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9월 6일 영일둔치에서 개최한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30개의 부스와 30개의 돗자리가 운영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인생네컷 무료 포토존 △재활용품 곤충 만들기 △육아물품 교환 △기증물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인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활용한 경매에서 모인 160여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재활용 실천과 나눔이 동시에 이뤄진 뜻깊은 시간이 됐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했다. 아이들은 재활용품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고, 어른들은 중고물품 교환을 통해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먹거리 부스와 피크닉존도 마련돼 시민 모두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으로, 2025년 상반기에 발생한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지원 기준일(‘25.9.1.)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영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며 일정 기간 이상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1학년 3개월 이상, 그 외 1년 이상)이다. 신청은 영주시청 누리집(분야별 정보/교육)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해당 시)를 제출해야 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자금대출 이자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AI 대전환 시대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9월 4일과 5일 시립중앙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실무에 바로 쓰는 직원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손정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과정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차별 난이도를 조절해 학습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챗GPT 최신 기능과 효과적인 질문법 △데이터 정리 및 시각자료 제작 △엑셀 VBA를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부서 전용 AI 챗봇 제작 등 실무형 주제로 짜였다. 강의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로 운영해 즉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육상・검도)이 나란히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스포츠 도시 구미의 명성을 드높였다. 구미시청 육상팀(감독 이상국)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2위(주승균) △멀리뛰기 3위(조홍조)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팀 전력 강화에 큰 의미를 더했다. 검도팀(감독 이강호)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에서 △개인전 3위(김도하)를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입상은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입증하며 구미시 검도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검도 종목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추진한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 '반도체스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해 9월 4일 경구고등학교까지 지역 인문계 고교 10개교에서 운영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전망, 진로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로 설계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업은 총 4교시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 모두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구미지역 강사풀을 확충하기 위해 경력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말마다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열린다. 공연·체험·먹거리·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오시장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금오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누방울 놀이터, 디퓨저·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가수 공연, 버블쇼, 추억의 댄스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 –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동문동에서는 9월 5일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동문동민, 출향인, 관내 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동문동민 화합체육대회 및 한마음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문동번영(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관내 11개 단체에서 후원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한데 어울려 승부의 열기가 넘치는 1부 체육대회에 이어 눈이 즐겁고 귀가 흥겨운 2부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신발양궁, 협동 공 전달하기 등 6개 종목으로 팀별로 단합되어 기량을 겨루었으며, 경기 후 이어진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여러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마련된 푸짐함 경품은 추첨을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행운을 안겨주었으며, 참석자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상남 동문동번영(체육)회장은 “이번 동문동민 화합체육대회에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동문동 주민들이 근심과 걱정을 잊고 신나게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좋은 하루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용 동문동장은 “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2차 신청자를 9월 5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어르신 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또는 전용 콜센터(1551-999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1차 신청자 가운데 2차 접수를 원하는 어르신도 반드시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하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자는 중복수혜를 받을 수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만원(5만원권, 2장)의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원받게 되며, 신청한 상품권은 10월 이후로 지급, 12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상품권은 전국의 제로페이 가맹등록 스포츠시설과 공공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이번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체육시설에서는 가맹점 등록에 동참해 주시고, 시민분들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가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상주아카이브’가 9월 8일 오전 9시부터 ‘상주! 그 해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1991년 상주에서 일어난 주요 시정 관련 사진기록 151점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상주아카이브는 상주시가 기록물을 디지털화하여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이다. 