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심원정 일원에서 폭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수상안전관리 점검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양군을 비롯해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 등 4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물놀이 안전요원 등 민간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예방과 물놀이 안전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실습이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홍보 물품이 제공돼 효과적인 안전 의식 확산이 이루어졌다. 행사 후 참여자들은 심원정 일대 물놀이 구역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여름철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용추계곡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여름 많은 피서객이 함양의 아름다운 계곡을 찾았지만 큰 사고 없이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8월 말~9월 초는 무더위가 누그러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 안의면사무소는 지난 27일, 익명을 요청한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2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조용히 마음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름보다 마음을 먼저 내민 그의 따뜻한 뜻에 현장은 한층 더 훈훈해졌다. 안의면사무소는 이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 쿠폰을 전달했다. 안의면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느끼게 해준다”라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꼭 필요한 분께 정성껏 전달해 드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의면사무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2025년 윤달(7월 25일~8월 22일)을 맞아 공설 장사 시설을 확대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달은 전통적으로 묘지 이장, 봉안, 화장 등 장례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함안군은 ‘윤달 대비 장사 민원 편의 증진 종합 대책’을 세우고 민원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개장유골 화장 예약 확대, 현장 안내 인력 증원,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을 실시하여 윤달 기간 동안 장사서비스를 원하는 군민들이 예정된 일정에 차질 없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화장 486건, 묘역안장 174건, 개장신고 84건 등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장사 민원을 원활히 처리했고, 민원 대기시간도 눈에 띄게 단축되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군 관계 공무원은 “윤달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군민들이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을 편안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장사 문화 정착과 주민 편의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산청·합천군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장 김덕선, 사무국장 유정연, 거창읍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거창군 12개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산청군 120만 원, 합천군에 120만 원을 기탁했다. 김덕선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거창군 주민자치회 모두의 정성이 모여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남해군에서 개최하는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여하여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아리 경연대회 등 거창군 주민자치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그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YMCA,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환경실천단, ㈜일월정밀과 협력하여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참여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됐으며,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용한 용기를 지참하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무료로 담아갈 수 있는 알맹상점과 거창군 공유컵 ‘또쓰컵’반납이벤트, 텀블러 또는 손수건 사용인증 시 기념품 증정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생활 속 헷갈리는 분리배출방법 O/X퀴즈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 롤화장지,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는 폐자원 보상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쓰레기 종량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RFID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7일 시청, 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 촬영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불법 촬영 걱정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와 통영경찰서가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 탐지 장비인 전파탐지기 및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통영보건소, 통영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일정 및 장소를 비공개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믿고 찾는 공공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비정기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제3회 통영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2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712편이 응모해 영화제의 위상과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경쟁부문 공모에는 총 712편이 접수되어 8월 25일까지 예심 심사가 진행됐다. 응모작 증가로 인해 예심 심사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심사 과정이 한층 더 강화됐다. 예심 심사에는 통영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최정민 감독을 비롯해 형슬우 감독, 홍서백 배우 겸 감독, 임혜영 감독이 참여했으며, T-그린(여행·가족·환경), T-블루(로컬·바다), T-레드(예술·예술인)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이 총 12편이다. △T-그린 섹션 – '국도 7호선'(전진융 감독), '메모리'(김동민 감독), '살처분'(서예인 감독), '점 위의 점'(김도연 감독) △T-블루 섹션 – '그 겨울 바다 앞에선'(김한범 감독), '동해'(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천영기 통영시장을 대표로 하는 통영시 대표단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5박 7일간 영국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나선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국내 최초로 기항지 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영국 포츠머스에서 개최되는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정식』에 초대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기항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출정식을 비롯한 세일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직접 참관할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하는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해양레저 안전장비(구명조끼) 제조사인 스핀락 본사를 방문해 기항지 행사 참여를 건의하며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기항지 행사 참여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 상업, 숙박, 해양레저 등 복합마리나 개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사우스햄튼의 오션빌리지 마리나를 방문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해 조성 방향을 논의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런던 테이트모튼은 1970년대 화력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의 메카다. 이곳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꿈의 캔버스’가 됐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김해종합운동장에는 테이트모튼처럼 ‘다(多) 함께하는 미술관’, ‘예술로 공유하는 아고라 미술관’, ‘전시로 소통하는 미술관’, ‘꿈을 이루어 주는 미술관’을 목표로 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술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 김영원 조각가, 그리고 지난달 출범한 미술관 기획위원들이 참석해 최종 실시설계 결과를 확인하고 단계별 개관 추진 전략, 개관전시 기획 방향을 확정했다. 