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너드하우스 북촌에서 열린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서울 도심 속에서 지역의 맛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함양·남해·의령군,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삼지향(三之香)’을 테마로 세 지역의 고유한 맛과 멋, 그리고 지역 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들이 전시됐다. ‘삼지향’은 함양, 남해, 의령 세 지역이 가진 고유의 맛과 특성을 표현하며, 행사장에는 함양의 전통주와 항노화 건강식품, 남해의 흑마늘 가공품과 수제식품, 의령의 망개떡, 표고버섯, 쌀빵 등 총 46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시식·체험·스토리 연출을 결합한 현장형 홍보 공간으로 꾸며져,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고 이벤트에 응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염희생 과장을 비롯한 담당자,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등 담당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 역사? 뭐땜새?-사천에만 맛·멋·미 책여행 있다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과 관내 주요 명소에서 진행되며, 사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를 ‘맛․멋․미’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역사와 사천을 잇는 음식 체험을 담은 ‘맛’ ▲지역 위인의 리더십과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멋’ ▲스케치와 탐방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로 구성돼 있다.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과 연계해 청소년(초등 4학년~중등 3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6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알게 됐다”, “직접 체험하니 더 기억에 남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천시립도서관은 앞으로 지역 역사 명소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상면 창포원에서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수승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거창군 국화축제 기간 중 열리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추진되며,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아이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챌린지존에서는 로봇축구, 레이싱 RC카, 중장비 RC카 등 활동형 놀이가 진행되고, ▲체험존에서는 포일아트, 캐릭터 양초·종이모자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이 마련된다. ▲공연존에서는 버블쇼, 마술쇼가 펼쳐져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담기관과 거창군 아동위원회가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병행되어, 놀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한 해 동안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군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정기석 아림1004운동본부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수상자 및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나눔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동아리 ‘울림’의 오카리나 연주와 성악가 정은선의 축하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아림1004운동 활동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후원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아림1004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서흥여객자동차주식회사(대표 박종덕) ▲김준영 LG베스트샵 거창점 대표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상남도 거창지회(회장 장수현)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 ▲서영환 청담더맥한의원 원장 등 5명 개인·단체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마을사업 수익금을 기부한 ‘달빛고운영농조합법인(대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 공연인 10월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박연민과 이동하가 출연해 두 대의 피아노와 피아노 포핸즈(네 손으로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방식)를 선보이며 깊이 있는 합주단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하우스콘서트’는 2002년 서울에서 시작된 공연 시리즈로,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주목받으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을 포핸즈로 연주하며 막을 올리고, 이어 두 대의 피아노로 미요의 ‘스카라무슈 모음곡’,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 정교한 호흡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