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2025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 가족 참여 이벤트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4일에 열리는 개막 행사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군악대 퍼레이드와 밴드공연, 안동 MBC 어린이합창단의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간 내 주제관에서는 '군위 그림'을 보고 듣고 배워보는‘강석원작가와 함께하는 '나도 작가'’특강이 진행되며, 일 2회(회차별 20명) 사전접수를 통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치어리딩 ▲버블&매직쇼 등의 공연과 ▲소방안전체험 ▲만들기(카네이션&열쇠고리) ▲놀이터(에어바운스) 등의 체험 활동은 물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역사퀴즈 ▲댄싱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삼국유사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통영·거제 관광지 일원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충렬사,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통영시와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타 지자체의 명소와 해설 기법을 견학하고, 나아가 영천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경상남도 두 시군의 지역문화사에 기반한 맞춤형 해설 방식을 영천시 해설 활동에 접목해,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한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우수 관광지 벤치마킹을 통해 더욱 재밌고 유익한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천시 문화관광해설 예약 및 신청은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yc.go.kr/tour)와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1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노계문학관, 보현산 녹색체험터,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에 배치되어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 25만 8086필지 △열람기간에 의견 접수된 개별토지 33필지 △개발부담금 대상지 종료시점지가 12건의 가격 결정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지가 균형유지 △검증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시청 지적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영천시는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신청자에 한해 결정 가격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오프라인 신청 외에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문자알림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사용료 산정의 기초자료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가산정이 이루어질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재향군인회는 24일 재향군인회관에서 제27회 영·호남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조규창) 및 남원시재향군인회(회장 하정두)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꽃다발과 특산품을 교환하는 등 서로의 교류 확대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와 남원시는 20여 년 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각 도시를 서로 방문해 회원 상견례, 특산품 교환 외에도 관광지, 산업단지 시찰 등을 진행하며, 영‧호남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최무선과학관을 관람하며 영천의 호국, 관광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거 나라를 위해 함께 땀 흘리고 헌신했던 동지로서, 지역을 넘어 끈끈한 정을 나누는 이러한 교류 행사는 영호남 화합은 물론 국민 대통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영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고향 영천에서 꿈 키운 골프 유망주, 이제는 영천을 알리는 얼굴로... 경북 영천시는 24일 프로골퍼 이용희를 영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향에서 골프의 꿈을 키우고 스크린골프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용희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스포츠 인재 양성 도시이자 도전과 성취의 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선수는 영천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를 접한 후,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18세의 나이에 KPGA 프로 테스트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 선수는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2020년에 오랜 방황을 끝내고 GTOUR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GTOUR에 입회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이 선수는 △2023년 GTOUR 신인상 수상 △2024년 신한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2025년 1월 GROUR 1차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4월에 열린 GTOUR 슈퍼매치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총 3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4월 24일, 영주시립남산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서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사전 교육과 실습을 포함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21일 실시된 사전 교육에서는 원생들이 미생물 효소와 천연 황토가 만나 수질 정화에 미치는 원리를 배우고, 삼삼오오 모여 효소와 황토를 직접 섞어 약 500여 개의 ‘흙공’을 만들었다. 흙공은 일정 기간 상온에서 발효시킨 뒤, 24일 캠페인 현장에서 서천에 투척되며 수질 개선 활동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인기 원장은 “아이들이 촉감놀이처럼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 보호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연화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흙공을 만들고 서천에 던지며 물의 소중함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4월 24일 안정면 오계리 소재 최이한 농가의 논에서 ‘2025년산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를 열고, 올해 광복쌀 생산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8‧15 광복쌀’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협력해 개발한 추석용 햅쌀 브랜드로, 영주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에게 애국심을 전하고, 조기 수확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 올해 재배되는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과 협력해 안정면과 장수면 일대에 총 20헥타르 규모의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약 120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총 3000만 원 규모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재배 의욕을 높일 방침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복쌀의 차별화된 품질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춘 생육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의 대표 명소 금오산도립공원이 모두를 위한 무장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인프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오산 야외광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를 마치고, 지난 19일에 무장애 나무 바닥길(무장애 데크)을 전면 개통했다. 금오산은 구미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로, 지난해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외부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비 내용으로는 △잔디광장과 연결되는 기존 장애인 램프 구간을 무장애 데크로 전면 교체 △주차장에서 데크 입구까지의 접근로 단차 제거 △데크 폭을 기존 1.2m에서 2m로 확장 △경사도 1/12 이하로 완화 등이 포함된다. 보행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강화됐다. 무장애 데크와 계단에는 새 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오는 5월 5일 동락공원 광장 일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사회자가 기념식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무대공연으로 천무응원단, 버블마술쇼, 어린이줄넘기 및 태권도, DJ타임, 캐릭터댄스, 빅벌룬쇼 등 흥미롭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워터쿨링존, 분수존, 비누방울놀이터,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하여 이 날의 주인공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 행사 관내 주요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50여동의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행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23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2025년 청소년안전망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청, 경찰서, 보호관찰소,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388 청소년지원단 등 관련 기관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적과 2025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 사례를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 가족 해체, 학교 부적응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요 대응 전략으로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개입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이 