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이 수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위해 다양한 재난심리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피해가 심각한 마을을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전문 상담 인력은 재난으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마음안심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뿐 아니라 휴식 공간까지 제공하며, 피해 주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통합지원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가족과 피해가 극심한 지역 주민들에게 밀착형 심리상담을 집중 제공했다. 긴급 심리안정 조치를 비롯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연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으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고통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이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가 확정된 수용가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수용가다. 이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8월과 9월 두 달간 부과되는 상하수도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또한 기한 내 요금 납부가 어려운 피해 주민에게는 납부 기한을 최대 2개월까지 연장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 다만, 개별적으로 피해사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경우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시름을 덜고 빠른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와 함께 수해로 손상된 상수도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공사와 비상급수 지원을 병행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이 드론에 관심 있는 군민과 초보자를 대상으로 드론의 기본 원리부터 비행 실습까지 배울 수 있는 ‘드론 입문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비행 시 준수사항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제 드론 조종 실습까지 포함된 4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드론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설악면에 위치한 한컴아카데미 청리움에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모집공고일(7월 31일) 현재까지 가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가평군민이다. 단, 이전에 동일 교육을 수료했거나 출석률 미달로 수료하지 못한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16명이며, 접수 인원이 초과할 경우 전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농업인・임업인의 경우 전체 선발 인원의 50% 이내에서 우대 추첨한다. 군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30일 적십자 회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동완은 이날 오전 조종면 대보리 침수 가옥을 찾아 토사 제거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상면 산장관광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소방‧경찰 인력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에 나섰고, 조종면 마일1리 마을회관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한 세탁 지원 봉사에도 참여하며 하루 종일 현장을 누볐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에 매진하는 구조 인력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김동완 홍보대사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민간과 행정이 함께 만든 연대의 모습이 수해 복구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에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침수와 단전‧단수로 극심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조종면 주민들을 위해 개인, 기업, 종교단체, 지자체, 군부대 등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나눔은 지난 21일 청평K숯불닭갈비와 손보미 씨가 성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이어 KT 봉사단이 생수를 지원했으며, 김보름, 장동녀, 장영숙, 최옥열, 송설 씨 등 개인 기부자들도 성금을 전달하며 수해민과 고통을 함께 나눴다. 기업과 단체의 지원도 이어졌다. KT 구리지사는 컵라면과 생수를, 사단법인 한국제이티에스는 생수를 기탁했다. 중랑구의회는 라면‧햇반‧생수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고, 이천시의회 역시 생수를 기부했다. 종교계에서도 청평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청심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가평가정교회 등에서 성금을 전하며 지역 회복에 동참했다. 현리명치과 천명준 원장, 현리종합철물점 권기표 씨, ㈜우주산업개발, 이상훈 씨 등 지역 사회 인사들도 성금을 전달했고, 박상구 씨는 라면을, 설악면의 한 기부자는 생필품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돕기 위해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지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있어 군이 기탁 방법과 사용처를 안내했다. 가평 수해 복구를 위한 기부는 가평군 복지정책과 희망나눔팀에 문의하면 성금 또는 물품 전달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이때 성금이 입금되는 통장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진다. ‘이웃돕기 통장’으로 송금하면 기탁금 전액이 가평군 수해 가구에 직접 지원되며, ‘재해구호 통장’으로 입금할 경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단위 재해지역에 분배된다. 구호물품은 피해가 컸던 조종면, 가평읍, 상면, 북면 등으로 우선 배부되고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기탁할 수도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성금 기부자가 기부영수증을 받고자 할 경우 성금과 기탁신청서를 군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 처리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9월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Hybrid Touch 하이러닝(에듀테크) 교원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의 하이러닝(에듀테크) 활용 능력의 실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어 교원이 자신의 수업 환경과 수준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주제별, 단계별, 유형별로 다각적인 강의 계획안이 안내됐다. 연수의 주제는 ▲하이러닝 기초 활용 방법 ▲하이러닝 활용 학급운영과 수업 운영 ▲상호작용·협업 도구 및 생성형 AI 활용 ▲하이러닝 및 정보담당자 대상 운영·관리 컨설팅의 총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교원의 디지털 역량 단계에 따라 기초 역량(이해 과정)-적용 역량(활용 과정)-전문 역량(성찰 과정)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고 연수 형태도 1:1 개별 연수, 동학년(동교과) 중심 연수, 학교 단위 연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가 운영된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AI와 에듀테크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사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관계성장 프로그램'의 상반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유회는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내 갈등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찾아가는 관계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와 효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연천 0293 갈등조정(화해중재)단'과 함께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관계 형성, ▲관계 개선, ▲관계 회복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급 특성과 상황에 따라 1~3회기로 운영됐다. 특히, 서클 대화, 공동체 놀이, 평화감수성 훈련 등을 통해 학생들 간의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관계 형성에 집중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발표됐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한 '연천 0293 갈등조정(화해중재)단' 위원들의 생생한 소감도 함께 나누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강사는 “서로 다른 아이들이 원을 이루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연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5 연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교육협력 정책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으며, 2025 상반기 연천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현황 보고와 함께 지역교육협력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경기도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기본조례' 제7조에 따라 구성된 심의‧자문기구로, 지역 내 교육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 등 총 13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윤종영 위원(경기도의회 도의원)이 호선됐으며, 향후 2년간 연천 지역교육협력 사업의 방향 설정과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교육공동체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복합 위기 상황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로, 지붕 파손 등으로 주택이 노후돼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회원 20여 명이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를 비롯해, 노후화된 설비 보수 등 집수리 전반을 아우르는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봉사에 참여했다.