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도로정책심의(7.2~7.8)를 거쳐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을 일반국도 제85호선으로 승격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격된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km이며,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km다. 해당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6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맞춰, 해당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국도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관계기관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노선 승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승격 고시에 반영됐다. 도로 승격은 교통환경에도 큰 변화를 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후 실시설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한의마을과 시립박물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근접해있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공모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시니어 복지시설로서 구심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영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3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복지기반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시니어 복지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단순한 복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에서는 지난 7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은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과 단체 91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이 행사는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유공 민간인 표창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표창식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봉사단체 회원, 근로자, 일반시민이다. 경제, 문화·체육·예술, 농업·환경, 복지, 새마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선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3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시정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미,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7월 10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미시와 구미도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케이지엔지니어링으로부터 사업 추진 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 대책 등을 보고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 21일 장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사전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2023년 9월 도시공사 출범 이후 제1호 개발사업인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의 개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기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096억원, 98만㎡(30만평)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으며, 2,2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00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관계부서 직원들이 3년 연속으로 영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았으며, 기부금은 10일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전달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한국마사회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유범균 영천사업준비단장, 이종원 대구지사장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영천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9일 신녕면 소재 ㈜태산(대표 허광옥)에서 1,000만원, 부산 금정구 소재 ㈜성신(대표 홍명표)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태산은 30년 전통의 가마솥 방식으로, 베이커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앙금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유명 제과‧제빵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엄선된 재료를 기반으로 팥 고유의 구수한 맛과 풍미를 구현해내며 ‘우리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기탁금이 총 9,300만원에 이른다. 허광옥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영천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찾고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은 1999년 성신유통으로 시작해, 현재 약 590평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부산 및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제과 재료 전문 유통업체다. ㈜성신의 홍명표 대표는 ㈜태산의 허광옥 대표의 소개로 2021년부터 영천시장학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까지 총 2,5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별관에서 민원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인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민원담당자 등 소속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달은 직원 50여 명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태 측정 검사를 받고, 검진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과 심층 심리상담 안내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곧 시민을 위한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민원 응대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피해 예방과 고충 해소를 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직원 심리상담과 함께 민원통화 녹취시스템 도입, 민원현장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 보급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을 막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해 대대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번 방제작업은 농업기술센터 주도 하에 진행되며, 사전 현장 예찰과 약충기 조사를 통해 고밀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지난 9일에는 대창면 조곡·대재·구지리와 화남면 선천리 일대에서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화남면 선천1리에서는 마을 주민 약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센터에서 보유한 소형 방제차량을 동원해 민관이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펼쳤다.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대표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다. 이 해충들은 과수에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나무의 힘을 약화시키며, 상품성과 수량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복숭아·포도·살구·자두·배 등 주요 5개 과종에 적합하면서도 꿀벌에 안전한 약제를 선정해, 총 750ha 면적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2차 방제를 위한 성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륙지역 아열대농업 연구·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 3.9ha 부지에 총사업비 148억원(도비 50억, 시비 98억)을 투입해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다. 