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지난 26일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高(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및 국내외 불확실한 정세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천영기 통영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점포(음식점 등)의 상품을 직접 이용해 소비활동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날 20여명이 참석하는 읍면동 민원공무원 간담회를 광도면 소재 식당에서 개최하며 지역 내 소비활동과 병행해 진행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통영교육지원청과 HSG성동조선을 지목했다. 지목받은 관내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는 지목일로부터 7일 이내에 소비활동을 통해 캠페인을 실시한 후에 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소비가 늘어야 소상공인이 살고,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소비촉진을 위해서는 통영시의 행정지원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통영시 내 전 기관, 단체, 기업이 합심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은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공연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진행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 매회 1,000여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2회와 4회 공연은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이 모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은 ▲박현수, 성민제, 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 ▲이날치의 '전통을 깨우다, 새로운 흐름 이날치' ▲김희나 라 뮤지끄 듀 몽드의 '샹송부터 보사노바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대니구와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프리마베라' ▲남성보컬 앙상블 라온의 '여섯개의 목소리, 하나의 감동' 등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은 물론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매회 다양한 콘셉트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과 시민에 큰 감동을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청년포차, 신활력추진단의 로컬마켓, 플리마켓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박물관은 (재)가야문물연구원 부설 가야토기연구소와 오는 5월 30일 13시 30분, 박물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가야토기 콜로키움' 두 번째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가야토기의 역연대’를 주제로, 가야·신라 고고학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홍보식 공주대학교 교수가 강단에 선다. 강의는 아라가야토기를 비롯한 금관가야·대가야·소가야 등 여러 가야 토기의 특징을 살펴보고, 각 토기의 연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가야토기 콜로키움'은 함안 아라가야 토기의 사적 지정을 위한 아라가야토기관련 전문가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지난 4월 25일에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금요일에 두 번째 강의를 맞이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박물관과 가야토기연구소가 추진 중인 '아라가야 콜로키움'은 관심있는 함안군민들에게 아라가야 토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사·고고학 관련 연구자에게도 가야토기 생산의 중심인 아라가야 토기를 집중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이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함안박물관 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최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26일 가야읍 도항리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함안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25대의 이륜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덮개의 탈착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단속결과,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배기구 불법 개조가 드러날 경우 원상복구 명령 또는 이틀간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군 관계자는 “이륜차 소음 합동점검을 통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25일, 하동스포츠파크 족구 전용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하동군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대한민국족구협회 이대재 회장과 경상남도족구협회 이재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대재·이재현 회장은 “생활스포츠인 족구가 지역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듯이, 이번 고향사랑기부가 하동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는 “족구대회에서 이뤄진 이번 기부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지역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동호인부 6팀, 초청·직장·기관·사회단체 6팀, 여성부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승부를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월 24일까지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천만 원 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14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 첫날, 아이들은 곶자왈의 자연을 누비는 ‘에코랜드 숲속기차여행’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카트 체험장을 찾아 짜릿한 카드 레이싱 체험도 즐겼다. 이어 둘째 날에는 ‘하효맘’에서 제주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제주 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고, 상효원과 신화테마파크를 견학하며 다양한 자연생태와 테마 문화를 접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 특산물 기념품점, 수목원 테마파크 등을 방문해 여행의 여운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도 및 인근 지역의 주요 대학을 탐방하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벌인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으로, 탐방단은 관내 중학생 10명과 인솔 공무원 및 지도교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도쿄대학과 와세다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 전공 소개,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글로벌 교육 환경과 대학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시간도 마련되어,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은 각자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깊은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진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미요시정을 방문해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동군과 미요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여자고등학교 도서실에서 1, 2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민공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동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시작을 맡은 단막극 공연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현상을 풍자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이 참여와 함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인구문제 인식 개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인구감소 위기, 가족 구성 가치 및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양성평등 의식의 중요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본인들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인구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개선 의견을 파악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하동군의 인구정책 수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살려면 100가지 이상 기술이 필요하다. 풀베기, 가지치기 같은 농사 기술은 물론이고 낫이나 칼 갈기, 아궁이에 불 때기, 짐 묶기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들이 끝이 없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해 나가다 보면 답답하고,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아찔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동군이 귀농·귀촌인이 겪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 최초로 생활기술 교육 깃발을 올렸다. “귀농·귀촌인 생활기술 교육-찐 하동주민 되기” 교육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한 지 5년이 안 된 20대에서 70대까지 15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이 생활기술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은 귀농·귀촌인들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여러 귀농·귀촌인 모임과 다른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청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은 전국의 생활기술 교육 현장을 탐방하여 하동군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준비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박물관은 6월 7일에 박물관과 북정고분군(사적 제93호) 일원에서 ‘2025 달빛 고분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빛 고분 야행(夜行)’은 양산시립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형 문화행사로,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고분 사이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역사 해설, 야외 공연 등 낭만적 문화 혜택을 느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야외부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금동관, 부채, 단청노리개, 사방신 종이딱지, 자개 스크래치 민화 만들기 등과 신라 귀족의 복식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특설무대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줄타기 공연과 무용 태평무, 가야금 병창 등 국악한마당을 관람할 수 있다. 또 1층 로비에서는 박물관 시민문화 실기 강좌인 ‘드로잉 여행~ 양산의 문화유산을 그리다!’