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 영주시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6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과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주민 참여와 활용을 확대해 지역공동체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소수서원 서원 치유, 부석사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순흥벽화고분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관사골로 떠나는 근대로의 시간여행)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산서원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무섬마을 만죽재고택·해우당고택 물길 따라, 외나무다리 건너 무섬 이야기) 등 총 6건이며, 이를 통해 국·도비 2억 5,9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물길 따라, 외나무다리 건너 무섬 이야기는 무섬마을의 만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의성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출농식품 온라인관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첫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글로벌 B2B 플랫폼 트릿지 담당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개선 방안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수출농식품 온라인관은 2025년 의성군에서 처음 도입한 신규사업으로,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글로벌 B2B 플랫폼 ‘트릿지’에 ‘의성군 식품관’을 개설해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입점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트릿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유니콘 기업으로, 전 세계 4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며 월간 방문자 200만 명과 등록된 구매자·공급자·전문가 5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 전문 B2B 플랫폼으로서 130개국 이상 8만 명 이상의 실거래 바이어와 연결되며, 계약서 작성·통관·물류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국가별 수요와 경쟁 제품 분석 데이터도 제공한다. 현재 의성군 식품관에는 6개 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의성군은 경상북도와 지난 11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간 투자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금융 전문가, 의성군 관계자, 의성군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인 기업 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기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의성군은 현재 추진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의성군 농공단지 현황을 공유하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 의성군, 그리고 지역 기업 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이 한층 강화됐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의성이 경북의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가 9월 15일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홍성천 KB국민은행 상주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주시 2억원, KB국민은행 2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로써 2025년 총 출연금 상주시 10억원, 금융기관 10억원(iM뱅크 5억, NH농협은행 3억, KB국민은행 2억)을 바탕으로 올 한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총 24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6일 금년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받은 축산농장 1개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함창읍 태봉농장(이정호,한우 44두 사육 규모)은 적정 사육밀도 보다 10%이상 낮은 밀도로 사육하고 정기적인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악취 저감 및 해충 방제에 힘쓰는 등 청결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모범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상주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71개소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제도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박호진 상주시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해 농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스스로 깨끗한 가축사육 환경을 조성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9월 14일 경주향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대회장 송일용, 경주청년유도회장)에서 전국의 향교와 유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 결과 상주향교가 영예의 종합 장원상을 차지했다.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 교육생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했는데,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 성과였다. 이날 대회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경주지부(지부회장 송일용)가 주관했다. 총 5개의 종목으로 국학부(경전 암송), 의례부(개인, 창홀), 예악부(시조창), 서예부(5서체), 국궁부(단체)로 나눠 경연했다. 상주향교의 분야별 경연 결과를 보면 국학부(경전 성독 단체전, 이창영 외 20명)에 장원상을, 국궁부(단체, 오광석 외 3) 장원상, 서예부 개인전 금동윤 장원상, 안병숙 장려상을, 의례부(창홀) 개인전에 조재석 방안상(2위), 고명환 탐화상(3위), 조성동 씨가 장려상을, 예악부(시조창 단체, 박영화 외 9명)가 장려상을 수상하여 전체 성적으로는 영예의 종합 장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6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19기 상주농업대학 ‘양액재배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상주농업대학 학장인 강영석 시장 외 수료생 가족 및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교육과정 수료를 축하했다. 상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여 2024년 18기까지 793명을 배출했다. 올해 상주농업대학은 입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 개강하여 총 26회, 연간 113시간에 걸쳐 스마트팜 기본 이론부터 양액시스템의 이해, 시설채소 병해충 관리, 선도 스마트팜 현장견학 등 양액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생은 출석률 80% 이상과 졸업시험, 분임과제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39명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대표인 학생회장 사은제(사벌국면)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았던 자치회 임원 차성태(사벌국면) 외 2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농업대학 과정 중 학생평가에서 우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6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한 고용 농업인 수요 신청을 9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법무부 계절근로자 사업 시행에 앞서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확한 인력 수요를 산정하기 위한 선제적 조사다. 시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특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존 라오스 외에 캄보디아 출신 계절근로자도 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입국을 다변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까지 더해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프로그램에서 정한 기본조건을 준수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왔다. 2023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도입 인원이 1천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5개소까지 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8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매년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다독자 및 다독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동화 명언 무드등 만들기’, ‘내 얼굴 캐리커처’ 체험, ‘독서 OX 퀴즈’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작가를 알리는 코너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숨겨진 지역 작가 이름 조각을 찾아오는 ‘지역작가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중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쉼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마뜰작은도서관, 어깨동무작은도서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안동 대표 수산물인 간고등어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위한 안동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는 경상북도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홍보관과 수산 기업 생산품 전시 및 시식행사, 쿠킹클래스,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경주에서 개최되며, 경북도 해양수산 관련 3대 행사인 △해양수산엑스포 △해녀문화축제 △수산식품 요리대회를 통합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수산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인 안동 간고등어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꾸릴 예정이며, 간고등어 시식과 증정, 안동시 유튜브 구독 이벤트, 룰렛 돌리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이육사문학관은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번 낭독회는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낭독회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낭독회는 9월 27일에 열리며, 장이지 시인과 김중일 시인이 참여한다. 이어 10월 11일(토)에는 김숨 소설가와 김이설 소설가, 11월 1일에는 이병철 시인과 황종권 시인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문학을 중심으로 경제,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작가들의 문학 작법과 창작 원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16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제4회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68일간 진행됐으며, 총 1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온라인 심사(1차)와 전문가 심사(2차)로 나누어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하회탈 양반 모자’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양반들이 쓰던 갓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안동 양반탈 일러스트를 결합해,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20개 수상작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이후 안동 기념품 판매소 ‘예끼상회’ 입점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3회 동안 선정된 수상작 판매를 통해 총 5,75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안동 기념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으로 확산돼 안동시 산림 26,709ha를 태웠다. 이 중 공․사유림 피해는 23,785ha․8,188여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착수보고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에는 ▲복구․복원 전략 ▲생태복원계획 ▲조림 복원계획 ▲2차 피해 우려 지역 복원계획 ▲사방시설계획 ▲지역활성화방안 ▲지역 활성화 전략계획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산림 복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산림 재창조’ 구상이 핵심으로 강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용역은 안동의 산림을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재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9월 15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함께 안동교육지원청, 한국정신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문화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주요 연계기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장소와 세부 계획 보완 △안동의 5한(韓) 자원 활용 △3국 문화 비교․체험형 대규모 콘텐츠 확대 △대표 축제와의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앞으로 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추가 회의를 거쳐 내년에 본격 추진될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은 안동이 지닌 정신문화, 음식문화, 놀이문화, 문화유산을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 나갈 기회”라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3국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동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국제적 교류 속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4억 원(국비 3억, 국비 융자 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그간 축산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주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악취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