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5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몽골 볼강(Bulgan)도 및 셀렝게(Selenge)도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과 고용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진 후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생활안내 및 유의사항과 고용주 근로기준법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하반기에 입국한 몽골 계절근로자들은 통영시의 도산면, 광도면, 용남면의 딸기 및 육묘재배 농장에 배치되어 6개월간 근무할 계획이다. 이태종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딸기 수확 등으로 한창 바쁜 시기에 작으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및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약 검사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2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진갑)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주민자치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시 주민자치 문화제는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문화제에는 14개 읍·면·동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시회를 이틀간 확대 운영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서양화, 캘리그라피, 서예 등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제 당일에는 각 읍·면·동 대표 프로그램 14팀이 참여한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 결과, 북신동 고고장구 ‘은하수’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앙동 고고장구 ‘스타벅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0일~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진흥원은 하동 가루녹차를 활용한 단백질 파우더 및 가루녹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주요 성과물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기능성 원료와 차(茶) 산업을 융합한 연구개발 결과로, 하동 녹차의 활용 가능성을 식품·바이오 분야로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진흥원은 이들 성과품을 기반으로 향후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전시 기간에 고품질 하동 가루녹차 시음 행사와 함께 연구 성과물 전시를 병행하며, 국내외 참관객과 농식품 분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동 녹차의 우수한 품질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학기술대전 참가는 하동 녹차 산업의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수출 연계 가능성을 확대하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만화·웹툰 분야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동군은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국내 만화 발전 및 지역 만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화와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통해 하동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계기는 하동군이 추진 중인 ‘김양분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군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만화방’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원로만화가협회에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만화·웹툰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하동군과 두 기관은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시 및 체험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동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접목한다는 구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15일, 하동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해 향후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기업 간 지방소멸 대응 협업의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자체가 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상생 구조를 만들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하동군은 민간 역량을 지역문제 해결에 전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지방소멸 가속화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이마트24와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협업의 첫 결실로 옥종면 토마토를 활용한 특화 상품 출시가 빠르게 이뤄졌다. 이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지난 11월 21일 총 6,72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예산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편성된 생활 밀착형 예산이다. 그러나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총 133건,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이는 단순한 재정 조정을 넘어 군민 생활 전반과 군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삭감 규모는 하동군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다. 이번 예산 삭감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복지·안전·경제·농업·관광·청년·국·도비 연계사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특히 60만 원의 소액 예산부터 최대 53억 원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사업이 구체적인 사유 설명이나 대안 제시, 집행부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전액 또는 대폭 삭감된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또한 사무관리비 등 행정의 최소한의 운영을 위한 필수 예산부터 주민 만족도와 수요가 높은 핵심 사업까지 대규모로 삭감되면서,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5일 자매결연부대인 해군 남해함(함장 함상연)에서 남해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범학생 표창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교육에는 양현녕 대위를 비롯한 남해함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남해중학교 1~3학년 학생과 교직원 170여 명이 함께했다. 남해함은 해군의 역할과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의 의미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평소 성실한 학교생활과 바른 품성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 12명에게 남해함장 훈격의 모범학생 상장이 수여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양현녕 대위는 “안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과 남해함은 2023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남해사랑의 집 봉사활동과 안보교육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유배문학관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문학관 전시 로비에서 ‘남해문화원 민화반-꿈을 그리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수하고 익살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온 민화(民畫)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해문화원 민화반 김은영 강사와 10명의 열정적인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꿈을 그리다전’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정수이자 민초들의 소박하면서도 간절했던 바람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민화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수강생 각자의 개성과 현대적 미감을 더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민화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잠시 잊고 지냈던 '꿈'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민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지역민들이 꾸준히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얻은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김은영 강사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지난 11일, 새마을중앙회(회장 김광림)에서 개최된 ‘2025 좋은 이웃 만들기 우수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자체추진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새마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국고 공모사업(행정안전부 후원) 진행 19개 마을공동체와 자체사업을 추진한 3개 마을공동체가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미조면 등대지기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함께 빛 등대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김희정)’를 운영한 성과와 경험을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빛 등대 마을공동체’는 매주 공동육아센터 연계 책읽어주기 활동, 내 마음을 그린책 전시회, 책나눔 플리마켓, 여름방학 출장미술관 수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작은 농어촌 마을에서 책으로 공동체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각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7분간 활동사례를 발표한 후,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김희정 미조면문고분회장이 ‘함께 빛 등대 마을공체’ 사례 발표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진정성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현면 차면리 125-3 일원(국도19호선)에 8억 원을 들여 0.8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19호선 대기오염물질 발생지와 생활권 사이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의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지로 최종 선정이 됐다. 