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9월 12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상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제2회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조준섭)가 주관했으며,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사물놀이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보훈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되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보훈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상주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영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영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8월 공개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만18세 미만 아동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아동 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 출범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 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 ▲교육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영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위원회 활동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컬러 카드 맞추기 ▲퀴즈와 함께 알아보는 아동친화도시 ▲내가 시장이 된다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들이 서로 친밀감을 쌓고, 위원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기문 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반영하는 아동친화도시 영천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도림동 직동저수지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0억원(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 대상 저수지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으며,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된 수리시설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저수지 제당보강 ▲여·방수로 재설치 ▲복·사통 재설치 ▲제당그라우팅 등이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6개소(영천시 872개소, 농어촌공사 94개소)의 농업용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노후 저수지 정비를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현재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4개소 중 석불지는 2023년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대평지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선정된 화남지와 도화지는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공연으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찌 양일간 웅부홀에서 총 3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SP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며, CJ ENM과 샘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원작의 감동과 스케일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무명의 배우가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탭댄스와 경쾌한 음악,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특히 수십 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펼치는 대규모 군무와 쇼넘버는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무대에 걸맞은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줄리안 마쉬 역에는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 도로시 역에는 브록 정영주, 최현주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무대세트와 조명과 함께 안동시민을 만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0년 개관 이래 오페라, 교향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남후면 단호샌드파크에서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제1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 가정 15가구 56명이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 △음악회 △버블공연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롭게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돼 가족 단위의 부담 없는 참여가 가능했다. 특히 참가 신청은 지난 8월 28일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단 1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1차 행사에 이어 제2차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3차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각각 15가구를 대상으로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육아 문화 확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들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이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동 인문가치포럼의 철학과 가치를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5 문학주간’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13일 오후에 열린 인문콘서트에서는 엄지인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대화가 펼쳐졌다. 환경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김석훈 배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 의사이자 유명 유튜버인 이낙준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삶과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관객과 깊은 공감을 나눴다.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는 ‘행복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한 인문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색채 심리 카드로 감정을 탐색하고, 걱정을 엽서에 적어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문학 글귀와 키링 제작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성찰과 행복을 체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포럼은 안동에서 열리는 인문가치포럼의 전국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창업 사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재・휴학생) ▲안동시 예비창업자 ▲전국 창업자 등 3개 부문이다. 신청은 9월 30일 오후 3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세부 모집 요강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총 24개 팀이 선정되며, 총 1,24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은 11월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와디즈 임팩트 최동철 대표의 판로・유통 특강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돼, 창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결과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한 예비 창업자들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경유 자동차 12,272대에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6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여 자발적인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반기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중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자동차이며, 이후 출고된 차량은 유로5, 유로6 기준을 충족하여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2기분 부담금은 2025년 1월 ~ 6월 사용분에 대해 부과됐으며 부과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하여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1월에 연납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신청은 1월 말까지 구미시청 환경정책과 전화 또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고명환 작가의 특강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 출신으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열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원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업체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알쓸잡학’의 명사특강 가운데 하나다. ‘알쓸잡학’은 일반 특강, 취미교실, 문화체험,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직장인과 시민에게 인문·문화·예술이 결합된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쓸잡학[알아두면 쓸모있는 JOB 學]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특강이 참여자들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도시 구미의 직장인과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해 실효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LIG넥스원㈜ 이건혁 생산부문장과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행복나눔 냉장고’ 구입비로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으로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구미행복나눔 냉장고’ 4호가 새로 설치된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누구나 음식과 식재료를 자유롭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형 스마트 냉장고다. 결식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이 24시간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어 주민 연대로 운영되는 ‘이웃돌봄 냉장고’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2023년 진미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인동동과 선산읍까지 확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했다. 공단동에 본사를 둔 LIG넥스원㈜은 방산 전문 기업으로, 매년 건강취약계층에 생활비 1,800만 원을 지원하고 2025년에는 의료취약계층에 440만 원 상당의 전동스쿠터 2대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정기과정 외래강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과정을 이끌고 있는 외래강사 35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운영방침과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강의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수강생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책이 집중 논의됐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토대”라며 “강사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자리를 통해 강사·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한 AI·메타버스 축제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상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국제컨퍼런스, 관련 학회 세미나 등으로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구미가 가상융합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 국제적 위상 강화… AI Film Awards와 협력 올해 영상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을 기념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AI Film Awards와 협력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영상·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국제 영상공모전에서는 창작·캐릭터·광고·뮤직비디오·APEC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마스터 클래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올해 특히 주목받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 몰드(금형) 와 착색설비의 자체 개발과 특히 렌즈의 착용감에 가장 중요한 함수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메디는 지난 7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 내 연면적 48,346㎡(약 1만4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증축 및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향후 2028년에는 월 1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생산 단위에서의 최대 규모로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뒷받침되어 가능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설비 관리 인력 등 57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경상북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MO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글로벌 교류와 경제 외연 확장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을 파견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 10명은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령 괌, 필리핀 마닐라, 중국 창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 수출 확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국제자매도시 교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절단은 16일 괌을 방문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와 '농식품 무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미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현지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를 만나 수출 전략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17개 도시 중 하나인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해 ‘웨슬리 가찰리안’ 시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필리핀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구미 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수출 증진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조언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진대회에서 천북면 소재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농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농장 대표자 발표와 담당 공무원 역량 검증을 통해 최종 수상 농장이 가려졌다.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스마트 축산 관리 시스템인 ‘축사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철저한 기록관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HACCP 위생관리, 동물복지 관리 등 농장 전반의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봉구 대표는 “축산농장에서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축사로 시스템’을 개발한 국립축산과학원과 기술 보급을 지원해 준 경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석 경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효과적으로 기록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국립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