상주시는 상주아카이브를 통해 기록문화를 확산하고, 잊힐 수 있는 상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 기록문화 유산으로 전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개된 1991년 상주 주요 시정 관련 사진기록은 상주시의 발전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료로, 상주시의 시대별 발전과 도시 변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공개된 사진기록은 다음과 같다. - 풍물시장 조성 공사, 임란북천전적지 조성 공사와 상주 제1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사진 - 구 자산교 환경보호 활동, 구 상주초등학교 교정, 구 상산관 전경 사진 - 상주시청 전경, 상주고등학교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된다. 상주아카이브 관계자는 “이번 ‘상주! 그 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9월 4일 성동뜰 일대에서 상주쌀연구회와 관련 공무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미소진품 작황평가회와 조생종 벼베기 연시회를 실시했다. 작황평가 결과 올해 미소진품 출수기는 8월 14일이며, 출수 후 양호한 일조량과 일교차의 영향과 농업기술센터의 공동방제 지원으로 병해충 발생량이 크게 감소하여 작황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주쌀 미소진품’은 최고의 밥맛, 맑고 투명한 쌀알, 반짝이는 윤기, 찰기와 쫀득한 식감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는 물론, 미국 등 6개국에 수출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상주 대표 쌀 품종이다. 이번 조생종 해담쌀 벼베기 연시회를 주최한 상주쌀연구회는 2000년에 조직되어 현재 82명의 회원이 상주 전 지역에서 벼 재배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활동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품목농업인연구회다. 2025년산 상주쌀 미소진품은 10월 중순 수확 후 첨단 도정 시설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프리미엄 ‘상주쌀 미소진품’의 재배 확대를 위한 상주시의 노력과 농업인의 땀방울이 합쳐져 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추석을 맞아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5일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도매시장관리사무소 직원들과 도매시장 관련 5개 법인도 모두 동참해, 도매시장 진입도로와 주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환경을 정비했다. 도매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출하자와 중도매인 등을 비롯한 유통종사자와 소비자들로 항상 붐비는 곳으로,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매시장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은 추석 연휴로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경매 업무는 중단되지만 중도매인 잔품 판매는 자율로 영업하며, 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오전만 휴장하고 나머지 휴일은 정상 운영한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도매시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총 10회 과정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감각으로 엮는 꿈의 예술 공방(공예)’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자개공예, 유리공예, 마크라메 공예 등 다양한 공예 실습으로 이뤄져 있다. 매주 주제별로 색다른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예술성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들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명희 센터장은 “안동도서관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시작하기 위해 지난 9월 3일 남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창구 청렴감사실’을 운영했다. 이번 소통창구에서는 ▲주민 건의사항 청취 ▲부당한 지시 및 갑질 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 ▲자체감사 우수사례 전파 ▲청렴정책 홍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시책 발굴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안동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감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안내했다. 이 제도는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에 대한 시정 및 감사 요구, 안전사고 우려 지역 제보, 생활현장의 불편․불만사항 신고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소통창구 청렴감사실’은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 대표와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관행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렴감사실장은 “청렴은 공직사회만의 과제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6일 웅부공원에서 ‘2025년 안동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함께하며 국적과 언어, 종교, 생활방식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전통과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안동시가 후원하고 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했다. 식전에는 탈놀이단의 신명 나는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이어 모범 다문화가정과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개회사와 축사, 다모아합창단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내빈과 단체장들은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와 부스 방문을 통해 행사 참여자들과 교류했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작인 “다름 속의 어울림, 하나 되는 우리”를 우산 캘리그래피로 제작해 선보였으며,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우산 퍼포먼스로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식후에는 벨리댄스와 벌룬쇼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세계문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아이스크림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의 정신을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 채환규)이 주최․주관하는 '2025 뮤지컬 이육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안동 출신 신택기 연출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그는 앞서 뮤지컬 〈안동역에서〉, 〈부용지애〉 등을 통해 안동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온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이육사의 치열한 삶을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한다. 주인공 이육사 역은 영화배우 박광현이 맡았으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안동 출신 배우 박혜민, 신가영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인들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은 ‘이원록’이라는 이름보다 수인번호인 ‘264’로 불렸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과 시에 담긴 저항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다. 억압의 시대 속에서도 이상과 신념을 지켜낸 그의 이야기를 상징적 인물과 시적 상상력을 통해 그려내며, 오늘의 우리에게 살아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1910~40년대의 격동의 시대와 2025년의 현재를 넘나들며, 자아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