특히 고려대장경을 판각했던 역사적 의미를 살려 과거 판각 재료목으로 사용됐던 산벚나무와 후박나무를 식재하고 이 외에도 먼나무와 녹나무 등 281주의 교목과 3,434주의 관목을 식재해 기능적 역할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은 환경 개선과 동시에 남해군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더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도시숲을 확대하여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녹지행정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이 지난 12월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동협의체 간 교류와 성과 확산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20개 공동협의체 중 단 4개소만이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 몽환의 보물섬으로의 모험’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독창적인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을 인정받아 ‘사업비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남해군의 농촌관광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김연웅 사무장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기능변화 모색’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농촌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과 지역 공동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공동협의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을 통해 남해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보물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2일 설천면 문화누림센터에서 문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남해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문화누림센터를 비롯한 어울림센터, 상생교류센터도 동시에 문을 열었으며, 세 시설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마을 내 노후하고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던 건축물을 재정비해 지역 환경을 크게 개선한 사업이다. 특히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누림센터는 동아리실, 농산물 공판장, 마을공방, 교류·행사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생활기반 시설로서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어울림센터는 귀농·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며, 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1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동연수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계획공모형 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성과 확산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정량·정성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병행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남해군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계획공모형 사업 추진의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은 조성된 지 20여년이 경과한 독일마을 광장, 파독전시관, 전망대, 도이처임비스 등 주요 관광인프라를 개선하는 자본사업을 추진하고, 재단은 개선된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과 독일마을 여행라운지 운영, 도르프 청년마켓, 파독 디지털 아카이빙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는 경상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문체부는 현재 추진 중인 24·25년 계획공모형 선정 지자체에 남해군 사업 추진 전략과 노하우를 이번 공동연수에서 적극 알렸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계획공모형 사업을 통해 남해가 보유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5일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8003억 원이다. 올해 대비 345억 원(4.5%)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7224억 원, 특별회계 779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예산은 △스마트 신산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 조성 △정주 환경 개선 △감동 행복 복지 실현 △미래 성장 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 관광, 사회복지, 보건, 농업, 교통, 물류 분야 예산을 확대 편성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예산 확정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내년도 군정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2억 원 △파크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거창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소위원회로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조치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의사, 경찰, 상담전문가, 아동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 위원회는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즉각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정위탁 아동을 비롯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보호·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보호 체계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호대상아동 신규 보호, 연장, 종결 관련 안건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계획 등 주요 사항을 심의했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15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사단법인 남양주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남양주시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재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장기요양인의 역할과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영화(플랜 75) 관람 및 축하공연(포크송)이 이어지며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한욱 회장은 “영화 플랜 75가 보여주었듯, 고령사회에서 돌봄이 사라진 사회는 결국 인간의 존엄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장기요양 종사자 여러분의 존재는 어르신의 삶의 마지막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켜내는 가장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주광덕 시장은 “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장기요양 종사자의 헌신이 있기에 남양주시가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는 올해 운영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이 지난 15일 상설 부모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양육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부모교육은 상설·테마·특강의 세 가지 형식으로 총 28회 진행됐으며, 전체 407명이 참여했다. 교육별 참여 규모는 ▲상설 부모교육 178명 ▲테마 부모교육 159명 ▲부모교육 특강 70명으로 집계됐다. 상설 부모교육은 매월 2회 운영되며 ‘청소년기 발달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다뤘고, 테마 교육은 ‘ADHD’, ‘미디어 절제력’ 등 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주제를 기본·심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상·하반기 특강에서는 ‘마음챙김’, ‘뇌과학’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관심 있었던 주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매 강의마다 자녀 양육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동두천 CGV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작품을 상영하는 제15회 “KCM MEDIA FESTIVAL(THE OPENING)” 영상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동두천시의 2025년 학생자치축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이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영상·포스터·홍보자료 제작 등 전 과정을 주도해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뛰어난 기획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세심하게 구성된 무대 연출은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학생자치 축제는 배움이 교실이라는 공간을 넘어 삶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는 12월 12일 평생학습관 한울림 공연장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입주자대표회의 집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리비 집행 및 시설물 보수와 관련한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 구성원의 법적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외부 공동주택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동주택관리법, 관리주체의 역할, 입대의 운영 윤리, 시설물 유지관리 절차 등 실무 중심의 심화 강의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운영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동두천시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12월 15일 동두천중학교에서 ‘제25회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주최해 진행됐으며, 동두천중학교 전 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골든벨 퀴즈는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올바른 복약 지도 ▲흡연의 위험성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문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두천로타리클럽과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약물 오남용에 특히 취약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