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천령문화제위원회는 지난 26일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제64회 천령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창구 천령문화제 위원장, 축제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에 개최된 제64회 천령문화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제65회 천령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천령문화제위원회 정세윤 사무국장의 축제 평가 보고에 이어 이창구 위원장 주관으로 축제 개선 방향에 관한 토론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제64회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진병영 군수는 “천령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 함양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은 문화유산이자 미래 자산”이라며 “오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함양군장학회는 6월 26일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에서 300만 원, 대웅축산 김기환 대표 300만 원, ㈜운암 김경렬 대표 30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지회장 김종화)는 지난 제64회 천령문화제 기간 운영한 식당의 수익금을 모아 이날 30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실천해 온 지회는 이번 기탁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어 대웅축산 김기환 대표와 ㈜운암 김경렬 대표도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두 대표는 모두 함양군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한돈 농가의 대표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공동체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본질과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자체역량 강화 및 주민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근간이며 지방자치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투명한 행정, 주민 참여 확대, 그리고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제시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과 이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지방자치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공약 이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노력이 지방자치 회복력 강화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와 변화 속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성공적인 지방자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남해안 최고의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달아전망대’를 새롭게 조성하는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고 26일 밝혔다.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7억여 원을 들여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과 수많은 섬들이 어우러진 달아공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통영·거제·남해를 아우르는 남해안 관광 벨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망대 정비 수준을 넘어, 바다·숲·하늘이 어우러진 해양경관 자원과 휴식을 더한 치유형 휴식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낡은 데크와 제한된 휴게공간, 일몰 시간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 등 기존 문제를 보완해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핵심이다. 달아전망대 일원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보호가치가 높고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엄격한 용도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새로운 시설 설치는 물론, 기존 구조물의 일부 확장조차 국립공원계획 변경 없이는 불가능해 첫걸음부터 적잖은 난관이 있었다. 이에 통영시는 사업 목적과 필요성, 지역 주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공모사업에 고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고성문화관광재단과 ㈜바다공룡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광역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속에서 경남 지역만의 로컬 관광 콘텐츠와 공동체 기반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7개 업체가 참여해 이 중 10곳이 최종 선정됐고, 이 가운데 고성군에서 2개 기관이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체들은 앞으로 남부권 로컬 투어랩 본사업 공모 시 우대 가점을 받게 되며, 경남 지역화폐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먼저 (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 임왕건)은 ‘고성 다이노 힐링로드’라는 주제로 공룡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신 장군의 역사 자원, 해양과 숲의 자연치유 요소, 고성의 특산물을 접목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관광과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계절별·테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지현)과 함께 6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고성독수리쌀’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독수리쌀’은 약 6,000km를 왕복 비행하는 독수리를 마케팅 콘셉트로 활용한 상품으로, 몽골 수출용은 현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형으로 국내용은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여 각각 차별화되게 개발됐다. 특히, 몽골 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성군은 몽골국립대학교 및 몽골조류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독수리 보호활동과 함께 고성독수리쌀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이에 따라 관련 기관의 추천 명칭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독수리쌀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기반도 강화하고자 한다. 스토리가 있는 고성독수리쌀은 몽골 현지에서도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민백화점 앞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는 농협 관계자와 몽골 방송국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는 같은 날 몽골 TV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퇴직공무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퇴직하는 공무원은 △행정국장 강준석 △민원소통과장 노민섭 △남상면장 김진근 △신원면장 이수용 △문화예술과 구본용 △보건소 신미영·서영진·전금숙 △안전총괄과 이승호 등 9명이다. 구인모 군수는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거창발전과 군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적이고 행복한 인생 2막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퇴직공무원들은 공로패 수여와 축하에 감사함을 표하며 소감을 전했다. 한 참석자는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며 보람도 많았지만, 오늘 이렇게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퇴임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후배 공무원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회장 장선자)와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조복현)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제38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이 25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성산미술대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고취하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창원의 대표 미술 행사이다. 올해는 한국화, 민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1,5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3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8점, 특별상 5점, 특선 232점, 입선 56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총 826점의 수상작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성산아트홀 전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에서는 ▲민화 ‘기억 속의 휴식’ ▲서예한문 ‘증승(예서)’ ▲캘리그라피 ‘고목1’이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상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창의성을 느낄 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재향경우회는 2025년 6월 25일 오후 2시, 경남 함안군 대산면 소재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광장에서 ‘6.25 전사 경찰관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경찰청장 김성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 주상봉 회장, 함안군 부군수 허대양, 함안군 의회 부의장 안말남,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상우,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영선, 함안경찰서 현직 경찰관 및 유관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과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추모는 6.25.전쟁 당시 경남·전남·전북 경찰관 6.800여 명이 낙동강 방어선의 함안 서북산에서 대산 송도나루터 방어하다 전사한 경찰관들 118명을 영혼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북한군 4개 사단이 마산 점령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경찰관 대부분이 장렬히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자 유가족들도 참석해 깊은 감동을 더했다. 유족으로 참석 故 서정식 경위의 유가족 서강공(장남 77세), 서혜승(손녀 48세), 서유규(손자 46세), 이강자(며느리)님 등 4명이 참석하여 헌화 분양하고 그분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6월 25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엄숙하게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회원, 관내 기관장 및 사회직능단체장, 군장병,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고령에도 불구하고 6.25참전유공자 8명이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현재 함안군에는 35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 있다. 