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황강취수장 관련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9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대교육장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강광역취수원 설치 및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폐기 추진을 위한 신규 위원을 위촉과 범대위 활동 추진 사항 보고, 제2기 범대위 임원진 구성을 통해 조직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황강광역취수원 설치 추진 현황과 인근 관련 지자체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범대위는 황강광역취수원 설치가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강행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깨끗한 수질 확보 없는 취수원 증설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정부에 근본적인 수질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범대위는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위해 기존 범대위(공동위원장 신재화, 송강훈) 임원진의 연임을 의결했으며, 각종 단체의 대표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송강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9일 여성민방위기동대, 마을이장, 면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한 봄철 화재 위험에 대비하여 면 소재지에 설치된 농촌형 소화전에서 농촌형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촌형 소화전을 활용해 조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가조119안전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농촌형 소화전의 구성 원리 파악 △농촌형 소화전의 개폐 및 호수 연결, 살수 방법 등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면민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인 소화전 점검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은 점검반을 편성하여 4월 한 달간 농촌형 소화전 67개소에 대한 방수 및 손상여부 확인 점검, 소화전 내장재 분실 여부 확인, 소방관창과 호스 일치 확인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에 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조면 이장협의회는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제23회 3.1민속문화제 개최, 화재안전 취약자 자동소화 패치 지원사업, 찾아가는 마을직불금 교육 등 주요 군정 사업과 면정 현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5월에 개최될 ‘거창에 On 봄 축제’와 ‘kbs 열림음악회’,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화장시설 건립과 제40회 면민체육대회 개최, 마을좌담회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산불예방 협조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호 이장협의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주민들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이장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 예방과 주민들의 영농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이 높은 참여율과 알찬 교육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1차 교육(140명)은 4월 2일, 2차 교육(150명)은 4월 9일에 실시되었고, 마지막 3차 교육은 오는 4월 16일(수)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함께 노인 인권 감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으며, 진주시에 있는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인권 전문 강사진(김현 관장 외 2명)이 직접 강의를 맡아 ▲노인 인권의 이해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노인 학대 예방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회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어,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대에 노인 인권 향상과 학대 예방은 우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 함안은 온화한 날씨 속에 상냥한 말씨를 쓰는 이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이며 철기 문화의 중심지이자, 선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에는 아라가야 600년의 찬란한 시간을 품고 있다. 아라가야의 숨결, 함안에서 살아나다 봄볕이 사뿐히 내리는 날,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걸으면 아라가야의 숨결이 전해진다. 찬란했던 역사 속, 조용하지만 선비정신이 깃든 그 삶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니 문득 이 고장이 품고 있는 온화함이 마음 깊숙이 파고든다. 고요한 아름다움, 상냥한 말씨 아라가야의 삶은 단순하지만 치열했다. 철을 다루던 장인들은 땀으로 진실을 말했고, 마을사람들은 서로를 아끼며 공동체를 지켰다. 그들의 말은 부드럽고 조심스러웠으며, 상대를 높이는 배려가 곳곳에 배어 있었다. 역사의 흐름속에 많은 것이 사라졌지만, 아라가야의 마음은 함안의 들과 재잘대는 강물 속에 조용히 머무른다. 오늘의 함안은 찬란했던 과거와 평화로운 현재를 잇는 다리 위에 서 있다. 햇살 좋은 날, 여러분도 그 위를 천천히 걸어보길 바란다. 그곳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신장수-무주영동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 북상면 반대투쟁위원회는 지역을 경유하는 송전선로 건설이 북상면의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신장수~무주영동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2031년 12월까지 시행할 계획으로 사업 경과 구역 내에 거창군 고제·북상·위천면이 포함돼 있다. 북상면민은 초고압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환경 파괴, 농지 침해 등의 다양한 문제가 등 청정 북상의 이미지가 무너지고 귀농, 귀촌, 귀향으로 되살아나는 북상에 다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 7일 버스 6대에 218명의 주민과 최준규, 신미정, 신재화 군의원이 함께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를 방문하여 사업을 반대하는 결의문 낭독과 삭발식을 거행하고 한전과 면담에서 결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고 사업 전면 재검토와 거창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거창읍은 9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읍장, 마을이장,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장회의에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자의 사직기한 안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징수 기간 안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추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등 거창군 주요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회의 직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및 공익직불금 교육, 거창 송정 확포장사업 주민설명회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교육이 끝난 뒤에는 거창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가 열려 지역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군정 현안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이장님들과 전 읍민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적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 읍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9일 ㈜온누리정보통신(합천군 소재) 곽재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곽재득 대표는 거창군 신원면 출신으로 합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주)온누리정보통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3년 연속 누적 700만 원을 기부했다. 