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시청 제1별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설(토목)직 공무원 8·9급 및 실무수습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1일 실시된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그 필요성이 크게 인식됨에 따라 토목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직무 소양을 다지고, 공공시설 공사 현장에서의 민원 대응 능력과 기술적 판단력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7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직무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무 중심의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업무 자료를 활용한 설계 및 설계변경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김영국 건설과장은 “이번 직무 교육을 통해 공사 감독관으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인공안개를 이용한 냉방 장치인 쿨링포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입자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물이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상주시는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 북천 산책로 이용객들이 많은 시간대에 특정 온·습도 조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며, 당초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1차),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2차) 시스템을 가동했으나 현재는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가동시간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1차),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2차) 연장하여 운영중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상주 시민들의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 본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에서는'2025년도 상주시민상'수상후보자를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추천받는다. 상주시민상은 상주시 발전에 뚜렷한 공적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학술교육·문화체육·사회복지·산업건설· 특별 총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시상인원은 각 부문별 1명씩이다. 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상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 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관내 소재하는 기관·단체에 2년 이상 현재 재직중이거나 재직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별부문은 상기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고 재외동포, 세계적 권위 학자, 외국인 기업인 등 시의 명예를 선양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또한 수상후보자 추천은 상주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개인도 가능하며, 개인자격 추천의 경우 세대주 30인 이상의 연서와 추천서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상주시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상주시민상은 상주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12일에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95년 이후부터 2024년까지 총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AI·미디어 융합 창작 콘텐츠 공모전‘상주의 매력을 AI로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상주시를 시민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참신한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 상주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상주시의 관광, 축제, 미래 비전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AI 기반 5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이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복잡한 장비나 전문 기술 없이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하면 누구나 창의적인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공모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공식 접수는 ‘상주시 AI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국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대상 1팀(5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50만 원), 우수상 3팀(각 5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 등 총 11팀을 선정해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권 어디에서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권 내 15분 보행거리 이내에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휴공간과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해 지역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일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연․전시 공간 운영 프로그램 ▲일상 공간을 체험,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운영공간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놀이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SNS 서포터즈’를 7월 12일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시민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문화에 대한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통해, 참여자들은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문화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문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문화도시 관련 행사, 문화공간, 가양주 체험, 종가문화 등 안동의 고유한 자원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 서포터즈들의 동기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7월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을 투자해 대상 지역의 기초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화성․법상지구는 안동시청 및 안동시 중심 상권과의 거리가 100m 정도 떨어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83.9%로 높고 무허가 주택 비율이 18.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29.2%에 달해 정주 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한 곳이다. 또한, 좁은 골목길과 노후한 마을 도로 등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해 초래되는 거주민 불편, 구축된 지 오래된 옹벽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청 본관 청백실(2.5층)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일부터 24일까지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도시를 선정․방문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현안인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지원 대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알아보고 확인․점검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 접수는 안동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ˑ군 주민들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현재 산불피해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이번 기회에 운영 현장을 찾아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학가산온천이,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6주간 하계 임시휴장을 실시한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GHP 냉난방 시설(실외기 13대, 실내기 68대)을 16년 만에 전면 교체하고, 기계실 노후 설비를 정비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일러 세관 정비 및 검사와 여탕 배수관 교체, 기계실 펌프, 모터 교체 등 운영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로 이용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 휴장을 통해 남녀 탈의실 및 탕내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44만 명 이상이 학가산온천을 방문하는 등 많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계 휴장이 예년보다 길어진 만큼, 학가산온천에 내실 있고 실효적인 공사를 실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학가산온천 관계자는 “임시휴장으로 온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만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름철이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추 재배농가에 석회 결핍증과 해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고온과 건조가 지속되면 토양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양분 간 흡수 경합이 발생해 칼슘 흡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석회 결핍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매뿐만 아니라 생장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석회 결핍증은 열매 측면,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흑갈색의 함몰된 반점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지속되면 부패 증상으로 진행된다. 