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28일 서상면 육십령 위령탑 앞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28회 자유 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직무대리 이상봉) 주관으로 개최된 위령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한 유가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조시낭독, 추모의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75년 전 우리 국토를 뒤흔든 참혹한 전쟁 속에서 수많은 반공인사와 군·경 공무원 가족, 민간인 300여명이 북한 공산당에 의해 희생됐다”며, “오늘 위령제를 통해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의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신축 사업비 24억 원(국ㆍ도비 13.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거창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의견청취 공고 등을 진행했으며 농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거창군을 포함해 전국 5개소가 선정됐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24년 9월에 준공되어 운영되고 있는 거창읍 제1기숙사와 연계를 통해 지역별 분산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가조면 마상리 일원에 건축 연면적 500㎡에 사무실 및 휴게공간을 포함하여 10실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1기숙사와 함께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안정적 유치ㆍ확대 계획에 따라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농촌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많은 관심과 우려 속에 있는 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이 드디어 정상 가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통영시는 오는 11월 3일 한국남부발전(주)과 친환경 탈황용 석회석 대체제인 굴패각의 안정적 사용을 전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한국남부발전(주)은 하동발전소의 석회석 사용량을 연간 5만톤 사용 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 왔다. 이는 생산 중 탈락되는 굴 패각을 가만할 때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의 연간 가동 목표치인 8만톤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원화시설의 청신호가 될 것이다.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을 건립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19년 150억 예산 확보 후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자재비, 인건비 상승으로 2023년 자원화시설 시공 당시 턱없는 예산 부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발생하는 굴 껍데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건립이 불가피했고, 설계예산보다 적은 예산으로 건립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통영시는 당초 LNG가스에서 이온재생유로 연료를 변경해 연간 1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내는 성과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삼가향교(전교 박홍제)는 28일 삼가초등학교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재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다과상 등을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삼가향교 기로연 행사에는 만 90세 어르신 스물세 분 중 열세 분을 모시고 장수상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유교문화의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박홍제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오늘 이 자리가 유교 전통에 어른을 공경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지역의 정신적 지주로서 선현의 가르침을 지키고, 후학 양성과 도덕 함양에 헌신해 오신 유림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늘 가까이에서 챙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25일 함안군 일원에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도서관 회원들에게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예담고와 복합문학관 견학, 전통장 만들기 체험,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체험, 대산 악양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도서관에서 역사와 체험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특색 있는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순주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칠원도서관 회원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범국가 차원 대규모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거창사랑상품권 5% 추가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추진되는 통합 국가 단위 할인 축제행사이다. 행사 기간에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하는군민은 결제금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따라서 행사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군민은 기본 15% 할인에 5% 추가 환급 지원을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지역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것이며,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5% 환급이 시행되고 있는 남상면과 신원면 소재 가맹점은 추가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군민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할인 축제를 통해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행사 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이틀째인 28일에도 열기가 뜨거웠다. 28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세계적 전환의 시대, 기업가정신의 역할’을 주제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2일 차 행사가 열렸다.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창조와 혁신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제이슨 우다드 홍콩대학교 혁신대학 학장, 데이비드 스트로트 미국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문국현 한국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이사장,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잭 야오 CDCCN 사무총장, 니콜라스 럼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공감에 기반한 창조적 혁신이 다음 세대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헀다. 김기찬 ICSB 학회장은 “피터 드러커는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성과를 내도록 만드는 것이 기업가정신이라고 했다”면서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스트로트 미국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은“혁신(Innovation)과 버림(Abandonment)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박동식 시장이 투자유치 2조 8천억 원을 달성했다. 평소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및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박동식 시장의 투자 세일즈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사천시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설명회에서 ㈜송월테크놀로지, 리더인항공(주) 2개 기업과 총 41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천시는 우주항공국가산단 및 사천 시내 공장부지 내 신규 투자를 확보하고, 9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30개 기업을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2조 8천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박동식 시장의 적극적인 투자세일즈 행보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박동식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면 시·도에서 행정·재정 지원을 하지만 실질적인 수혜자는 사천시민과 지역 경제”라며 “사천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어린이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거창 창포원 어린이광장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협약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대단이 주관하고 거창군이 협력하는 행사이며,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현장체험형 안전체험 교육이다. 또한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지도에 따라 VR(가상현실) 안전체험, 소화기 사용 등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교통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 등 분야별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며 행동으로 배우는 현장 중심 안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희망하는 어린이 또는 어린이집·학교·단체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거창군청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안전관리담당으로 하면 된다. 