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후원, 연탄과 김장 나눔, 이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우용제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주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7월 30일 가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73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세대 10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삼계탕과 미역국 등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은 물론, 전복죽과 호박죽, 맛밤 등 노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도 함께 담겼다. 꾸러미를 받은 노인들은 “더운 여름에 몸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순희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은경 동장은 “이번 꾸러미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7월 30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인 곰두리네집(시설장 조선미) 종사자와 함께 주거 취약가구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로, 집 안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장롱과 침대 등 대형 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운 상태였다. 녹양동은 곰두리네집과 협력해 쓰레기를 정리하고 대형 폐기물을 배출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생활공간을 정돈함으로써 대상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곰두리네집은 사회복지법인 의정부밀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주간‧단기 보호시설로, 지난해 8월 녹양동 온정돌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지역 복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녹양동과 함께 쓰레기집 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센터와 민간기관 간의 협력이 현장 중심의 돌봄 실천으로 이어졌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선미 시설장은 “홀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30일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 3층 소통실에서 ‘흥선사랑방 힐링교실’ 3분기 아로마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를 일상에 접목해 주민 스스로 심신 회복을 도모하고,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자치실행사업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흥선동 취약계층 주민을 비롯한 생활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전문 아로마 강사의 진행으로, 아로마 테라피의 일상 활용법과 생활용 아로마제품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실습 형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로즈마리 추출물이 들어간 한방샴푸와 고보습 핸드크림을 만들며 향기를 통한 심신 치유를 체험했다. 특히, 제품을 만들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이웃 간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 흥선사랑방 힐링교실은 노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 심신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4분기에는 목공예 교실이 예정돼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작은도서관 북클럽 ‘소소한 환담’의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소한 환담’은 일상 속 가깝고 편리한 문화공간인 ‘슬세권’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독서모임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생활권’을 결합한 신조어로, 슬리퍼를 신고도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생활권 문화시설을 뜻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책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북클럽은 사회적 이슈, 독서의 달 저자강연 등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된 주제 도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함께 책을 선정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와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임에 필요한 도서는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준비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부터 의정부시 작은도서관 누리집또는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8월 9일과 24일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가까이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진행돼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9일 오후 3시에 열릴 첫 번째 공연은 전태원아트컴퍼니의 ‘의정부 마티네’로, 전통 판소리와 서양 성악이 어우러지는 이색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판소리의 서사성과 성악의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24일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다. 클래식‧국악 앙상블 전문연주팀 ‘한음’이 무대에 올라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익숙한 영화 속 선율을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열린 무대’로 구성돼 장르 간의 조화와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고군면 두목재 낙석위험 법면보강(12억 원) ▲진도읍 수유지구 용수로 설치공사(4억 원)를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도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군면 두목재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와 취약한 지반으로 인해 낙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집중호우 시 상시적인 낙석 위험과 토사 유출 우려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왔었다. 특별교부세 12억 원은 해당 구간의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전액 투입되어, 도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도읍 수유지구는 주요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뭄 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업 생산성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확보된 4억 원으로 인근 군민들에 대한 영농 활동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기종)는 지난 15일 ‘녹동선후회 동문체육대회’에서 좀도리 모금 홍보 활동을 펼치고,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녹동선후회 단체가 100만 원을, 녹동초 42회 김명환 동문과 68회 박채림 동문이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도양읍은 그동안 좀도리 모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녹동초 선·후배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양읍 지역사회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한 좀도리 모금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두원면은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남·여 의용소방대원(남 신제철, 여 이명희)과 두원사랑봉사회(회장 류홍철) 회원 등 13명이 참여했으며 ▲주택 내부 청소 및 정리 ▲전기 누전 점검 및 냉장고 청소 ▲주택 외부 대나무·잡목 제거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기 누전 점검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주택 외부 환경 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남·여의용소방대와 두원사랑봉사회 회원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송창근 두원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연대감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5일 매주 대규모 드론쇼로 각광받고 있는 녹동 바다정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제도 취지와 참여 방법, 근로소득자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 고흥군 답례품 안내 등을 1:1로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상담을 병행하며 기부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휴식과 여가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고흥의 미래를 키우는 기부에도 자연스럽게 동참하실 수 있도록 현장형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와 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간 기부 플랫폼‘위기브(WEGIVE)’와 협력해 전국 단위 온라인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답례품 외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모바일 쿠폰(9,800원 상당)’을 추가로 제공해, 기부와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원하는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4일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주최로 열린‘2025년 지역아동센터 어울림예술제’에서 관내 도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병선)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화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은 본선에 오른 10개 팀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합창단은 매일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합창단 내 다문화가정 아동 일부는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고 말하게 되면서 대화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소리를 내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함께 노래하며 웃고 즐기면서 조금씩 성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를 넘어 모든 아이에게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 공간에서 울려 퍼진 아이들의 목소리가 전남 전역에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든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