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울산 고경향우회는 지난 15일 울산 연암컨벤션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 사랑과 향우 간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이임하는 제6대 이용관 회장은 “고향 후배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취임한 제7대 박영근 회장은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고향 고경면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울산 고경향우회는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영천시 고경면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7일 성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내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777,000원을 영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성림 교감, 김홍범 교사, 김채원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성남여고 학생들은 지난해 플리마켓 수익금 932,900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창영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적 성과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채원 학생회장은 “플리마켓을 준비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신 교직원분들과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고액의료비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정환)과 협력해 지난 15일 영주 원당로 일대(영주 5일장)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날(매년 11월 19일)도 홍보하면서 사회 인식 제고 및 지역 아동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으로 준비한 핫팩과 주방타울, 수세미 등을 영주장날에 오신 분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장날에 오신 어르신은 “아이들이 소중한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듣는다”며 “손주에게나 자식들에게 잘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영주시가 협력해서 아동보호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유관기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50여 곳에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수년간 진척이 이뤄지지 못한 채 남아 있던 단산면 병산리 군도3호선 구간 내 토지보상을 해결해 사업 추진과 시민 불편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안정면 동촌에서 단산면 옥대리까지 총 8.2km로,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구보교 인근 일부 구간은 토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통되지 못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다. 올해 초부터 시는 토지 소유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를 통해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적극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과 운전자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물류 이동 역시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개설된 300m 구간은 내년 중 착공해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단산면민의 오랜 염원이 해결된 만큼,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가 주관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려,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정신적 유산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해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진사·생원 55현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전통을 잇는 단체로, 현재까지 지역 선비정신의 계승과 학문적 교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부용계의 역사·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 발표는 부용계 55현 중 3현을 중심으로 총 3개 주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는 단양장씨 감모록을 중심으로 본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발표하며 감모록에 담긴 가문 의식과 유교 실천정신을 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는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통해 조선 후기사회의 정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2026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공디자인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의 도시 미관을 높이고, 지역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경북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이 가운데 관사골 벽화마을 골목길 정비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결과, 도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관사골 일원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주시는 대표 보행관광지인 관사골 중 노후화가 심한 골목길을 우선 개선하고, 관리가 미흡했던 사각지대를 보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형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보행환경 개선, 조명 설치, 경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외된 골목길을 새로운 문화·관광 동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공공디자인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지난 15일 선보인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전통 예법을 따라 혼례 절차를 온전히 재현해, 잊혀가는 혼례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식전에는 인동풍물보존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단이 울리자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전통혼례의 정취 속으로 빠져들었고, 행사장에는 활기가 감돌았다. 혼례 본식에서는 신랑·신부가 서로 예를 갖추는 교배례(交拜禮), 부부의 하나 됨을 상징하는 합근례(合巹禮) 등 핵심 의례가 실제 형식 그대로 진행됐다. 절제된 동작, 한복의 색감,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은 마치 과거의 혼례마당을 눈앞에서 다시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이번 전통혼례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혼례에 담긴 예(禮)의 정신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적 체험의 장이 됐다. 특히 10여 년 전 꿈을 찾아 구미에 정착한 필리핀 커플이 이날 혼례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이들의 실제 이야기가 전통 예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응원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는 1차 모집 이후 2차 모집도 추진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8년생) 가운데 독립 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신청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2025년부터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미시는 지원 대상자들이 자금 계획을 세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선발을 통해 영농 의지를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진입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관광안내센터-낭만의역사’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내에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7일 영스퀘어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관광안내센터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축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970년 개통 이후 구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금오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스탬프 체험존과 함께 구미 관광기념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돼 기념품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기념품 판매 공간은 히스토리존, 로컬존, 캐릭터존, 라면존 등으로 구성해 카테고리별 특색을 살렸으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기념품 등 총 18개 업체의 67개(139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기념품 비중이 높아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기간 동안 약 4천 명이 찾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구미코에서 '제13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융합의 장 마련 3D프린팅 산업전시회는 33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금속·플라스틱·푸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제조·의료·방위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미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와 AI 첨단기술 세미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3D푸드프린팅 출력 시연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이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창의적 기술력의 무대 본 경진대회는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기술력과 응용력을 겨루는 대회로, 예선을 거진 본선 진출작들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본선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11월 15일 초연관에서 2025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 수료 학생 16명과 영재 지도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됐으며, 4월 개강 이후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 역량 강화를 했다. 그 내용으로 ‘창의적인 사고로 여는 푸른 꿈! 세상을 향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초등수학, 초등과학반은 토요 영재교육, 하계방학 중 영재캠프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길러 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오전 8시 영양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등굣길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주관하여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등과 같은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던 지난 9월의 등굣길 안심 캠페인에 이어서 이루어진 캠페인으로써 이날 캠페인은 특히 어린이 스스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응 수칙의 지속적 홍보와 국민 대상 약취·유인행위의 심각성 홍보를 위해 영양의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군청, 경찰서 관계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과 학보모, 주민들에게 어린이 유괴 예방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위험에 대응하는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및 주민들이 약취·유인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도록 노력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과 같은 유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1월 15일 이안초등학교에서 ‘2025 이안한복마을 주민모델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2025 인구활력 주요사업'중 소규모마을 활성화 분야 공모에 선정된 이안한복마을 디자인단(대표 박희숙)이 추진한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주민주도형 패션쇼이다. 패션쇼는 ▲주민이 직접 만든 한복 패션쇼 ▲명주한복 전통 런웨이 ▲세대 통합 어린이 한복패션쇼 ▲궁중·사대부 한복 재현 총 4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이안초등학교 학생부터 마을 주민까지 약 30여 명이 직접 모델로 무대에 섰다. 뿐만아니라 함창난타, 명주합창단, 이안초등학교 졸업생의 대금 연주, 지역 가수의 다양한 무대 공연도 함께 펼쳐져 패션쇼의 흥을 돋우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통의 멋과 마을공동체의 에너지는 가을날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며 “이번 주민패션쇼는 소규모 마을이 스스로 활력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이며, 문화와 관광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13일 상수도사업소에서 2025년 제2차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 및 상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상주시 수돗물의 수질 관리 상태를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수돗물평가위원과 연임 수돗물평가위원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수질검사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 후에는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위원회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상주 시민들의 수돗물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평가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13일 낙동면 동부출장소에서 상주시청 행복민원과 및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주지사 직원들과 함께 현장지적민원서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각종 지적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 및 처리해 주는 서비스로 지적측량,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조상 땅 찾기 외에도 소유권 권리관계, 국공유지 관련 등 다양한 민원 상담을 처리하였다. 상주시는 올해‘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함창읍에서 시작하여 낙동면을 끝으로 총 12차례 운영하였으며, 특히 고령자·농업인·원거리 거주자 등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운영횟수를 더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최낙정 행복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적민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민원 등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