과실 내부의 씨앗이 검게 변해 상품성을 상실하게 되는 심각한 생리장해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칼슘 0.2~0.3%액을 3회 정도 엽면시비하고, 적절한 시비와 토양 수분 관리를 통해 양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온기에는 석회결핍증 외에도 담배나방 등 주요 해충의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적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주는 병행 방제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랑하는 안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2개 마을이 접수됐으며, 최대 30개 마을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첫 상영은 7월 10일 오후 8시, 예안면 구룡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후 접수된 마을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집단촌 4곳에는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12곳이 함께 협력하는 이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 공연과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되며, 이재민 출신 예술인과 타 지역 공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역의 취약요소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6억 원, 슬레이트 지붕 정비, 빈집 정비, 집수리 등 주택 정비 8억 원, 마을 환경개선 2억 원,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1억 원으로,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5%, 슬레이트 주택 비율 61%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주택 밀집도가 높아 사업 추진 시 개선 효과가 큰 곳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발굴하는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바퀴 달린 시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야기된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즉각 조치를 지시하거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바퀴 달린 시장실’은 현재까지 총 9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각 지역에서는 주차난, 도로 및 농로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은 물론, ▲교통문제 ▲관광・문화 발전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인구 유출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형산불 대응 방안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읍면동 문고 분회장, 문고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일원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난고 김삿갓 문학관, 탄광문화촌 등 지역의 산업 및 문화를 탐방하며 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한편, 새마을문고회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방랑시인이자 양반 출신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얼을 기리는 문학관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그의 생애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해 과거 대표 에너지원이었던 석탄 산업과 광부들의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천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주산 활용 뇌 건강 up’ 사업과 연계해, 주산 교육을 받은 14개 경로당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두뇌 대결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 시상은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김말선 △최우수상 완산동 미소지움1차 경로당 박춘자 △우수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석수자 어르신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최우수상 임고면 황강리 경로당 △화남면 사천1리 경로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영천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기만료 위원장 및 위원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복지자원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송정동 오명희 위원장 ․ 손은자 위원, 중1동 김막달 위원장, 반여1동 김창수 위원장, 반여2동 정연욱 위원, 재송2동 원복순 위원 등 6명이며, 이 중 중1동 김막달 위원장, 반여1동 김창수 위원장, 반여2동 정연욱 위원 등 3명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4년간 생일상 차림, 함께 더맛남, 행복이음우체통, 정성가득 반찬배달 등 동별 특화사업을 이끌며 지역 복지에 앞장섰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헌신적으로 이웃을 돌봐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역 복지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더욱 원활한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근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돌봄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청·접수 ▲대상자 발굴 ▲통합조사·판정 의뢰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영역 서비스 연계 ▲후속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서대문구 특화사업을 안내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연계한다. 구는 이번 현판 설치로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상자 발굴·연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분들께서 편리하게 찾아와 도움받으실 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을지연습 참가를 앞두고 18일 06:00 자체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종합적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전쟁 전 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개전 후 국가 총력전 등을 연습한다. 올해 훈련은 오는 18~21일 나흘간 시행된다. 해남소방서는 을지연습 본 연습 전 신속한 응소ㆍ대처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비상소집 훈련을 기획했다. 훈련에 참여한 응소대상자 전원은 소방서 해당 근무지로 응소해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본서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 응소보고를 진행했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종합적인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사 외부 필로티(게이트 5번 인근)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동작구민이 소유한 승용 자동차로, 택시‧렌터카‧외제차는 제외된다. 오늘(18일)부터 동작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시간대별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점검은 서울 중앙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 동작지회 소속 정비사가 맡아 ▲엔진오일 ▲부동액 ▲와이퍼·브러쉬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을 점검·보충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표를 작성해 정비업체 방문을 안내하며, 일상 정비 대상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동작구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해 현장 안내, 교통 정리 등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구민들의 안전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접수 때마다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지원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조기 마감돼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하반기에는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한 가구 244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의 40% 범위 내에서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부터 신청 시작일까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1가구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기기는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품질인증(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