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 행보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전반의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인식 제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함께 청렴행정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윤유영 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과 환담을 통해 청렴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연대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콘텐츠 공유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청렴교육 및 캠페인 등 반부패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혜학교 - 문학으로 읽는 감정사회학 : 감정 읽고 쓰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교수인 배지연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는 문학작품 속 다양한 감정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감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수강생들은 한강, 박완서, 권정생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작품 속 감정을 분석하고 감정일기 작성법을 배우게 된다. 강의는 경주시립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상세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5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문학 속 감정을 깊이 체험하고 성찰함으로써 감정 표현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로진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생수 후원을 위해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로진이 생수 1만 병을 지원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됐다. 로진은 G20 정상회의에 샘물을 공급한 이력을 가진 생수 전문기업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창동 ㈜로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스포츠 인재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 주신 ㈜로진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도 동행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성, 봉길, 나정, 오류 등 개장 중인 4개 해수욕장과 미개장 상태인 전촌해수욕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실태와 편의시설 운영 현황, 구급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이용자 반응을 직접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안전관리요원, 청소인력, 안내요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 동안 하루 평균 70여 명의 인력을 해수욕장 현장에 집중 배치해 △수상 안전관리 △응급구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협업 기능 부서를 중심으로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비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3일 기상청 강우전망을 토대로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 시·군에 선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4일 7시 기준 경주지역 당일 강수량은 감포읍 99㎜, 문무대왕면 78㎜, 외동읍 59㎜, 산내면 5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외동읍 부영아파트~문산공단을 잇는 세월교가 침수돼 전면 통제됐으며, 삼릉 도초 잠수교와 외동읍 동방교 등도 월류 및 임시도로 유실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일부 시내도로 역시 일시적인 침수로 통제가 이뤄졌으며,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경주시는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예측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올가을 파종할 맥류 보급종은 이번 달 11일까지, 감자 보급종은 22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2작물 3품종으로, 겉보리(큰알보리1호), 쌀보리(재안찰쌀보리), 호밀(곡우) 총 3,340kg이다. 공급가격은 20kg 1포 기준으로 겉보리는 36,700원, 쌀보리는 41,540원이다.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공급하며, 공급가격은 49,240원이다. 한편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2품종으로 총 2,500kg를 확보했으며, 공급가격은 미정으로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공급량이 확정되면 맥류는 9~10월 중, 감자는 11~12월 중에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의 첫걸음인 우량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6개 읍면동 분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로회 분회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분회 경로회장과 임원들을 직접 찾아가 분회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복지 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경로당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간담회는 각 읍면 분회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각 분회와 유연하게 조율할 예정이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따뜻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전달이 아닌 진심 어린 경청과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의성군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MOU 단체입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3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총 9차례에 걸쳐 53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친척 초청 방식의 근로자들도 개별 일정에 따라 추가 입국할 예정으로 올해 총 600여 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340명, 베트남 167명, 필리핀 26명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적합한 인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국 후 근로자들에게는 ▲마약검사 ▲근로자 안전 및 영농교육 ▲고용주 대상 교육 등이 실시됐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인권 침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경북 최초로 의성군 보건소에서 마약검사를 직접 실시함으로써 계절근로자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새의성농협, 금성농협, 서의성농협 등 3개소가 공공형 계절근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디지털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8월 1일(금)부터 8월 12일(화)까지 ‘2025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스마트 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각 부문별 요구사항에 따라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분야별 심사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부문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높이거나 비용을 절감한 농업경영 사례를 소개하는 분야이며, △‘스마트 콘텐츠’ 부문은 농업인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신품종이나 신기술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능력을 평가하며, △‘SNS 활용’ 부문은 농업인의 마케팅 사례를 SNS에 5건 이상 게시해 온라인 소통력과 콘텐츠 전달력을 겨루는 부문이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되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위한 특별 체험활동 ‘영어책과 함께하는 가드닝’을 오는 13일 오후 2시 휴천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영어 동화책 『The Watermelon Seed』를 함께 읽고, 이야기와 관련된 식물 ‘수박페페’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며 영어에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영어와 친해지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재료비)는 1인당 15,000원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아이들이 영어책을 읽으며 새로운 언어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식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선비인재양성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불교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본선 휘호대회’가 지난 8월 1일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천태종복지재단, 천태종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 첫 전국 단위 캘리그라피 경연으로,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그 감성과 경험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 공모를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총 429점(캘리그라피 210점, 서예 219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해 특선 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48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라, 현장에서 직접 붓을 들어 열정과 감성이 넘치는 작품을 펼쳐 보였다.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은 경남 창원 지역 변정임(아호: 윤슬) 씨, 서예 부문 대상은 울산 지역 전재규(아호: 효천) 씨가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가 주관한 ‘2025 제18회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지난 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e스포츠 축제로, 총상금 47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5 팀전) △발로란트(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2:2 팀전, 8~12세 아동과 보호자 팀 구성) 등 4개로 구성됐다. 본선 당일, 종목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Team ACES’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발로란트에서는 ‘HAIL MARY’팀이 뛰어난 전략으로 1위를 기록했다. FC온라인 개인전에서는 조현웅 선수(경북 구미)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정상에 올랐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가족 대항전에서는 ‘아빠와 아들’팀(김상훈 씨, 김이준 군)이 1위를 차지했다. 대회장은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스타크래프트는 ‘6:1 컴퓨터 이기기 – 아빠들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8월 1일, 문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영주 시원(ONE) 축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의 유망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지역 대중음악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본선 무대에는 지난 7월 20일 영주축협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150여 명의 참가자 중 선발된 12명이 올라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 가요제는 트로트 가수 황태자 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개회식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지재현 씨의 축하 무대가 열기를 더했고, 본선 진출자 12명의 경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연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연 사이에는 지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공공분야 관급계약에서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전 부문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높인 결과, 관급계약 금액 기준 지역계약율이 2021년 40.9%에서 2024년 49.8%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56.9%까지 상승했다. 특히 공사 분야에서는 매년 90% 이상을 지역업체와 계약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계약 1,697건 중 1,582건(93%)이 지역업체 몫이었다. ◯ 본청 일원화로 제도 효율화…전 부서 관내계약 ‘한뜻’ 시는 2024년 7월, 계약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과 내에 ‘계약구매2팀’을 신설했다. 기존 출장소·사업소 등 12개 산하기관에서 분산 처리하던 계약을 본청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관급계약 사업·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 및 출연기관, 지방공기업까지 확대 적용해 사업 초기부터 지역업체 중심의 발주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있다.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는 발주 공사에 대해 공종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실을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새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총 50여종의 목공 체험 가구와 전시물을 정비하고, 원목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바닥재와 조명, 전시 구조물 등을 전면 교체했다. 전시실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구조로 전시·체험·휴식이 조화된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시 공간에는 직접 체험을 통해 제작 가능한 도마, 트레이, 보관함 등 다양한 생활형 목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체험장에서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목재체험지도사들이 만든 작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자연친화적 체험과 목공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재를 직접 보고 만지고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목재문화체험장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전시실 새단장을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이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