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98억 원이 증가한 8,226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2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114억 원이 증가한 7,627억 원, 특별회계가 17억 원이 감소한 599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건전 재정 운영을 원칙으로 삼아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며, 그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화장시설 건립 △제2창포원 체육시설 조성 △육아드림센터 건립 △고향올래(로컬유학 지원) △누리과정 지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사업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 지원 △살처분 보상금 등이 포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 재정 운영과 국도비 확보,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이전 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모범도시 도약과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선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창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최근에 김천사거리와 장팔사거리 회전교차로까지 18개소를 설치하여 시가지 내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 배출가스 저감 등의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형차량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한들대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개선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에 사업이 준공되면 시가지 내의 주요 교차로의 회전교차로 사업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한들대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2023년, 인근 코아루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와 대평리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당시 인근 주택 편입 등으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소형차량 통행 기준으로 설치됐으며, 이후 대형차량 통행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후 대평리 새동네 아파트 신축계획으로 기존 주택이 철거되면서, 당초 매입이 필요했던 부지도 확보됐다. 이에 따라 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통영지회(지회장 이기명)는 지난 24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2회 통영가요제’ 공개예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22번째를 맞이한 이번 예심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사전접수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 이상의 실력자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에도 참가자들의 열창과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의 응원과 호응이 더해져 강구안 문화마당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이번 예심을 통해 선발된 총 15팀은 오는 10월 11일 제44회 통영예술제 기간 중 강구안 해상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통영지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심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회원들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2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통영가요제를 전국적인 가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적극행정 확산,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표로 지난 25일 시청 강당에서 ‘제5기 통영시 적극행정・혁신동아리 발대식 및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1년 제1기부터 시작된 ‘적극행정・혁신동아리’는 저연차 공무원들 스스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실천적 모임이다. MZ세대 의견수렴 중심이었던 제4기와 달리, 제5기에서는 6급 무보직 직원들을 각 조장으로 구성해 축적된 경험치와 혁신적 발상의 융합과 함께 세대 간 소통 증진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적극행정・혁신 우수사례 소개, 조직문화 의견 공유, 팀별 혁신과제 정하기 순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청렴 3無 실천운동 캠페인’도 병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극행정・혁신동아리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시정의 변화를 이끄는 실험실이다. 아이디어 하나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등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젊은 직원들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들을 적극 존중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5일 시청 강당에서 제5기 적극행정‧혁신동아리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렴 3무(無) 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렴 3무(無) 실천 운동은‘무(無)소극·무(無)특혜·무(無)갑질’을 행동 지침으로 삼아, 공직자가 업무와 일상에서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제시하며 실천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통영시는 이를 통해 대내외 청렴 실천 의지를 전파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제5기 적극행정・혁신동아리 출범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 교육과 함께 공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극행정과 청렴은 시민 신뢰 행정의 양대 축”이라며 “적극행정・혁신동아리를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현하는 동시에 청렴3무 실천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역상생 소통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상생 소통클래스는 총 6회차로 계획돼 있다. 첫 수업은 오는 8월 20일, 21일 독일마을 인근 카페 라벨라에서 ‘베이킹 클래스(소금빵·마카롱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재단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 또는 포스터 속 구글폼으로 신청가능하다. 이어서 9월 3일, 4일 ‘여행자가 들려주는 블로그 글쓰기’ 클래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8월15일까지 마감하며, 신청 마감 후 내부 검토를 거쳐 8월 18일 개별연락(문자, 전화)안내 후 회차별 12명을 선발한다. 한편 이번 지역상생 클래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 독일마을 상생교육사업으로 진행한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24일 군북면 3·1기념체육관에서 함안군 안전협의회체 주관으로 “산사태 위험, 대비는 가까운 대피소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군내 마을마다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상황 발생 시 취약지역 내 거주민의 빠른 대피와 안전 확보를 위하여 군이 49개소의 대피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음을 안내했으며, 특히 산림청의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활용하면 정확한 대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지역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함안군 안전협의체는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9월 26일 출범 이후 간담회 개최, 안전문화 캠페인, 자연재난 피해 복구 지원활동 등 다양한 정기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T자 모양처럼 수평으로는 넓게, 수직으로는 깊게 함안군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로 2025년 안전협의체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일의 안전을 위해 오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여성 환경리더 양성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하동군 양성평등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활동가를 양성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각 읍·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가야공예연구협회 박수현 강사의 지도 아래 친환경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며 환경을 지키는 것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장영숙 회장은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더운 날씨지만,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성평등 지원사업은 ‘하동의 행복한 리더, 소통의 즐거움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인문 스피치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한편,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양성평등 공모사업으로 ‘나도 이제부터 스마트 인생’을 진행하여 스마트폰 활용 수업과 함께 숟가락과 컵을 활용한 숟가락 난타·컵타 체험을 추진한 바 있다. 