의 수강생들의 수채화 그림을 전시하며 이를 통해 양산시 대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의 역사를 간직한 북정 고분군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달빛이 전해주는 옛 선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아름다운 추억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박물관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산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조선통신사와 양산'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선통신사학회와 웅상문예원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양산 지역과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성범중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임란 의병장 장희춘의 일본사행기 ≪해동기≫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장희춘(蔣希春,1556-1618)은 웅상지역 출신으로 임진왜란때 울산 지역의 의병장으로 사명대사와 함께 서생포 외교회담을 주도한 인물로 포로환송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그의 업적을 통해 조선통신사 이전 일본과의 교류를 살펴볼 수 있다. 이어 학술발표 세션에서 첫 발표로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한태문 교수(부산대학교) 의 ‘대일(對日) 사행록에 반영된 양산’은 현재 웅상 용당(龍堂) 등 양산지역이 조선통신사 사행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민원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민원실’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삼동면은 정부의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삼동면 민원실 내에 정부24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직접 온라인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 민원 환경을 구축했다. 스마트 민원 공간에는 정부24 전용 PC 1대, 프린터, 복사기, 팩스기 각 1대씩을 구비되어 있으며, 연중 상시 운영된다.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민원담당자의 보조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정부24는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500여 종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신청·조회할 수 있는 범정부 통합 민원포털로, 이번 스마트 민원실 조성을 통해 삼동면 주민들도 별도 대기 없이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삼동면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민원실 조성은 단순한 공간 설치를 넘어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하여 대기 환경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조건에 맞는 대상을 선착순으로 총 10세대 선정하여 가구당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의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2025년 이전에 보일러를 설치, 교체한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지원금이 지급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올해 설치 또는 교체한 보일러 중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인증받은 LPG 보일러 제품이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해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 후 남해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남해읍 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군정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재능기부를 한 백홍종 촬영감독은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백홍종 감독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난 다양한 민족과 문화, 그리고 그 너머의 인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으며, 이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렌즈 밖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백 감독께서 직접 경험한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 또한 달라진다'는 메시지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이 지역의 전통어업과 해양레포츠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에게 체험 중심의 해양교육을 제공하는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사업을 올해도 본격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25일 남해군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운영업체 관리자 및 안전요원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준모 교수가 연안체험활동 관련 법령, 응급처치술, 기본 인명구조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실제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바다학교는 지역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환경교육 모델로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 전 철저한 사전교육과 준비를 통해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남해군은 6월부터 1차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위로 체험 신청을 받, 2차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관단체 및 경남도 소재 초·중·고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2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구민과 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청렴콘서트는 “함께하는 청렴, 신뢰받는 성동”을 주제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교육을 뮤지컬 공연 등 문화적 요소와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교육으로 이뤄져, 주민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공직자인 직원들과 구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렴 콘서트에 참여한 구민은 “반부패, 청렴은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지만 퀴즈와 공연을 통해 즐겁고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갈라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관내 45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 비상연락망을 통해 관내 건축공사장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있으며, 예방지침 배포·교육 및 안전수칙 불시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먼저, 건축공사장 월별교육에서는 건축공사장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건설현장 내 폭염 및 풍수해 재난대비 수칙을 안내했다. 폭염기간 동안 신규 착공된 건축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은 8월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장 현장에는 작업장소 인근에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에는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은 폭염대책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현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갈 공공시설 통합 셔틀버스 명칭을 주민들과 함께 정한다. 구는 오는 8월 6일까지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셔틀버스 명칭 후보는 총 5개로, △늘 곁에서 힘이 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는 뜻의 ‘내편중구버스’ △세상(누리)을 잇는다는 의미의 ‘중구누리버스’ △주민과 공공시설, 지역과 세대를 잇겠다는 취지의 ‘중구이음버스’ △다정다감한 이미지와 중구 곳곳을 다닌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중구다감버스’ △언제 어디서든 든든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의 ‘중구든든버스’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 외관 색상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 차량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은 기존에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도서관, 보건소, 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까지 노선을 확대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시범운행 노선에는 그동안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던 다산 성곽길, 청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직원 대상 2025년 하반기 재난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전 직원 1300여 명을 '생활 속 안전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직원과 타 자치구나 기관에서 용산구로 새로 전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1부 중대재해 예방 ▲2부 재난 대응 체계의 이해 및 대응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 강사는 김성기 용산구 안전관리자가, 2부 강사는 차정회 前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이 맡았다. 1부 중대재해 예방 교육에서는 사업장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길렀다. 2부 강의에서는 △재난의 정의 및 재난관리 4단계 △재난대응체계 및 13개 협업기능 △재난사례 및 시사점 등에 대해 익혔다. 특히, 최근 극한 호우,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에 대처한 사례와 유형별 재난 등을 살펴보며 일상 속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깨웠다. 용산구 재난관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공동주택 경비근로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경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경비근로자 약 2,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비근로자가 근무하는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 공동주택 125개 단지뿐 아니라, 비의무관리 단지도 함께 포함됐다. 현행법상 성범죄·아동학대 이력이 있는 경우 공동주택 경비직에 취업할 수 없다. 경비근로자 채용 시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경찰서 신원조회나 범죄경력증명서를 통해 해당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다. 구는 취업 이후에도 범죄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관리주체로부터 경비근로자 개인정보를 제출받아 경찰서에 신원조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회 결과 범죄경력이 확인될 경우, 해당 근로자 해임을 요청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해임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전한 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