가 7개, SOC 분야 1개, 지역현안분야 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산업 분야의 경우 ▲강원 의료 AX산업 실증 허브 조성 80억 원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미래차 부품산업 기반구축 25억 원 ▲의료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 18억 원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사업 28억 원 등은 관계부처에서도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한정된 예산 여건으로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다. 이들 사업은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를 기록 중인 도의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차 전주기 산업과 반도체 산업 생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와 코스타리카 커피 산업을 총괄하는 공식 연구·관리 기관인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지난 7월 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함께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상생 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교류 일정이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수교 63주년이자 코스타리카 독립 204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주한코스타리카 대사는 안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코스타리카와 한국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만큼, 안양시와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 서울에서 제15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한-카리브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카리브 지역 6개국(트리니다드토바고, 벨리즈, 도미니카공화국, 바하마, 그레나다, 가이아나) 정부 고위급 인사 및 카리브공동체(CARICOM) 관계자, 주한 중남미 대사단(카리브 국가 비상주 겸임대사 포함), 국내외 해양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카리브 지역이 해양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해양 및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해양 분야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카리브 지역의 블루 이코노미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바다의 본질적 특징은 연결이자 연대임을 강조하며, 전 지구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해양 관련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바다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들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칠레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2028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개 세부 사업비 분야(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를 종합 분석한다. 서울시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2025. 11. 18. 14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글로벌 공학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공과대학 내 외국인학생 전담학부 신설에 따라 동아대학교가 제안하고, 지역산업 수요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한 부산시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김창석 위원장(사상구2), 정태숙 부위원장(남구2)을 비롯한 문영미(비례대표), 박희용(부산진구1), 서국보(동래구3) 위원과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선언식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 △외국인 인재의 지역기업 정착을 위한 지원 협조 △지역 산업의 국제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취업연계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지역경제활성화 특위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경제계 전반과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육성에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8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열린 ‘2025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류호인)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협회 회원기관 관계자, 사회복지유공자, 지역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사회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물론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곳에서 일하는 여러분은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실천하는 분들로, 여러분의 헌신과 따뜻함이 인천을 더욱 든든한 복지 도시로 이끌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는 사회복지관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공공서비스 기관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과 종사자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표창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11월 18일 오전 10시,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제14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도내 6,000여 회원 중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와 경찰청, 도의회, 교육청,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자와 수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녹색어머니회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경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가 녹색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호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는 2012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으며 지역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최근 박종효 남동구청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안광균 상인회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김방호 상인회장 등과 함께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일대의 화재 취약 구역을 직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전창성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과 황수연 남동구 생활경제과장도 동행해 시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확인했다. 이날 인천은 갑작스러운 겨울 추위로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크게 낮아졌다. 전기히터·가스난로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며 전기 과부하 위험도 커진 가운데 노후 전기설비가 많은 전통시장은 겨울철 화재에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분류된다. 정해권 의장은 시장 골목과 점포 주변, 노출된 전기 배선, 난방기구 사용 실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협소한 시장 구조와 주변의 무허가 상점과 불법건축물이 통행 공간을 좁히고, 화재 시 대피 동선과 소방차 진입을 어렵게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해권 의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골목 폭이 매우 좁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8일 한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7회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 페어 개회식에 참석해 산학협력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주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산학협력 및 창원지원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성과부스 관람,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산학협력 현황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글로벌 경쟁과 기술 변화 속에서 대전시는 미래산업과 청년 인재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고 특히, 올해 약 682억 원 규모의 RISE 사업을 통해 6개 지역대학이 정부출연연과 협력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연구 모델을 이끌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RISE 사업을 비롯해 글로컬대학 지원 150억 원, 교육발전특구 20억 원 등 지역대학과 자치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오늘 행사가 대전의 미래를 움직이는 새로운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18일 관내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피난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경우 이동이 제한되거나 혼자 초기 대응이 어려운 거주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서는 평상시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게 소방서 설명이다. 거주민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사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화재 상황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행동요령 ▲소화기 및 피난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 ▲‘화재대피 안심콜’ 홍보 ▲장애인 안전용품 신청 및 보급 안내 등이다. 소방서는 거주자의 특성과 실제 생활환경을 고려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송태철 서장은 “화재피난약자의 안전은 평상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거주민과 활동지원사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 무주군이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무주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이며, 이와 함께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사업의 기금 증액도 요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안정적 폐기물 처리 체계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장기 인프라 사업이다. 덕유산 생태탐방원은 ‘자연특별시 무주’ 전략을 뒷받침하는 생태·치유관광 중심시설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조성은 하수처리구역 정비와 수질 개선,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연이어 만난 자리에서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기반 확충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삼천포고등학교(교장 서영희)는 2025년 11월 18일 설송관에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기탁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 18명에게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방류 해수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을 구현하고, 국내 발전사 최초로 태양광발전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 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함께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장학사업 외에도 불우아동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지원, 독거노인 돌봄,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생 장바다 학생(2학년)은 “학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큰 격려를 받게 되어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었기에, 앞으로 더욱 꾸준히 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2기 아동 구정참여단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제2기 아동 구정참여단 37명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정책제안 토론회 내용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활동상 시상 △수료증 수여 △정책결의문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아동들은 △아동의 놀 권리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등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또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들이 아동들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견을 더했다. 광산구는 아동이 지역의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동의 관점에서 지역 정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했으며, 참여 아동과 보호자들의 큰 성황 속에 내년 상반기 제3기 아동 구정참여단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학교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재난안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습모형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순서를 알게 되었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우리 무안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관내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재난응급의료 대응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난응급의료 대응업무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표창에 대해 “재난 발생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지원과 우수사례 확산에 기여한 점, 그리고 국민 생명 보호에 대한 공적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현장에서 확보된 대응 프로세스와 협업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관 기관과 공유하는 등 재난 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표창은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모든 구성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응급의료 제공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대응 매뉴얼 보완, 인력 교육 강화, 협력 기관과의 공동 훈련 확대 등을 통해 재난응급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전남지회)가 주관하는‘2025년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산불진화대, 산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각 지자체의 산불 초기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겨뤘다. 대회는 ▲현장지휘본부 활용능력 ▲지상진화 능력 등 두 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산불 초동 대응을 위한 기계화 시스템 운용 능력, 신속한 현장 진화 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경연 결과 무안군은 체계적인 지휘·통제 능력과 신속한 진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장비 점검을 통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산불예방활동을 펼쳐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