최근 18종의 아열대작물 입식을 완료하고 재배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재배기술 이론과 단지 내 식재된 작물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소득작물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아열대작물 재배와 환경관리에 특화된 전문농촌지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왔으며, 이들로 구성된 아열대연구팀을 7월 1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재배·연구·교육·상담 등 전 분야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한 것은 장기적인 준비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시는 2026년 수확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다년생이 많은 아열대작물의 특성상, 농가 확산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양군은 7월 4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영양읍 동부2리, 청기면 청기2리, 석보면 화매2리 3개 지구 선정과 함께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양군은 지난 2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마을 추진위원회 구성, 자체 컨설팅 실시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농어촌분야에서는 150개 후보 중 85개 지구 선정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도시분야에서는 군정 최초로 영양읍 동부2리가 선정되는 등 역대 최고의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4~5년간 총 79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노후주택 개량 및 빈집 정비 등 주택정비 지원, 생활․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전 사업장 시설물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주·야간 스마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간에는 영천한의마을, 치산캠핑장, 별빛테마마을, 보현산댐 짚와이어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야간에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공단 기술직 직원과 각 사업장 안전지킴이 등 내부 인력 9명과 소방·전기 분야 외부전문가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건축 △전기 △기계 △소방 △승강기 △야간조명 등 6개 분야에 걸쳐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일반 점검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지붕, 외벽, 급경사지 등의 사각지대를 드론을 활용해 정밀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을 근거로 장기적인 시설물의 변화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당일 조치를 완료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양병태 이사장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형 안전점검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 사각지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 8기 하계 워크숍을 부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스랑 8기 서포터즈 20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의 우수한 MICE 인프라를 체험하고 타 지역 서포터즈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은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특강을 통해 부산이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배경과 전략, 주요 유치 사례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PEX) 투어를 통해 전시장, 회의실, 로비 등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이스를 비롯한 항공·호텔 등 관광 산업 전반의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채용 동향과 커리어 설계, 실제 업무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감각과 업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이강우)는 지난 9일, AI・실감미디어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이현민 덱스터스튜디오 실감콘텐츠본부장은 서울 광화문 ‘광화벽화’, 국립중앙박물관 ‘평생도’, ‘일본관’ 등 주요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를 총괄한 전문가로, 오는 가을에는 보문단지에 미디어아트 뮤지엄 ‘플랙시백그라운드: 계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는 발제를 통해 영상 소비가 세로형 중심으로 바뀌고, 시청 기기가 모바일에서 대형 화면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연구진을 비롯한 미디어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의 융합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강우 경주스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경주시가족센터에서 경주경찰서와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재범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가정 사례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자원 연계 △정보공유 및 전문 인력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건 초기 단계부터 상담과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해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경숙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9일 중부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2025년 경주시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중부동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비전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주가 매력적인 역사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이면서도, 도시 경쟁력 저하와 함께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중부동 도시재생은 경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도시재생 대학에는 중부동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구 정희택 시의원, 이혜련 중부동장, 주민대표인 전성환 중부동 발전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김경대 경주시 도시정책자문관의 ‘경주고도보존계획 및 2025도시기본경관계획’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발표를 통해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보하고,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정희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기만료 위원장 및 위원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복지자원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송정동 오명희 위원장 ․ 손은자 위원, 중1동 김막달 위원장, 반여1동 김창수 위원장, 반여2동 정연욱 위원, 재송2동 원복순 위원 등 6명이며, 이 중 중1동 김막달 위원장, 반여1동 김창수 위원장, 반여2동 정연욱 위원 등 3명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4년간 생일상 차림, 함께 더맛남, 행복이음우체통, 정성가득 반찬배달 등 동별 특화사업을 이끌며 지역 복지에 앞장섰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헌신적으로 이웃을 돌봐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역 복지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더욱 원활한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근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돌봄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청·접수 ▲대상자 발굴 ▲통합조사·판정 의뢰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영역 서비스 연계 ▲후속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서대문구 특화사업을 안내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연계한다. 구는 이번 현판 설치로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상자 발굴·연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분들께서 편리하게 찾아와 도움받으실 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을지연습 참가를 앞두고 18일 06:00 자체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종합적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전쟁 전 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개전 후 국가 총력전 등을 연습한다. 올해 훈련은 오는 18~21일 나흘간 시행된다. 해남소방서는 을지연습 본 연습 전 신속한 응소ㆍ대처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비상소집 훈련을 기획했다. 훈련에 참여한 응소대상자 전원은 소방서 해당 근무지로 응소해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본서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 응소보고를 진행했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종합적인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사 외부 필로티(게이트 5번 인근)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동작구민이 소유한 승용 자동차로, 택시‧렌터카‧외제차는 제외된다. 오늘(18일)부터 동작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시간대별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점검은 서울 중앙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 동작지회 소속 정비사가 맡아 ▲엔진오일 ▲부동액 ▲와이퍼·브러쉬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을 점검·보충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표를 작성해 정비업체 방문을 안내하며, 일상 정비 대상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동작구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해 현장 안내, 교통 정리 등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구민들의 안전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접수 때마다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지원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조기 마감돼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하반기에는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한 가구 244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의 40% 범위 내에서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부터 신청 시작일까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1가구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기기는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품질인증(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