용역사(주식회사 포바이포)는 그동안의 자문과 중간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전시실과 수장고 규모 확대 ▲작품별 맞춤형 수장·보존 환경 조성 ▲5면(벽+바닥) 실감 영상실 장비 사양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하며 한층 발전적인 조성 계획을 담았다. 미술관은 층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 안의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6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평화시장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안의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주민 스스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시장 운영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향후 안의면만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신정평화시장은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청년몰 유치, 주민 체험형 공간 운영 등을 통해 활력을 되찾은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장 내 청년상인 창업 점포, 주민 문화공간, 공용 쉼터, 디자인 사인물 적용 사례 등을 둘러보고, 운영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 참여 방안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이종석 위원장은 “신정평화시장은 단순히 시설 개선이 아니라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만든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우리 안의면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노태 센터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27일, 백삼종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양군 내 15개 명산 중 하나인 영취산을 찾아 ‘오르GO 함양’ 안전 산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해성 함양소방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산로 표식 리본 설치 현황과 등산로 현장 상태를 비롯한 산행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등산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영취산은 ‘오르GO 함양’ 인증 건수가 2,522건에 달하는 인기 명소로, 15개 인증 산 중 4번째로 참여자들이 많은 산이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등산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와 안전 시설물 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함양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범군민 산행 챌린지에도 적극 동참해 ‘오르GO 함양’ 앱을 직접 활용해 완등 인증을 체험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박해성 함양소방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오르GO 함양’이 더욱 성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7일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5년 공동체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간지원조직들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고자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거창군 농업회의소,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등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 행복황촌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이수경 이사장을 초청하여 타 지자체 중간지원조직의 우수 운영사례와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공동체별로 대안 마련에 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어, 주민과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 주민은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들으며 우리 마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져 지역사회가 한층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농산물수출협의회(회장 성명경)는 지난 27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녕 갈릭 버거’ 시식 행사를 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창녕 햇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창녕군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국내 소비 촉진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명경 회장을 비롯해 전영두·구자효 부회장, 김요셉 사무국장 등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창녕 갈릭 버거’의 성공적인 재출시를 축하하고 지역 농산물 우수성 홍보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창녕 갈릭 버거’는 창녕 마늘의 깊은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갖췄다”라며 “지역 농산물이 맛과 품질을 갖춘 훌륭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창녕 갈릭 버거’는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해 창녕 마늘을 활용한 제품으로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과 연계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식 행사를 계기로 창녕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맥도날드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재능나눔단체 재료비 사업으로 ‘내 몸과 지구에 안심, 안심가루 세탁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코아루 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코아루 경로당 어르신 10여 명과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총 40kg 분량의 친환경 세탁세제를 직접 제조하고, 완성된 제품을 주변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앞서 환경 전문 강사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 교육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세제 선택 시 유해성분 확인 요령 등을 설명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간단한 세제 하나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으니 더 뿌듯하고, 환경보호 실천 방법도 알기 쉬워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미숙 회장은 “환경보호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제 한 스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오늘 만들어 본 세탁세제가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환경 보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27일 남상면행복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기본계획은 농촌 인구 감소와 기반시설 불균형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특화지역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10년 단위 종합 계획이며, 이번 주민토론회에서는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향을 찾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 용역기관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추진배경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주거·정주환경 개선 ▲생활서비스 시설 및 공동체 ▲ 경제·일자리 창출 ▲경관·환경관리라는 4가지 핵심 토론 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10년 뒤 남상면 미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남상면 발전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교육, 현장 분야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실시된 광주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와 시의 청소년 정책이 함께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 발표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면서도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위한 희망을 공유했다. 액션그룹은 진천군 창업·창농의 현재를 이야기하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도 필요하지만, 군청, 기업체, 학교 등과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기섭 군수는 “시작하는 위치의 청년들은 누구나 쉽지는 않겠지만 농지라는 기반이 적은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여겨 청년과 함께 꿈꾸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이는 약 1만 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