이처럼 하동군의 여성 지도자들은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통해 배움의 열정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초고령화로 인한 요양·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고령자들이 병원·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기존에 옥종면(횡천·양보·북천·청암·옥종) 권역에서 추진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사업으로, 대상자 중 장기요양 재가등급자·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퇴원 환자 등 중점 관리대상자를 14% 이상 우선 선정하여 지원한다. 특히, 소득보다는 돌봄 필요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사업의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하동군은 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와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복지위기 알림 앱, 읍면 통합지원창구 등을 활용해 돌봄 수요자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거지원(통합돌봄센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해 11월,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독일마을 스쿨링캠프가 다시 돌아온다. 독일마을 스쿨링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크게 3가지이다. 참여인원이 각 회차별 25명에서 32명(일반인 30명, 인플루언서 2명)으로 늘어났고, 모든 회차 동일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회차별 테마를 정하여 각기 다른 대상을 모집한다. 더불어 작년에는 11월 한 달간 4회 차를 진행했다면 올해는 9월과 11월 각각 2차례씩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025년 스쿨링캠프의 1회 차는 9월 5일 ~ 7일, 2회 차는 9월 12일~ 14일에 진행된다. 1회 차는 작년 참여자들 대상으로 초대장을 배포하여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2회 차는 8월 12일 ~ 8월 17일까지 6일 간 모집한다. 2회 차는 남해군 외 거주자 중 이색적인 독일 문화 체험을 즐기고 남해 자연에서의 ‘쉼’과 ‘힐링’을 하고자 하는 30∼40대를 모집한다. 2회 차 프로그램은 ▲독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치매 예방 및 인지력 향상 전문 인력인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과정 1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와 협력하여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본 자격증 취득 연수 과정을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8주간) 운영한 바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19명 전원은 최종 시험을 통과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이 과정은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합인지놀이지도사는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인지 능력을 놀이를 통해 향상시키는 전문가로, 이들은 사회 전반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 김향숙 센터장(AI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해군민들의 남해 사랑의 열정과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 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경 과장(주민행복과)은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시 간의 유소년 축구 교류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남해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히라도 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양국의 유소년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통역 인력을 포함해 총 112명이 참가해 한·일 민간 스포츠 외교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히라도시 교류단은 21일 후쿠오카를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남해에 도착했으며, 저녁에는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대면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했다. 다음 날인 22일 오전에는 남해초등학교에서 U-11, U-12 유소년 친선 축구 경기가 열려 양국의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이어 남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양국 관계자들의 인사를 통해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도 갯벌 체험 마을로 이동해 해양 생물 채집 등 자연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23일에는 히라도시 임원진과 남해군 관계자들이 보리암, 독일마을 등 남해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고,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자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회원선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에 거주하는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습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역 체육 및 교육 분야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선수들이 미래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정철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대표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은 클럽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맡고, 남해교육지원청은 학생 선수들의 학업·복지·진로지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생활과 안전을 관리하고 복지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분기별 정기 협의를 통해 협약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Special Artist Concert VII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6월에 이어 마련되는 창원시향의 두 번째 유료 공연으로, 시민들과 더욱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공유하고 향후 유료화 정책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자로 참여해 미클로시 로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그가 연주할 미클로시 로자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영화 벤허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로자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53년 완성되어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에 의해 초연됐다. 후반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러시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곡으로, 특히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포격 속에서도 끝까지 연주된 실황으로 유명하다.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적 고뇌와 운명에 대한 성찰이 담긴 이 교향곡은 오늘날까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2025 코리아둘레길 쉼터사업 일환으로 청년들이 자연과 함께 교류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 23일, 24일 1박2일 일정으로 통영시청소년수련원 및 스플래쉬 아일랜드해양활동장 등에서 제1차 통영 남파랑길 청년캠프(태어난김에 통영 남파랑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청년층 유입 및 통영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전국의 20~30대 4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서 남파랑길을 중심으로 자연과 함께 걷고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첫날 체형교정 강사 교육, 남파랑길 28·29코스 8km 걷기,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를 체험했다. 다음날에는 카약·보트·요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를 활동으로 통영의 바다를 몸소 느꼈고, 점심 식사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작년보다 더욱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걷기 프로그램 외에 해양스포츠 체험 및 밤바다 야경투어 등 시원한 관광코스가 한층 더해졌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걷기·체험·교류가 결합된 청년 교류형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교육, 현장 분야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실시된 광주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와 시의 청소년 정책이 함께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 발표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면서도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위한 희망을 공유했다. 액션그룹은 진천군 창업·창농의 현재를 이야기하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도 필요하지만, 군청, 기업체, 학교 등과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기섭 군수는 “시작하는 위치의 청년들은 누구나 쉽지는 않겠지만 농지라는 기반이 적은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여겨 청년과 함께 꿈꾸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이는 약 1만 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