제안됐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청소년안전망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여성행복드림센터가 3~4월 생활문화강좌 수료를 기념해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여유’를 주제로 수강생 작품 전시회와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의 자기 개발 의지를 높이고, 센터가 지역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센터 1층 마주침 공간에서는 풍선아트, 가죽공예, 라탄공예, 아로마테라피, 리본공예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공예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공연 발표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열린 성악발성교실 발표회에서는 독창과 합창 무대가 이어졌으며,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3일 우쿨렐레 발표회는 연주와 노래가 어우러진 흥겨운 분위기로 펼쳐졌고, 용강동 주민자치센터 기타동아리의 특별공연도 더해져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경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성행복드림센터가 시민의 소통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개화기 배꽃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예비비 4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나무의 수세를 확보하고 수정률을 높이며, 과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약제 및 영양제를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공급은 오는 4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관내 최저기온이 –4.6℃까지 떨어지면서 배꽃이 영하권 날씨에 노출되어 관내 140여 농가, 100ha 규모의 배밭에서 암술머리와 배주의 갈변 및 고사 등 90%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확기 배 과수의 수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피해가 극심했던 현곡면 래태리 일원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직접 살피고 농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향후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농가를 격려하고, 향후 피해 예방책 마련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저온 피해 이후에도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 적정 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한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억 6300만 원으로, 전기이륜차 80대와 전기굴착기 1대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차종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전기이륜차는 최대 268만 원, 전기굴착기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전기이륜차의 경우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 등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 시 국비의 10%,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 시 30만 원이 추가 지원 되는 등 구매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및 법인이며(전기굴착기의 경우 만 18세 이상),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이륜차와 굴착기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포항시와 공동으로 유치하며,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주시, 포항시 그리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 구성한 ‘유치 사절단’이 함께 추진했으며, 특히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이은 국제행사 연속 유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유치 사절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5년 PATA 연차총회(PATA Annual Summit)’에 참석해, 경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차기 개최지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주요 회의와 분야별 분임토의에 직접 참여해, 개최 준비에 필요한 핵심 사안들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등 철저한 준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연차총회 유치는 2018년 강릉에 이어 한국에서는 여섯 번째로, POST APEC 전략에 따른 국제행사 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9일 시민의 날 기념식과 5~11일 시민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민의 날은 1981년 7월 1일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해 오다가 1995년 5월 10일 시‧군 통합 이후 5월 10일로 변경해 올해로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았다. 올해 시민주간은 통합 이후 지난 30년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고자 56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됐다. 시민의 날 기념식, 30년 발자취 감동의 무대 9일 오후 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시장,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통합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시민헌장 낭독, 시‧군 통합 30주년 주요 변천사 상영,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문화상·자랑스러운 김해인상·기록물 공모전 수상자 등 총 3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해 문화도시 홍보대사인 가수 정홍일과 지역 음악인의 축하 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얻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김해시는 제26회 김해시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예술·체육·환경·교육·봉사 5개 분야 후보자 15명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박정식(62)씨는 한국서예협회 김해지부장으로 구지가, 하의도 큰바위, 우세산, 남명선생을모사직소 등 서예작품을 김해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등 사회에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범지서화연구소를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도 기여하는 등 김해 서예문화 발전과 지역예술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 수상자 허문성(71)씨는 김해시체육회 회장을 역임(2020~2023)하면서 지역 건설사의 후원을 받아 복싱실업팀을 창단하고 유소년,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정비해 지역전문체육 발전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지역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기장 확보에 노력해 2024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교육 부문 수상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에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의 참여 상인들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발 벗고 나섰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참석한 상인들이 수익금 전부 또는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가오는 늦은 시간에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착한 소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찾은 빈OO(54세, 여) 씨는 “이 비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씻어주는 비라고 생각한다.”라며 “산불희망 특별 주제관에서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희망을 봤다. 대구에서 먼 길을 왔는데 방문하길 잘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발걸음을 해준 방문객들과 힘든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령군은 2025년 상반기 모자보건 프로그램의 하나로 “임산부 및 6세 미만 영유아 부모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9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기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라탄 공예(우드 손잡이 트레이 만들기) ▲아크릴 백 꽃장식(프리저브드 플라워 활용) 체험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고령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산후 우울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간이 스트레스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산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고령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교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자 한다. 고령군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육아로 지친 임산부와 부모님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9일부터 다산초등학교를시작으로 관내 11개 학교, 총 6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권리교육『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권리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권리 이야기’를 주제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인권 및 차별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민주적인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일상 속 혐오 표현 및 차별 표현 찾기 ▲인권·권리에 대한 OX 퀴즈 ▲세계인권선언 및 유엔아동권리협약 책 만들기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권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