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실버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리더코리아(대표 손성화) 주관으로 진행됐다. 노년층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이론 15차시와 실기 5차시 등 총 20차시로 구성됐으며, 총 4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37명은 ‘실버놀이지도사 1급’ 및 ‘디지털 100세 건강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노인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과정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수료생들이 향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노인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3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가 주관하는 ‘주산 활용 뇌 건강 up’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운영 중인 10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7월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열린 70세 이상 영천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이다. 개인전에서는 미소1차아파트 경로당 박춘자 어르신이 220명 중 5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김말선 어르신이 대표로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과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 등 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 여가 문화를 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과제와 영천시 주요 현안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부처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남권 통일플러스센터 조성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동대구~영천~포항) 건설사업 ▲영천 미래형 친환경 국가산업단지 조성 ▲노유(老幼)자 친화형 체육센터 건립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 ▲드론 CEMA 방호 기술지원센터 구축 ▲청년농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사업 등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접목해야 국가재정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와 중앙부처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영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각 사업의 실행 전략을 보완하고, 중앙부처 방문 및 공모사업 대응을 적극 추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항공·방산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한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와 제2작전사령부·국립금오공과대학교·경운대학교가 주최한 ‘제3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9월 24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공동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행사는 26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산업·학계·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9월 23~24일 열린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행사는 해외 무관단이 참여해 산업 시찰과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박람회 개막행사 참석을 시작으로‘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포럼과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등을 통해 구미 방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 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하며 함께 자리를 빛냈다. 개막 당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경상북도·구미시 간 방위산업 육성 업무협약도 체결돼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94개 기업·기관이 참여, 204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24일 구미코 경북라운지에서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개막 행사 전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종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컴텍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러·우 전쟁, 미·중 갈등 등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는 국제정세에 따라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컴텍의 이번 투자로 민선8기 3년여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민선7기 4년간의 실적인 8조 2천억원을 넘어서는 성과이다. ㈜삼양컴텍은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62년 설립되어 국내 방탄용 SiC 세라믹 소재와 방호토탈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방탄방호분야의 리딩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방산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부상 중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2년 387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서 2026년까지 전체 투자규모는 239억 정도이며, 전세계 여러국가들의 국방력 증가와 방위산업의 글로벌화가 대두되고 있는 국제정세에 따라 K2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강남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축협(영주한우)과 영주농산물유통센터(사과)가 함께해, 신선한 영주 농·축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다. 영주축협은 매년 명절마다 강남구 직거래장터에 꾸준히 참여해온 대표 참여업체로, 올해도 최고 품질의 영주 한우를 판매했다. 특히 올해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처음으로 참여해 신선한 영주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였다. 강남구와 영주시는 상생 협력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직거래장터를 열며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 역시 두 도시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자매도시인 강남구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은 경매 중인 가축의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축주 등의 정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영천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경매를 진행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경매가 실시되며 평균적으로 송아지 190두, 큰소 60두 등 약 250두의 한우가 거래된다. 특히 교통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해 경주, 경산, 청도, 청송 등 인근 지역 한우가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도입에 따라, 경매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거래가격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축산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9월 24일 상망동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하천 주변, 생활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저출생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양육 지원제도와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 등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집중 홍보했다. 이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영주’ 만들기에 시민 공감대를 넓혔다. 참여 주민들은 “깨끗한 환경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영주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영주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국토대청결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당초 9월 26일에서 10월 1일까지 연장해 총 3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연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영주의 이미지를 전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함께 19개 읍·면·동 전역에서 집중 전개된다.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APEC(10월 31일~11월 1일)을 앞두고 추진되며, 방치된 쓰레기 정리와 분리배출 확산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정비 운동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주요 활동은 △생활쓰레기·영농폐기물 수거 △도심·하천·도로변 정비 △무단투기·불법광고물 정리 △분리배출 확산 등으로, 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24일 상망동에서는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관·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직접 실천하며, 깨끗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1박2일간 교류캠프를 열고 뜻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교류캠프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 지도자를 포함해 총 27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 위원들은 각 기관의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 정책과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소통의 폭을 넓혔다. 또한 화랑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궁체험과 에코어드벤처가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궁체험은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고, 에코어드벤처는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기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는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2회차 교류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교류캠프는 청소년들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23일 추분을 맞아 숭덕전, 숭혜전, 숭신전 등 3전(三殿)에서 박씨·석씨·김씨 후손과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대제를 봉행했다. 오릉 내 숭덕전에서는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를 기리는 추향대제가 엄숙히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숭덕문, 조흥문, 홍살문, 숭의문을 거쳐 오릉에 이르러 제향을 올렸으며, 초헌관에는 박영렬(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아헌관에는 박원희(전 참봉), 종헌관에는 박보태(시조왕릉 참봉)가 각각 헌작을 맡았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 제례 의식과 복식, 제수 음식 등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며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51호로 지정됐다. 숭덕전은 조선 세종 11년(1429년) 창건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됐으며, 현재 건물은 영조 11년(1735년)에 복원된 것으로,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254호로 지정돼 있다. 신라 제13대 미추왕, 제30대 문무왕,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256호)에서도 추향대제가 거행됐다. 미추왕릉에서는 초헌관에 김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전통시장과 상점가 일대에서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본청, 사업본부, 직속기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성동·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며, 사업소와 읍면동 등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기업과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를 활용, 제철 농산물과 명절 선물용 상품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10월 2일 성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이라며,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20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포스트 APEC 시대의 미래 비전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청사內 알천홀에서 ‘포스트 APEC,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도시 경주’를 주제로 ‘제18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온 시민원탁회의는 시민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경주의 대표적 소통 창구로 이번 회의는 18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상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첫손에 꼽았다. 폐철도의 관광 자원화, 형산강 야경 개발, 양동마을 초가집 체험과 화랑도 정신 수련 등이 대표적 제안으로 나왔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 교통 체계와 친환경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교통 체증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활 편의를 높이자는 의견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2025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물복지연대 공감이 주관하며, 경주시의회가 후원한다. 첫날인 27일에는 반려견 운동회, 강아지 달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행동의학 강연이 마련돼 올바른 반려문화와 보호자-반려견 간 소통 방법을 전한다. 행사장에는 1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부스가 주목된다. 행사 당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경주개 동경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동경이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과 포토존도 준비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 ‘디스크독 시범’이 펼쳐지며, 이어 심용희 수의사가 ‘펫로스(Pet Loss)’를 주제로 강연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가 겪는 슬픔과 상실감을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경주시가 책임지겠습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23일 충효동에 거주하는 김도형(33)·임소라(32) 씨 가정을 직접 찾아 여섯째 딸 나은 양의 출산을 축하하고, 기저귀와 육아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사회에서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출산의 기쁨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섯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와 함께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을 소개했다. 경주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출산축하금 20만원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 1,8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특산품과 육아용품(15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출산축하박스, 산후조리비 50만원 등도 제공한다. 이 가정의 경우 출산장려금과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각종 혜택을 포함해 여섯째 자녀 출생으로 총 8,448만원 상당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