한편, 거창군은 가조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노후 맨홀 뚜껑에서 열림, 소음, 파손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맨홀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노후 맨홀 뚜껑을 교체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100여 개 잠금식 맨홀 뚜껑을 교체하여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기존 노후 맨홀은 차량 통행 시 반복적인 ‘덜컹’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콘크리트 재질로 제작돼 외부 충격에 취약해 파손 시 보행자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잠금식 맨홀 뚜껑은 추락방지시설이 포함된 이중 안전장치를 갖춰, 뚜껑 이탈 시에도 보행자나 차량 바퀴가 빠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음 저감 효과로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후 맨홀의 구조적 문제뿐만 아니라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맨홀 뚜껑 이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하수맨홀 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도로 정비·점검평가’ 결과 군부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도로관리 실태 파악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도로 정비 점검과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춘계 도로 정비 점검 결과 40%와 10월에 실시한 추계 도로 정비 점검 결과 60%를 반영한 종합 점검 결과로 함양군은 경남 도내 군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양군은 평가에서 도로 정비 평가 항목인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제설 작업 관련 등 총 12개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경남도 도로 정비 평가에서 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연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창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 60명이 멋글씨 작품 74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으뜸상을 받은 배영희 씨의 ‘정지에 가가 정구지 지짐이 지지가 지렁도 챙기가 후딱 내와라카이’를 비롯해 버금상 3명, 보람상 11명 등 시민 수상작 21점이 전시된다. 으뜸상 작품 속 ‘정지(부엌)’, ‘정구지(부추)’, ‘지렁(간장)’ 등은 예부터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쓰여온 토박이말로, 지역의 언어적 정체성과 따뜻한 생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시는 전시와 함께 수상작을 모은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작품 모음 책자(리플릿)를 제작해 비치하고, 5개 구청에도 배포해 더 많은 시민이 지역어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동호 국어책임관(공보관)은 “단순히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토박이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전시와 작품 모음 책자를 마련했다”며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함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환급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 전국 주요 유통업체와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군은 이번 국가 행사에 맞춰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함안사랑상품권 결제 고객 대상 환급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모바일형 함안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6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환급금은 11월 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 행사로 9월 이후 구매한 모바일형 함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 수준의 실질적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군민 생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악양면 일원에서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의 4차 섬진강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센터 관계자와 다달이 하동 협동조합, 귀농·귀촌 희망자 등 30여 명이 함께하며 약 5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막을 내렸다.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쳐진 볼런투어(voluntour)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총 4개 권역에서 하동의 자연과 일손돕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5월(1차)엔 화개면을 중심으로 녹차 문화권 활동을, 6월(2차)에는 옥종·북천면을 중심으로 지리산권 활동을, 9월(3차)에는 진교·금남·금성면을 중심으로 남해바다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섬진강권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함께 차를 마시고, 대봉감을 수확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산불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임산물 생산 효율성 제고,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임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용역은 경남 최초로 지역 전체 산림에 대해 도로 등과 연결되는 그리드 임도망을 조성하는 것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동군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도를 조성해, 그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동군 임도는 62개 노선에 162.5km로 조성되어 있다. 임도밀도는 ha당 3.3m로 전국 평균 4.2m보다 낮은 실정이다. 하동군은 올해 봄철 2차례의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및 방어선 구축 등에 임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옥종 회신 산불은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인근까지 산불이 확산했으나, 휴양림에 개설된 임도가 산불 방어선과 진화를 위한 진입로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대형산불로부터 휴양림을 지켜 낼 수 있었다. 군은 촘촘한 그리드 임도망 구축을 위해 하동군 전체 122개 노선 307.5km의 임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충청북도의회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는 30일 충북도의회에서 12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특히 충북도의회가 제출한 3개 안건도 의결됐다. 충북도의회가 제출한 안건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실효성 강화 촉구 건의안과 AI 바이오 노화 대응 거점 조성을 위한 K-바이오 스퀘어 예타면제 촉구 건의안이며 지역거점 공항 활성화 관련 예산 반영 촉구 건의안은 긴급안건으로 추가 제출됐다. 임시회를 주관한 이양섭 의장은 “이번 회의는 지방자치 실현과 의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소통의 장이 됐다”며 “채택된 건의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홍은혜 스카이약국 대표약사가 10월 30일 오후 5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7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홍은혜 스카이약국 대표약사 등 4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3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각 2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홍은혜 스카이약국 대표약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제70호 회원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홍은혜 스카이약국 대표약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당진시충남합창단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희망으로 맞이하고자 기획된 송년 특별공연으로, 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합창으로, 지역 예술의 온기를 무대 위에 담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합창 환상곡', 2부에서는 인류 보편의 기쁨과 평화를 노래하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특히 ‘환희의 송가’로 널리 알려진 4악장은 모든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드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과 감동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지방의회 공무원들이 독자적 인사체계 속에서 의정활동 지원과 전문적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여전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나 정부포상 등 각종 포상제도가 집행부 중심의 추천체계로 운영되어, 지방의회 직원들의 포상 기회가 현저히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로 인해 지방의회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조직 활력 저하가 우려된다”며,“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예산심사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공적을 정당하게 인정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포상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기후위기가 단일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광역적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거제시가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10월 면·동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 밀착형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 18일에는 사등면·고현동·수양동, 25일에는 장평동·아주동 축제 행사장을 찾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현장 가입을 받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하며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10월 한 달간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해양관광개발공사,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와 현장 접수를 진행해 공공부문의 참여를 견인했다. 거제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