기념식에 앞서 6.25전쟁의 의미와 전쟁의 참혹함, 자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나라사랑 실천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9명에 대한 함안군수 표창이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이 점차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지금, 이번 기념식은 그분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리고, 살아 있는 역사로서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25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누룩의 비밀, 발효 건강밥상 만들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쌀누룩의 비밀, 발효 건강밥상 만들기 교육’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실습 교육 5회를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군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 쌀누룩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형 강좌다. 첫날 교육에서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OT)이 진행됐고, 실습 시간에는 ‘명란미역솥밥’, ‘항암양배추물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발효 식재료의 매력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효 밥상 만들기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전통 발효 식재료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함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제2분기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민·관·군·경, 기관·단체장 등 12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기관별 안건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전시 대비 을지연습 계획 ▲2025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계획 ▲2025년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집행 현황 보고 등 지역 통합방위 대비 태세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도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등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밀한 협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 휴천법화산파크골프클럽은 6월 25일 오후 3시 30분, 휴천면 복지회관 2층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창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서영재 군의회 운영위원장, 박용운 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정천상 함양군파크골프협회장, 이선희 휴천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타 읍면 파크골프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휴천법화산파크골프클럽은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휴천면 내 동호인 25명이 뜻을 모아 창립했다. 법화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휴천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파크골프라는 건강하고 즐거운 운동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활력은 물론 건강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휴천법화산파크골프클럽의 왕성한 활동과 굳건한 단합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밀양 꿈꾸는 예술터 내 ‘꿈꾸는 극장’에서 렉처 콘서트 ‘별의 편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밀양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예감스쿨: 2교시 대중가요’와 연계해, 대중가요를 통해 시대의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예술감상 교육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밴드 초이스’의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해설과 관객과의 소통이 더해져, 5060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감성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를 통해 예술을 배우고 이해하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함께 예술감상 교육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 좌석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1인당 10,000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가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미래농업의 현장’으로 떠나는 특별한 체험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가북초 학생 18명과 교사 9명 등 총 27명이 참여해 수직농장, 종합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하며 지역농업의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마트 농업 장비와 정밀 분석기기를 직접 관찰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미래 농업’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농업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됐다. 특히 수직농장 체험에서는 LED 조명 아래 자라고 있는 신선한 채소들을 보며 “우주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상상력과 호기심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합분석실에서는 농작물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과학기술이 농업에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처럼 신기한 농업 체험은 처음이다. 나중에 과학농부가 되고 싶다”라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고, 교사들도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서도 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충청권 시도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 정책 제안과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시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에서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지역 과제를 설명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의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대개편 및 권한 이양 △오염된 연안 하구 생태 복원 등을 건의했다. 공약과제로는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충청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등 충남 7대 광역 공약을 중심으로 요청했다.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충남 현안을 국정과제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새정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안동스탠포드호텔에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임시회를 개최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5년째를 맞이하여 제5대 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임원진이 새로이 구성되고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최근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경북자치경찰위원회의 초청으로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제5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 중에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에 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들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와 발을 맞춰 완전한 의미의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를 실현하기 위해 자치경찰 중심 이원화가 시행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7월 8일 오후 3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특별한 체험행사인 ‘스페이스 캡슐: 우주로 띄우는 그림 엽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의 상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우주 시대의 우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며, 무중력 상태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우주로 보내는 그림 엽서’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이들이 그린 엽서는 블루 오리진 로켓을 타고 지상 100km 우주를 다녀온 뒤, ‘우주에 다녀옴(Flown to Space)’ 도장이 찍혀 다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이 실제 우주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지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성특례시가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읍면동장이 최일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계획을 면밀히 설명하고 각 읍면동장의 철저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대응체계를 면밀히 협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순행)은 지난 8일 북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북상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마을이장, 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임순행 북상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약력 소개, 신임 면장의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순으로 진행됐고, 행사 종료 후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간단한 차담회를 갖고 향후 북상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행 신임 북상면장은 북상면 농산마을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과, 경제과, 복지정책과 등 군청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주민자치, 여성보육,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한, 지난 2024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체육시설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제41대 북상면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면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