곽 대표는 고향 사랑 기부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고향인 신원면에 62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고, 합천군에도 이웃돕기 성금과 식료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곽재득 대표는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이 거창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한 사업에 쓰여 뿌듯했다”라며 “고향도 발전하고 기부의 기쁨과 보람이 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거창군 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남상면은 9일 이장회의에서 거창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남상면 이장단이 한뜻으로 차명해, 거창군에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임석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인구소멸 위험이 큰 거창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주민들이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거창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양수발전소가 생기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많은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군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남상면 직원들과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상면은 직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결의대회를 펼치는 등 거창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9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4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 개최 홍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른 특별대책 추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민 교육 및 홍보,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 서명운동 홍보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산불방지 특별대책 실시, 봄철 환경정비,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근제 군수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과 순찰을 강화해줄 것과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법정사무의 완벽한 처리와 직원들의 정치적 중립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함안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가 8일~9일 양일간 함안공설운동장 마사구장에서 개최됐다.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함안군 10개 읍면 256개 마을 소속 새마을지도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마을을 청소하고 비닐, 농약병, 비료포대, 영양제병 등 영농폐기물과 헌옷, 폐지, 고철 등 각종 자원을 수집해 읍면별 수집량을 취합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하는 함안군새마을회의 대표 사업이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및 함안군의회 의원, 김재영 함안지방공사 사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원 수집 현황을 파악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약 50톤의 폐자원이 수집돼 각 폐기물 전문 업체를 통해 폐기 혹은 재활용되고, 수익금이 발생할 경우 10개 읍면별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함안군새마을회는 2025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새마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건강새마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새마을 등을 목표로 하며, 600여 새마을지도자와 1500여 후원회원들이 다양한 사업을 실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여 일상복귀 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법정 등록 장애인과 장애 발병 후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예비 장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전 유선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월·수·금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거동불가 장애인)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거동 가능 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수, 금요일 중 주 1회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재활운동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보건소 물리치료실 내 6종 재활 기구를 활용해 재활전담인력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 건강 관리와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거창사건추모공원 내 고령토 맨발길을 4월 중순 재개장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전 구간에 대한 시설점검과 정비를 완료하고 방문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고령토맨발길은 지난해 6월 처음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고령토 맨발 체험길로,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길은 거창사건추모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방문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보강 작업을 완료했으며, 고령토 특유의 고품질 촉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용 관리기 작업도 병행했다. 한편, 지난 3월 새롭게 조성된 모래 맨발길은 5월 중순 정식 개장을 목표로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개장에 앞서 주변 경관 정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맨발길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고령토 맨발길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거창사건희생자를 추모하는 장소로서, 더 많은 군민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웅양면은 9일 웅양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32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교육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의 위촉 강사가 진행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 폭력 예방의 중요성 등에 대한 폭력 예방의 중요성,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70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해 음식을 조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에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유수영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이웃의 건강을 직접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따뜻한 남하면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전했다. 한편, 제10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연계,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 운영, ‘정(情)담은 반찬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행복이 남하도는 남하면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