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 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여름철 폭우․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매년 명절, 휴가철 등에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는 매번 경북 도내 최대 환급률을 기록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에 이어 폭우와 폭염으로 지쳐 있는 시민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프로모션 혜택을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한도로 구매 시 월 6만 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연장되고 늘어난 구매 한도만큼 적립금도 6만 원으로 상향돼, 상향된 구매 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의 적립금을 포함해 월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해 기한 내 사용이 필요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월 30만 원 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 여름축제 ‘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5년 행사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공간 구성’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은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와 전통 체험 공간 조성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등간 △선유야화(LED 선유줄불놀이) △바람개비의 거리 △달빛정원 등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가 펼쳐져 낭만적인 여름밤을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조선시대 장터와 보부상 행렬을 재현한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이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월영 키즈존 △인형극 ‘남반고택 동화마당’ △‘달빛 우체통’ 프로젝트 △짚신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도산별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미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의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대비 처리속도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나 양산된 사례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성이 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400km 도보 종주에 나선 ‘왼발 박사’ 이범식 씨가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도착하며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전 국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 박사의 발걸음은 APEC 개최 도시 경주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경주시는 이날 HICO 광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시민 동행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박사의 완주를 축하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라고취대의 힘찬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축하 화환 전달과 환영사, 왼발 풋 프린팅, APEC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범식 박사는 “무더위와 장맛비 속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이번 여정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경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고 저의 이 작은 발걸음이 경주 APEC의 성공이라는 큰 걸음으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신중년 특화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직업교육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중년 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전액 국비지원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비학위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로봇캠퍼스는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3D프린트 활용 시제품 제작 ▲전기 이론 기초 ▲온라인 창업 실무 등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실생활과 창업·취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교육은 수강료, 실습재료비, 식비 전액이 무료로 제공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훈련생에게는 훈련수당 및 교통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기술교육이 필요한 신중년층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경력단절자, 퇴직예정자, 재취업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 관련 기술 기반 교육을 바탕으로,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습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신중년 특화과정 역시 참가자들의 실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8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하반기 시민사회교육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배움을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주간 44개, 야간 21개 등 65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총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8월 4일 개강해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사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하반기 교육운영 방침 안내, 전자 출강 관리, 강의실 사전 점검, 강사 건의사항 수렴 등 시민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평생교육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강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강사들이 체계적인 강의 운영 역량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금호읍은 28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희주)와 대한적십자사 금호목련봉사회(회장 박정희)가 협업해 어르신들을 위한 ‘빵긋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명인 ‘빵긋’은 ‘빵 나눔’과 ‘방긋 미소’를 결합한 말로, 정성껏 만든 빵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미소를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단체의 회원 20여 명은 행사 전날 오후부터 영천제과제빵학원에서 재료 준비를 시작해, 행사 당일까지 1,000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관내 36개 경로당에 배부됐으며, 모든 과정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김희주 민간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희 회장은 “빵 나눔 봉사를 종종 해왔지만, 이번에는 두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태국 금호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산내면의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26일 산내공설시장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장터에는 마늘, 양파, 옥수수, 감자, 꿀 등 산내 지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이 좌판마다 풍성하게 진열됐고, 이른 아침부터 장을 찾은 사람들로 시장은 북적였다. 주민들이 직접 키운 제철 농산물을 손수 들고 나와 판매에 나섰고,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장터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와 알찬 구성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췄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산내공설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정기적으로 열린다.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로,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주 속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산내면에서 생산된 다양한 작물들이 장터를 채우면서, 산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2025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사라온 물놀이 축제'를 선보였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찾아온 관람객들과 3일 동안 호흡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물놀이존은 물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고기 낚시왕, 타투 스티커, MBTI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키다리 아저씨,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들과 함께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전통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하루 종일 알차고 뜻깊은 여름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나들이 장소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자주 방문하여 옛날 생활상 및 사라온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라온이야기 마을이 가족 단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게끔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적십자봉사회 경북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미자)에서는 7월 26일 삼계탕 1,200세트를 상주시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직접 조리 및 전달했으며 관내 업체인 ㈜올품(대표: 강기철)에서 생닭 1,200마리 기탁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미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장은 “집중호우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적십자봉사회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무더위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관단체들과 협심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새마을문고중앙회 상주시지부(회장 임휘창)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상주시새마을회(구.잠사곤충사업장)에서『도심 속 알뜰도서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범시민 독서생활화를 도모하고 도심 속 피서객을 대상으로 읽고 난 도서의 재활용과 근검절약 기풍진작 및 새마을문고 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다양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하고, 주민이 소지한 책의 발간년도, 보존상태, 주민선호도 등을 감안하여 A, B, C등급으로 구분 접수 후 원하는 책을 1인 3권 이내에서 무료교환 해준다. 또한‘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첫 여름, 완주(김금희)』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임휘창 회장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상혼을 피해 늘어나는 도심 속 피서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건전한 피서지문화 정착과 문화시민으로서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도서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의 여름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지난 7월 26일 개막과 동시에 성황리에 출발했다. 주말 이틀 동안만 54,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낙동강 둔치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물로 즐기고, 밤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물놀이, 수상 체험, 야간 공연, 캠핑존,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수상 셔틀’ 큰 호응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수상 셔틀’ 도입이다. 행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14인승 파티선을 이용해 낙동강을 건너 축제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축제 동선을 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셔틀은 탑승 그 자체가 색다른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본격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안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 작업이 이뤄질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주시는 시 직접 수행 사업은 물론 도급·용역·위탁 수행사업, 발주공사 등 전 부서의 관련 사업장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온 노출에 취약한 업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지도를 펼치고 있다.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온열질환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작업 중 다량의 땀을 흘리는 작업장에는 생수나 이온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와 소금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하고, 냉방기나 통풍장치 등 온·습도 조절 설비가 제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5일 인재양성원 중·고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명문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홍보대사 ‘여울’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교와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학로로 이동해, 현재 여러 대학에서 전공을 쌓고 있는 인재양성원 출신 재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었다. 특히, 입시의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준 시간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을 관람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견학에서 선배들과 조별 멘토링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이번 견학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